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남양주 현대병원이 몽골 의료환경 개선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출을 위해 몽골 울란바트로시에 한몽골 합작 병원(가칭 ‘몽골 현대병원’) 설립을 위한 계약을 지난 4월22자로 체결하고, 5.4-10일간 현지 법인(MK MEDICAL SERVICE) 설립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24일 몽골보건부와의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국간 MOU 체결 직후 민간에서 이루어 낸 성과로, 복지부는 몽골측에서 요청한 국립검진센터 설립 EDCF 지원 등 몽골 의료기관 현대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현대병원의 몽골 진출 뒤에는 현지 환자와 의료인을 감동시킨 현대병원의 숨은 선행이 담겨있다.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은 우연히 의료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 몽골에 선천성 다리 기형이 많고 나을 수 있는 질환임에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이 2일 본관 1층 현관에서 ‘의료기관인증 현판식’을 실시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국내 및 국제 환자안전기준 충족은 물론 세계수준의 의료의 질을 확보한 우수한 의료기관을 양성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증원이 마련한 5가지 항목의 환자 및 직원안전 관련 영역별 인증기준 충족률이 80%이상 되어야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이다.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8일부터 나흘간 6명의 조사위원들로부터 인증 평가를 받았으며,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 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고, 전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수준, 환자 안전 관리 및 의료질향상, 진료체계 등 모두 우수한 성적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수면 아래로 감춰졌던 참조가격제 도입 방안이 조심 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복지부는 각종 약제비 절감정책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좀처럼줄지 않고 있자, 몇년전에 일부 전문가들이 적극 주장 해온 참조가격제 도입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제비 절감 방안으로 보건 당국이 참조가격제를 만지작 거리는 것은 실거래가 사입제를 비롯해 보험약가 인하등 여러가지 약제비 절약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하지만 보건 당국이 참조가격제를 적극 공론화 하지않고, 여러 정책 사항을 고려하는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유럽 일부 국가가 시행해 성공시
산동(동공확대)에 사용되는 “페닐에프린” 점안제 투여 시 신생아 및 소아에서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어 10% 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5% 제제의 경우 신상아에게 사용이 금지된다. 최근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에서 문헌 및 약물감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페닐에프린(phenylephrine)” 점안제 투여 후 전신마취 시 신생아 또는 소아들에게서 심혈관계 부작용(주로 부정맥, 중증의 고혈압, 폐부종)이 보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국소로 투여됨에도, “페닐에프린” 성분은 동맥 압력 상승 또는 심장 리듬 장애와 같은 잠재적으로 심각한 순환계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위험성은 소아 및 노인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프랑스(AFSSAPS)에서는 안전 정보 사항을 제품설명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는 한불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의약 안전에 대한 실천 홍보에 앞장설 수 있는 청소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식의약 영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섭취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식의약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식의약 안전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특히, 참가 학생들의 제출된 홍보활동계획서를 기준으로 식의약 영리더를 선발하고 홍보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서, 가깝게는 영리더들의 가족, 주변인, 나아가 온라인상의 많은 사람들과 식의약 안전의식을 널리 공유하기 위함이다. 식약청은 이번 식의약 영리더 프로그램은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희망 학생은 팀(1팀 3명)을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일제히 영업장 면적이 300㎡이상인 대형마트 총 2,229개소를 단속하여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개 업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마트 내에 입점하여 영업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2개소와 식품소분판매업소 2개소도 함께 적발되었다.식약청은 업체 스스로 사전에 문제점을 개선·조치하는 자율관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1월에 단속계획을 언론 및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식약청의 의지가 반영되어 금번 적발 비율(1.2%)이 낮은 것은 것으로 보고 있다.앞으로도 식약청은 위생 취약 분야나 국민 관심사항 등에 대한 기획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3.17일 발표한'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복지부는 28일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제도개선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여 과제별 진행상황과 추진일정을 검토하고 과제들의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제도개선협의회는 각 과제별 실행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이해단체별 입장 조정과 합의안 도출 등 기능 재정립 추진을 이끄는 모선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기능 재정립 관련 각 과제들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과 추진을 위하여 총괄 협의회 외에도 총 16개의 과제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구성할 계획이다.과제별로 관련 당사자가 다양하므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실행모형의 수립ㆍ추진을 위하여 협의체는 각 과제별로 구성․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1년 4월 28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40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9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
