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울에서 의료비급등에서부터 병원디자인, 의료관광, 스마트케어, 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지불제도까지 세계병원산업의 흐름을 발표하고 향후 우리나라 병원산업이 나가야 할 맥을 짚어준다.미국 보건의료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맥스웰 그렉 블록(Maxwell Gregg Bloche,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과 교수, ‘히포크라테스 신화’ 저자)과 스티븐 쇼텔 교수(Stephen M. Shortell, UC 버클리 보건대학장) 등 총 12개국 28명의 해외연자가 서울로 집결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KHC 메인타이틀은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 세계적인 석학인 블록교수와 쇼텔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며 20여개의 세션에서 78명의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임상현장에서 신속하게 시행하여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는 현장검사(Point-of-care testing: POCT)를 실시하고 검사실 검사료로 청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산정방법과 심사사례를 공개하였다. 현장검사는 고가의 장비 없이 One Step Kit등으로 혈액이나 소변, 타액 소량을 갖고 즉석에서 결과를 알아내는 검사로 현장성은 있지만 정확도 및 특이도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되고 보험급여 대상여부가 결정된 검사인지 확인 후 청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최근, “신의료기술평가”가 필요한 현장검사이지만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았거나 유효성 미확인으로 보험급여가 안 되는 KIT이용 심장표지자 검사와 총콜레스테롤 검사
녹십자는 2011~2012년도 계절독감백신 생산에 매진해 온 화순공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문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일 워크샵을 개최했다.이에 따라 화순공장 임직원 180여명은 19일 평상시 바쁜 생산일정 등으로 인해 받지 못했던 교양교육을 받은 후 광주광역시로 이동, 무등산을 등반하며 임직원들간 화합과 조직 결속을 다졌다.화순공장 생산3팀 이영교 사원은 “독감백신의 순조로운 공급을 위해 여름휴가시즌인 7~8월에도 쉬지 않고 독감백신을 생산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으나, 회사차원에서 워크샵을 개최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지난 2009년 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을 이뤄낸 녹십자는 올해 국내 공급된 약 2100만 도즈의 계절독감백신 중 50% 이상을 생산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의 부피가 큰 대용량주사제(실용량 100ml이상)의 무균시험(14일 소요)동안 보관소에 대기하는 시간 및 경비를 절감하여 제약회사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매개변수기반(이하 Parametric Release) 출하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한 지침은 우선적으로 용기에 담아 최종습열 멸균하는 제품 중 실용량 100ml이상인 주사제를 대상으로 매개변수의 평가, 매개변수의 문서화, 습열멸균 프로그램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본격적인 적용은 법령의 검토 및 제·개정 후에 시행하는 것으로 하였다.식약청은 이번 지침 마련을 통하여 매개변수출하지침의 상세한 기준을 제시함으로 동 지침 적용 업계의 사전 준비에 편의를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살충제의 새로운 제형개발 및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살충제 제형별 시험방법 해설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설서의 주요내용은 독먹이제, 훈연제 등 현재 개발되어 시중 유통 중인 15개 제형에 대한 정의 및 특징, 주성분, 계면활성제 등 배합목적에 따른 일반 조성, 제조방법(공정도), 주성분 확인 및 함량시험, 건조감량 등 시험방법 설명 등이다.현재 고시된 살충제 제형은 고형제, 분제 등 5가지 형태로 한정되어 있지만 실제 유통되는 제형은 다양하여 관련 업체들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준 및 시험방법 확보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살충제 제형은 종류에 따라 살충성분의 지속성, 부착성, 침투 및 이행성 등 효과에 차이가 나며, 과학기술 발달로 지능적 제형(intelligent formulation)개념을 적용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鄭元植)은 10월19일 오전11시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를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이광미 간호사(55세, 카톨릭대 수원 성빈센트병원 간호부장), 교육부문에 조성자 교사(57세, 충남 보령시 외연초등학교), 복지부문에 문숙자 과장(65세, 적십자사 송파지구 노인분과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 정신과 실천을 이룩한 故 유일한(柳一韓) 박사와 유재라(柳載羅)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수상자들은「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3/4분기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107건이 승인되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반드론산나트륨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3분기에 성분별로 가장 많이 승인된 품목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반드론산나트륨 23건,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 18건,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시트르산염 13건,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염산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 12건(서방성제제)의 순이였다.또한, 3분기에 생동성계획서를 처음 승인받은 성분은 베포타스틴베실산염(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솔리페나신숙신산염(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에카베트나트륨(위궤양치료제), 엔타카폰(파킨슨증후군 치료제),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복합제(고혈압치료제) 등으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이 의보공단의 발표대로 극적으로 타결되었는지 모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병원과의 합의는 실패한채 공단이 약국등 6개 단체와 합의를 도출했다고 서둘러 발표해 뒷맛을 개운치 않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병협과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병협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등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이르 뒷받침 하듯 공단 발표후 대한병원협회는 비현실적인 수가계약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밝히는등성명을 발표하는등 반발하고 나섰다.