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1일은 '세계 암 예방의 날'이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찾고 실천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암 발병의 주요 인자 중 하나로 '비만'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흡연과 음주가 주요 발암 요인으로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비만 자체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것. 전문가들은 특히 복부 지방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체내 대사와 염증 환경을 변화시키는 생물학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만, 최소 13가지 암 위험 높인다 국제암연구소와 세계암연구기금에 따르면 비만은 최소 13가지 이상의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된 요인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간암, 췌장암, 폐경 후의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등이 포함된다. 최근 역학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경향도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암 발병을 높이는 이유가 단순 체중 증가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복부에 축적된 내장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2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25년 창단된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시즌제 실연단체다. 지난 1기 예술단은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 및 ‘한국민속예술제’와 같은 대형 무대에 참여하고, 특히 정기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프로그램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제작 형식을 도입해 청년 예술가 특유의 창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상주지역으로는 △국립청년연희단, 경상북도 영주시(148아트스퀘어)와 △국립청년무용단, 충청남도 당진시(당진문예의전당)가 선정됐다. 올해 예술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행사 등 대형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단별로 각 25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1986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관련 분야 전공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생이다. 대학교 재학생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 발전과 백신 생산 역량 확대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이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월터 A. 오렌스타인(Walter A. Orenstein)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 Developing Countries Vaccine Manufacturers Network)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는 현대 예방접종 정책과 면역 프로그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중보건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National Immunization
DNA 압타머(Aptamer) 전문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가 글루타치온에 결합하는 DNA 압타머 ‘압타민G(Aptamin-G)’의 미국 물질특허를 확보하며 항산화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스모스는 글루타치온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 기반 물질 ‘압타민G’가 미국 특허청에 물질특허로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물질특허는 제조 방식이나 활용 기술이 아닌 핵심 물질 자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는 것으로,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특허로 평가된다. 압타민G는 특정 분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DNA 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의 산화를 억제하고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글루타치온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주요 항산화 물질이지만 외부 환경에서 쉽게 산화·분해되는 한계가 있어 산업적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회사 측은 압타민G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넥스모스의 ‘압타머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비타민C의 산화를 억제하는 ‘압타민C’를 통해 항산화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루타치온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혈당·체지방·배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슬림컷 젤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아일로의 베스트셀러 ‘듀얼 슬림컷’을 스틱 젤리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정제 형태의 ‘듀얼 슬림컷’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갖췄다면, ‘슬림컷 젤리’는 배변 활동 원활 기능을 더해 3중 기능성으로 확장했다. 특히 아일로의 ‘빨간맛 다이어트’ 컨셉을 그대로 적용했다. 고춧가루, 계피, 흑후추 등 엄선된 매운맛 부원료를 배합해 차별화된 포뮬러를 완성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 자주 느끼는 ‘씹는 욕구’를 고려해 탱글한 젤리 속에 톡톡 터지는 치아씨드를 더해 간식을 먹는 듯한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능성 성분으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일로 슬림컷 젤리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CJ
㈜아울바이오(대표 김청주)와 명문제약(주)(대표 배철한)이 ‘바레니클린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금연치료 성분인 바레니클린(varenicline)을 1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로 개발하는 것이다. 양사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생산, 인허가, 그리고 최종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명문제약 측은 아울바이오의 독보적인 약물 전달 기술과 자사의 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바이오 관계자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금연치료제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을 높여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별도의 본계약을 통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사업 구조를 확정할 예정이며, 국내 및 해외 허가와 상업화를 목표로 단계별 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산 현장 실사 결과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판정을 받아 실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경보제약 충남 아산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내 시판 예정인 완제의약품 원료 5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토비프롤(Ceftobiprole)’과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생산 공장에 대해 실시됐다. FDA는 아산공장의 제조 및 공정 설계와 품질 시스템, 원자재 관리 등 의약품 제조 전반의 cGMP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실사 결과 생산 공정에서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으나 제품 품질에 중대한 영향이 없어 별도의 규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경보제약 아산공장을 VAI 등급으로 판정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훈 교수가 3월 17일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 교수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35년 이상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힘써 왔으며, 지역 기반의 소아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아암 분야 환경보건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소아암 발병 기전에 대한 연구와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아암 치료와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 국내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소아암 진료 수준 향상과 국제 학술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국훈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계 후배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 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2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신경과 신동익 교수가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의사 중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환자경험 우수 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선정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상급)종합병원 의사 17,078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실시된 환자경험평가(PEI, Patient Experience Index) 결과, 신동익 교수는 의사 영역 만족도 98.73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소속 의사 평균(85.35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평가는 총 26명의 환자가 응답했으며, 특히 세부 항목 중 담당 의사의 인사 및 환자 존중 태도, 현재 상태 및 검사 결과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진료 및 상담 시 프라이버시 보호 배려 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PEI)는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의 체감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를 의료서비스 개선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신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충북대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북대병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병원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과 손지선 공공부문부원장이, 공단 측에서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오영식 장애심사지원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장애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진료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추진된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심사 관련 진료정보 교류 체계 구축 ▲안전한 정보 연계 시스템 운영 ▲업무 협력 및 지속적인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료정보의 전자적 연계를 통해 기존에 환자가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각종 진단서와 의무기록 제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장애심사 대상 환자들은 진료기록이나 검사자료 등 심사에 필요한 보완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병원을 재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 전북대병원은 공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심사 자료를 전산으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