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제1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김동집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를, ‘제16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조명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1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과 제16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은 지난 1월 29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혈액학 발전과 조혈모세포이식을 이끈 선구자로서 학문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장,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장, 대한적십자중앙혈액원장과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으며, 후학 양성을 통해 혈액 및 면역 질환 연구자를 배출해 우리나라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분야의 의료 수준 향상에 이바지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이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에서 직접 배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배뇨 상태를 직접 측정하는 모바일 앱의 신뢰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수술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모바일 앱(proudP)을 통한 배뇨 검사와 병원 요속 검사를 비교한 결과, 두 방법이 매우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배뇨 검사인 ‘요속 검사’는 검사용 변기에 소변을 보면서 최대 배뇨 속도와 배뇨량을 측정해 배뇨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주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배뇨 상태 확인을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요속 검사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소변을 봐야할 뿐 아니라 한 번의 검사로 끝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물론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은 배뇨 상태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proudP 앱을 개발했고, 해당 앱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proudP 앱은 소변이 변기 물에 닿을 때 발생하는 소리를 분석하는 ‘음향 배뇨 측정 기술’을 활용한다. 별도 장비
엔젠바이오(대표이사 김민식, 354200)는 가천대 길병원과 대용량 유전체 검사 장비, 암 정밀진단 패널 및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NGAS)를 공급하는 등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부터 엔젠바이오의 암 정밀진단 패널을 사용해 온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력을 장기 파트너십 형태로 확장하는 것으로, 검사 장비, 진단 시약,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는 엔젠바이오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토탈 솔루션’을 본격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엔젠바이오는 대용량 NGS 검사 장비 ‘넥스트식디엑스(NextSeqDx)’와 자사 암 정밀진단 시약 ‘온코아큐패널 콤보(ONCOaccuPanel Combo)’ 등을 공급하며, 가천대 길병원의 정밀진단 환경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검사 처리 효율을 높이는 대용량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보다 폭넓은 유전자 변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진단 체계를 갖추게 된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자사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엔가스(NGAS) 2.0’ 도입도 추진 중이다. ‘엔가스 2.0’은 AI 기반 분석 기능 고도화, 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1월 30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6년 미래를 위한 도약’을 주제로 ‘Haeundae Paik Coming Night 2026’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이 처음으로 마련한 초청 행사로, 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과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 각 진료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김성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태오 연구부원장의 병원 미래 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중증질환전문센터 건립 및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해운대백병원이 준비 중인 중장기 발전 방향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해운대백병원 전공의, 그땐 그랬지’ 순서에서는 과거 전공의 시절의 사진과 추억을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료 현장과 수련 경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의 오늘은 이곳에서 수련하며 성장해온 전공의들의 시간과 노력 위에 세워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오젬픽®)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고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르면 ‘오젬픽®’은 메트포르민(Metformin)과 설폰요소제(Sulfonylurea) 계열 약제를 2-4개월 이상 병용 투여에도 당화혈색소(HbA1C) 7% 이상인 환자 중 체질량지수(BMI)≥25kg/㎡ 또는 기저 인슐린 요법을 할 수 없는 경우 ‘오젬픽®+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3종 병용요법에 급여가 인정되고, 3종 병용요법으로 현저한 혈당 개선이 이루어진 경우 ‘오젬픽®+메트포르민’ 2종 병용요법에도 급여가 적용되며, 기저 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을 2-4개월 이상 투여에도 당화혈색소 7% 이상이거나 오젬픽®과 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병용 투여에도 당화혈색소7% 이상인 경우 ‘오젬픽®+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최초 투여 시에는 약제 투여 과거력 및 검사 결과(당화혈색소, BMI 등
CJ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장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이 솔루션 논의의 과학적 근거를 확장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건강한 한국인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주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특성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연구는 683명 규모의 정상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장 유형과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장내 미생물 구성 양상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및 강원대와 진행한 CAR T-세포 치료 공동연구에서는, 실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장내 미생물과 혈청 대사체를 분석해 치료 반응 및 면역 관련 부작용과 연관된 미생물 신호와 특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의 특성이 치료 반응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점을 제시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두 연구가 대상과 목적은 다르지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단순한 균 목록이 아니라 균 조성과 특성의 조합 관점에서 해석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정상인 대규모 데이터에서 구축한 분석 체계가, 임
몇 달째 기침과 가래가 이어지지만 감기쯤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결핵만큼이나 주의가 필요한 만성 폐 감염 질환일 수 있다. 결핵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다. 항산균은 세포벽이 단단해 산성 환경에서도 잘 죽지 않는 특징을 가진 세균으로, 결핵균과 비결핵 항산균을 모두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 중 결핵균을 제외한 항산균이 폐에 감염돼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라 한다. 결핵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쉬워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비결핵 항산균은 물과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한다. 수돗물, 샤워기 헤드, 수도관 내부처럼 물이 고이거나 정체되는 환경에서도 발견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노출 가능성도 비교적 흔하다. 다만 이러한 노출이 곧바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면역력이 저하됐거나 기존 폐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은 일상적인 환경에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며 “기관지확장증이나 과거 폐질환 후유증이 있는 환자는 증상 변화에 주의
바람과 물의 흐름을 읽어내는 전통적인 행위인 풍수술이 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서도 여전히 익숙한 것일까? 건물을 지을 때나 그림을 볼 때, 또는 망자의 평안을 도모할 때 너무나 흔하게 적용되는 방법이며, 심지어는 문학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에서도 각광받는 풍수에는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을까? 정통 풍수학의 맥을 이어나가며 우리 시대의 풍수학인으로 평가받는 김두규 교수가 이 질문에 속시원한 답을 주는 ‘풍수는 어떻게 부와 권력을 이끄는가’(해냄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두규 교수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김두규의 국운풍수’ 원고와 그동안의 대외 활동 경험을 종합해 30년 풍수학을 집대성한 결정체다. 특히 ‘강남역은 왜 해마다 물난리를 겪을까’, ‘삼성이 왜 서초사옥을 팔았다 다시 사야 했는지’, ‘현대 화가 황주리와 홍성담, 김병종의 그림이 각광받는 이유’ 등을 풍수의 시각에서 풀어내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풍수를 자신의 삶과 일상에서 찾아보며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풍수에 대한 동서양의 시각과 현대의 경향은 물론 역사적 사례까지 두루 정리해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킨케어 제품과 작품 속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누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서 영감을 받아 스킨케어를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아누아가 강조해온 효능 중심의 스킨케어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아누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피부 본연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광채·보호·회복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골든 혼문 마스크(아누아 세라마이드 배리어 콜라겐 마스크),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이터널 혼문 마스크(아누아 비타 브라이트닝 콜라겐 마스크)가 있다. 선케어 제품 3종도 함께 출시한다. ▲제로 캐스트 선(아누아 제로 캐스트 모이스처라이징 피니시 선스크린 50mL) ▲매트 선(아누아 인비저블 매트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은 물론 65세 이전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경우 이러한 위험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돼, 독거로 인한 건강 취약성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한국과 영국의 대규모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에서 25%, 영국에서 23% 증가했으며,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35%, 영국 43%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됐다.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으며,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약 15년에 걸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약 244만 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 명)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동·서양 1인가구의 건강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1인가구에서의 사망 위험 증가는 경제적·심리적·생활습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