병협은 17일 자정을 시한으로 한 2012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결렬된데 대해 유감과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협회는 저수가체계로 인한 병원 경영난으로 의료공급기반이 무너지고, 국민들에게 적정 의료를 제공할 수 없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입욕제(Bath Salts), 비료(Plant food) 등으로 위장·판매되고 있는 신종 흥분제 환각성분인 '메칠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10월18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MDPV’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가 도입(9월8일 시행)된 이후 지정된 첫 번째로 성분으로서 ‘MDPV’성분 및 함유제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하는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불법으로 소지·소유·사용·관리하는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하는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임시마약류 지정제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11.6.7. 개정, ’11.9.8. 시행)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새롭게 발견되는 환각용 물질(의약품 제외)을 ‘임시마약류’ 로 지정하여 환각목적으로 남용되는 물질
한국산도스는 최근파킨슨병 치료제 ‘산도스 프라미펙솔(Pramipexole)’의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연구자 미팅은 '산도스 프라미펙솔' 임상시험 프로토콜(Protocol)을 검토하고 향후 진행될 임상 프로세스(Process)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올해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도스 프라미펙솔’ 임상시험은 도파민 효현제인 프라미펙솔과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의 다양한 비운동계 증상에 대한 개선효과를 비교 측정하여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도스 후원으로 국내 6개 연구센터에서 진행하며, 현재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임상시험의 총 책임연구자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교수는 "파킨슨병의 비운동계 증상은 환자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환절기에 빈발하는 감기증상에 감기약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약물 복용 시에 피해야 할 음식 등 의약품 복용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재채기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용시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을 피해야만 한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의 경우에도 복용 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 함유 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표적 치료에 관한 종양에 선택성이 있는 콘쥬게이트(The Selective targeting of tumors for treatment conjugates: 출원번호 10-02011-0102667호)를 특허출원하였다.암치료를 위한 광역학치료(PDT)용 차세대 광과민제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동성제약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음향역학치료(SDT)용 커큐민 콘쥬게이트를 개발하였다.발명은 항암 활성을 지닌 커큐민에 종양세포내 약물 흡수 향상을 위한 리간드 등을 결합시킨 SDT용 항암 활성 커큐민 콘쥬게이트에 관한 기술로서 조성물, 제법, 용도 특허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본 연구를 통해 커큐민 콘쥬게이트가 기존 단일 광과민제에 비해 용해도 및 생체 이용율 향상 등에 유의성 있는 결과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 특허와 함께 PCT 출원을 통한 미국 등 6개국 동시 출원도 추
종근당(대표이사: 김정우)이 대표 품목인 펜잘큐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JYJ(재중, 유천, 준수)를 발탁, 10월부터 지상파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서 JYJ는 몸이 아픈 여자친구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남자친구 이미지를 연출했다. 먼저 세 멤버의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외모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바보, 왜 참았어요”, “아프지 마요” 등 여심을 흔드는 메시지가 호소력 짙게 다가온다. 이와 함께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정진환 등이 제작하고 JYJ가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 ‘펜잘큐 송’(CM송)의 애절한 멜로디가 영상과 잘 어우러져, 기존의 제약회사 광고와는 차별화된 세련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JYJ의 펜잘큐 광고는 국내 제약업계 일반약 광고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에서도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펜
아이는 낳고 싶은데도 낳지 못하는 이른바‘불임부부’가 최근 몇년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부의 출산율 증가 정책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는 결혼연령 높아지면서 30대 여성 불임이 늘어나고 더불어남성불임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어 출산율 증가를 위해 정부의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불임(N46, N96~N97)’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6년 14만8천명에서 2010년 18만4천명으로 5년간 약 3만6천명이 증가(24.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8%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143억원에서 2010년 203억원으로 5년간 약 60억원이 증가(42.0%)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9.4%로 나타났다.불임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2011년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는 기업의 표준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차 문서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심사 등을 통과한 최종 10개 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심사평가원은 표준화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IT기술표준화 기반의 정보시스템 구축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시스템 표준프레임워크 구축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정부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표준화 사례를 발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