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와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가 선천성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던 스리랑카 어린이 2명에게 무료로 수술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심방중격결손증과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 디누시카(6)와 라비드 아루노이드(1) 이다.이 아이들은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 전주시개원의사회 봉사단과 인연을 맺으며 2006년부터 스리랑카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초청하여 한국심장재단과 무료심장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심장수술은 국내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번에 초청된 아이들에 대해 총 치료비 3,600만원 중에서 한국심장재단이 1,600만원을 부담했고, 나머지 치료비는 전북대병원에서 지원했다. 또한, 주찬웅 교수는 환자의 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를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민원인이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때 필요한 기술문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동식의료용핸드피스 길라잡이’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길라잡이는 ▲허가신청 관련규정 ▲민원서류의 처리절차 및 기간 ▲항목별 기술문서 작성방법 ▲첨부자료의 요건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의료기기 허가 초보자도 쉽게 기술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전동식의료용핸드피스’는 수술시 뼈에 구멍을 뚫거나 근육 등 인체조직을 절개하는데 사용되는 주요 수술기구 중 하나로, 2011년 5월 기준으로 249개 제품(국내 제조 36, 수입 213)이 허가되어 있다.식약청은 이번에 마련된 길라잡이를 통해 허가신청시 보완 발생이 감소되어 민원인의 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의료기기 업체의 편의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두부 등 6개 식품의 초기 미생물 농도를 입력하면 유통기한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등 사용편의성을 높인「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프로그램 ver 2」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프로그램은 그간 복잡한 수식사용으로 인한 유통기한 산출 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추가된 주요 내용은 기존 제공된 기본 기능(식품유형, 제품명, 품질지표, 실험온도, 실험결과 입력 시 예측유통기한 산출) 이외에 ▲보고서 출력 ▲유통기한 설정에 적절한 품질지표 추천 ▲미생물 계산기 기능 ▲사용자 등록 및 요구사항 관리를 위한 사용자 제안 게시판 ▲사용자 등록 및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사들의 태도와 의사소통이 암 환자의 치료의지에 크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진단 사실 통보나 치료과정 및 결과 예측에 대해서도 의사들과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소통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암통합치유센터 개소를 기념해 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진단된 암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의사와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의식조사결과 나타났다.조사결과 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담당의사의 의사소통 방법과 태도에 따라 일반인은 78.4%, 암 환자들은 66.5%가 치료의지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또 우리나라 사람들 중 89%가 본인이 암이라고 진단되었을 때, 그 사실을 의사로부터 직접 듣고 싶다고 답해 암 진단 고지 및 치료에 있어 환자와 의사와의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와 성형외과 이내호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지난 5월 20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었던 ‘제14회 대한근전도 전기진단의학회’에서 ‘2010년도의 우수논문’으로 수상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수상한‘상지의 외상성 말초신경 손상의 수술치료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은 심각한 상지의 신경 손상 환자에서 수술(신경 봉합술) 이후의 회복 정도를 근전도 검사 및 기능 평가를 통하여 정리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4월 월간 의료기기 허가현황 발표를 통해,「제조(수입)업허가」43건,「제조(수입)품목허가」227건을 허가하였다고 밝혔다.’11년 4월 의료기기「제조업허가」는 19건으로 지난달(15건)에 비하여 4건(26.67%) 증가하였고, 「수입업허가」는 24건으로 지난달(23건)에 비하여 1건(4.35%) 증가하였다.같은 기간 의료기기「제조품목허가」는 141건으로 지난달(145건)에 비하여 4건(2.76%) 감소하였고,「수입품목허가」는 86건으로 지난달(138건)에 비하여 52건(37.68%) 감소하였다.품목별로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18건, ‘기도형보청기’가 7건 허가되어 최다 허가품목이었으며, 대장용스텐트, 개인용혈당측정기가 새로운 다빈도 품목으로 등장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대만의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함유 Cloudy Agent(혼탁제, 식품첨가물) 식품사고와 관련하여 대만산 관련 수입식품에 대하여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수입신고 보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Cloudy Agent는 스포츠 음료, 젤리, 주스 등에 일정한 탁도를 유지하여 내용물이 풍부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첨가하는 식품첨가물이다.이번 조치는 관련된 대만산 제품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적은 없지만, 대만, 중국 등에서 DEHP가 오염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한 업체를 공개하고 관련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등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취한 조치이다.금번 조치 주요 내용은 혼탁제 함유 가능성이 높은 음료, 잼, 시럽, 젤리 등의 품목과 캡슐, 환, 정제, 분말 형태의 제품에 대하여 잠정 수입신고 보류 조치이다.다만, 대만정부 또는 대만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에서는 6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2011 천식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천식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천식, 어떤 병인가?(알레르기내과 신유섭 교수) △천식, 어떻게 치료하나(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연구간호사)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천식환자와 가족, 그리고 천식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문의: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 031-219-5902