식약청은 독일 의사협회의약품위원회(AKDAE)가최근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구역·구토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돌라세트론' 정제(200㎎) 투여후 혈장 수치 모델링을 검토한 결과,구역 구토 적응증 철회한 것과 관련국내에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식약청은 심장 관련 부작용 보고가 증가되지는 않았으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따라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구역·구토’ 적응증 철회를 결정했다.제조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이에 앞서 심혈관계 부작용을 사유로 '돌라세트론 주사제'의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구역‧구토 예방’ 적응증 철회 후, 200mg 정제 투여 관련 혈장수치 모델링을 검토한 결과, 비록 이 용량에서 심장 관련 부작용 보고가 증가되지는 않았으나, 정제 형태로 투여한 경우에도 QT간격 연장 가능성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내에는 “돌라
국내 제 1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한국와이어스등 민간기업들이수막염, 패혈증 등을 포함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과 프리베나13 보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폐렴구균은 주로 어린 아이들의 코와 목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재채기나 기침 시 발생하는 호흡 비말을 통해 전염되며, 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폐렴, 급성중이염 등을 일으킨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70만명에서 100만명에 이르는 5세 미만의 소아가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추산했다.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이환종교수는 “WHO 발표에 따르면, 수막염, 패혈증 등을 포함한 폐렴구균성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5세 이하 아이들에게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995-2005년까지의 서울대학교병원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도분 직장가입자 보험료 정산을 실시한다.2010년 건강보험료는 2009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2010년도에 발생한 임금인상(인하)이나 상여금 지급 등의 사유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에는 정산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임금 및 성과급 인상 등으로 2009년 대비 2010년에 증가된 소득에는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고, 임금 등이 인하된 경우에는 공단으로부터 보험료를 환급받게 된다.이와 같은 정산제도는 실제 소득에 비례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10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14,533억원(1,072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정산결과 678만명에게 16,477억원을 추가징수하고 195만명에게 1,944억원을 반환하게 된다. 199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1인당 평균 정산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지혈증 환자가 고지혈증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내용이 담긴 「고지혈증치료제, 복용시간 확인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8번째 시리즈로서 고지혈증원인, 증상, 고지혈증 치료제의 복용시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 중성지방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약물 등이 사용되고 있는 데 이들 전문의약품은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각각 달라 복용시간을 준수하여야 한다.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은 체내 콜레스테롤합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약물의 최대 효과를 얻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4.25(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청장(CEO)과 고위급협의체 회의를 갖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금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식약청-싱가포르 보건과학청간 협력약정 체결 후 2차 회의로 개최된 것이다.주요 의제는 양국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제도 이해, 실무협의회 운영 및 연락관 지정, 인적교류 등이었다.특히 이번 고위급협의회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청장(CEO)과 허가심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싱가포르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제도’와 ‘GMP 관리제도 및 PIC/S 가입경험’ 등을 소개했다.한국 식약청은 ‘바이오시밀러 관리제도’ 및 ‘의료기기 복합제품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하여 양측의 관심분야를 상호 교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앞
타이가실 단독요법 적극 홍보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법으로 1차 또는 경험치료 시, 가능한 단독요법을사용하는 것이 좋으며,그 대안으로 '타이가실요법'을 대대적으로 홍보 했던 한국와이어스 제약이 관련 제품에 독성 물질이 나왔다며 자진회수에 나서 의료계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최근 한국와이어스는 윌콕스 교수를 초청해카바페넴(carbapenem) 항생제 내성균에 대처하기 위해 ‘타이제사이클린 단독요법’에 관한 유용성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가졌다.월콕스교수는2005년 뉴욕에서 카바페넴에 내성을 보이는 폐렴막대균의 빠른 확산으로 602개의 폐렴막대균주 중 45%가 스펙트럼 확대 β 락타마제 생성균이었음이 보고 되었고, 전체 균혈중 환자의 14일 내 사망률이 47%로 높아, 이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었다고 언급했다.타이가실 독성물질 함유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화장품 색소 안전관리를 위하여 화장품 제조 시 타르색소의 사용 제한 또는 허용한도 지정 등에 관한 「화장품의 타르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을 4. 21자로 제정하여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타르색소는 화장품에 색조효과를 주기 위하여 사용되는 합성 착색제로 이전에도 사용가능한 타르색소를 정하여 관리하고 있었으나,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화장품의 특성 반영 및 사용부위와 사용빈도 등을 고려하여 배합 가능한 색소 및 그 배합한도를 설정하였다. 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적색105호 등 11성분 지정 제외 ▲적색 227호 등 10성분 배합한도 설정 ▲화장품의 사용부위를 기존 점막에서 눈 주위, 입술, 씻어내는 제품 등으로 세분화 등이다. t식약청은 이번 고시 제정이 기준·규격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