식약청은 치과용구, 수술용품 등에 묻어있을 수 있는 세균에 대한 감염방지를 위해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 중인 고압증기멸균기의 품질관리를 위해 용량별, 용도별로 세분화된 기준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고압증기멸균기란 의료용 제품을 고압의 증기로 멸균하는 장치인데,이번에 마련할 기준규격은 국제조화된 분류기준에 따라 고압증기멸균기를 용량별, 멸균대상별로 총 4개 품목으로 세분화했다.해당규격에 따라 멸균대상물의 형태, 포장상태 등에 맞는 시험항목과 시험기준 및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고압증기멸균기가 ‘08년 450만 달러(USD) 규모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생산이 높은 의료기기로 이번 기준규격 마련을 통해 허가·심사의 일관성 확보 및 고압증기멸균기의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가 될 것으로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HER2 유전자가 과발현된 전이성 위암환자의 1차 치료요법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하고, 허셉틴을 '전이성 질환으로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IHC3+ 또는 IHC2+/FISH+)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 백금계 약물과 카페시타빈 또는 5-FU와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허셉틴의 전이성 위암 치료효과를 입증한 ToGA 국제 임상시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셉틴 병용요법을 처방한 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은 평균 13.8개월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2.7개월 연장되었고, 사망 위험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되었으며, 한국 의학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근본적인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이다.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공정하게 발굴해 시상하고 의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얻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화이자의학상은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에 발표된 국
식약청은 보툴리눔제제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청내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질관리협의체를 구축하고 31일 시험검정동 1층 중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회의의 주요 내용은 ▲시험법 개선 방안 ▲국가표준품 확립 등 품질관리 전반에 관한 것으로 총 7개 보툴리눔제제 제조 및 수입업체 등 관련자와 청내 전문가 등 협의체 회원들이 참석한다.보툴리눔제제는 현재 10개 품목이 허가되어 국내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제조 보툴리눔제제의 수출도 증가추세에 있다.보툴리눔제제는 근육의 신경전달 기능에 영향을 주는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 독소’를 사용하여 제조된 제제로, 마비 등 신경․근육 질환 치료, 다한증 및 주름 치료, 사각턱 교정 등에 사용하고 있다.식약청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30일 낮 12시30분 병원 현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의료기관 인증’의 인증마크 현판식을 가졌다.명지병원은 지난 2월 현장 실시된 의료기관인증평가 결과,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인증기간은 2011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4년간이다.의료기관인증제는 정부가 직접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명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명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보건복지부에서 부여한 의료기관인증 마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복지부에 권고한 의료비 청구 ‧ 심사 투명성 제고방안은 의료기관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강화 ‧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해 선량한 대다수의 의료기관에 과도한 행정재제를 가할 뿐이며, 모든 의료기관을 부당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어 현실을 망각한 제도라고 반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국민과 의료기관의 입장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권익위가 과중한 행정업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복지부에 부당한 내용을 권고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병원협회는 현재도 타법령에 비해 의료기관이 과도한 행정제재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합리적인 개선안과 부당청구 개념을 명확히 하여 의학적 비급여로 선량한 의료기관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현행 요양급여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 생약(한약)제제, 화장품 및 의약외품 개발지원정책의 하나로 2011년도 가이드라인 등 발간 계획목록을 공개한다.식약청은 업체의 제품 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005년부터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심사업무와 관련된 185건의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왔다.올해도 내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바이오의약품 분야 7건, 화장품 분야 9건, 생약(한약)제제 분야 1건 등 17건의 가이드라인과 10건의 해설서를 발간한다.특히 ▲동등생물의약품 품목별 가이드라인 ▲항체의약품, 화장품, 생약(한약)제제 등의 규격설정 및 품질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발간에 역점을 두어 최근 제품 개발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였다.식약청은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심사의 투명성과 개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