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지영미 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4월 2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 추정 기준을 도입하고, 이 법 시행 전 피해보상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이 법 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 추가로 보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내용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의신청건을 심의·의결하는 재심위원회를 설치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발생 사이에 시간적 개연성,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닐 것 등의 사실이 증명된 경우 예방접종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새로운 심의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피해보상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의료비, 사망위로금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5억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9억 달러,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25년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0%)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6.9%), 일본 2.7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0.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5년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0.9억 달러(-15.3%) 감소하면서, 1분기 對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6억 달러(+14.2%) 증가하면서 ’25년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하였고, 일본은 0.3억 달러(+11.9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부건조증 치료제 이치논 크림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제품의 주요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패키지 전면에는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치료제’라는 문구를 삽입해 제품의 주요 적응증을 보여주고 주요 특성인 스테로이드 무첨가도 기재했다. 측면에는 이치논 크림의 4중 복합성분인 ▲헤파리노이드 ▲디펜히드라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알란토인을 이미지화해 성분 별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2019년 출시한 이치논 크림은 보습에 효과적인 헤파리노이드, 토코페롤아세테이트,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디펜히드라민, 알란토인 등이 함유됐다. 특히, 뛰어난 보습력의 헤파리노이드가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림 형태로 미끌거림이 적고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된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일(수) 육군부사관학교(소장 김경중. 이하 부사관학교)와 여산면 부사관학교 황금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과 부사관학교 업무협약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 치과병원(병원장 강경화)이 공동협약기관으로 참여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외 2개 병원은 부사관 교육생 및 소속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 원광대병원은 중증 응급(외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진료로 생존율을 높이고자 신속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지원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정했다.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79차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김 교수가 여성 건강 증진과 공공 보건 정책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 변화와 정책 개발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 임산부 건강 관리 정책, 임신 여군의 근무 환경 개선 지침서 개발 등 보건‧사회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실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여성정책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령 임산부를 위한 정책적 대응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아이사랑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임신‧출산 분야의 공공 정책 개발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중‧장년 여성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항노화 연구교류회’를 이끌며 관련 정책 및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했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선정된 ‘부천시 지역사회 중‧장년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한 영양상담‧운동‧영양 증진 국책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국제진료팀 소순영 선임과장이 최근 열린 ‘2025 Medical Korea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포상이다. 소순영 선임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신흥 의료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구축 △의료 설명회 및 홍보 활동 △글로벌 보험사와의 전략적 협업 등 다각적인 국제사업을 주도했다. 또한 △해외 현지 의료기관 원내원(병원 안 병원, Hospital in Hospital) 협력 모델 도입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응급환자 Hot-line 운영 △신속 진료 개입 시스템을 구축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 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신 23주 전 양수과소증이 지속되는 경우 태아의 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출생 후 호흡 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양막이 터진 후 출산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면 융모양막염, 태아 및 모체의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조기진통으로 자궁 경부가 열려 태아의 출산 이전에 탯줄이 먼저 자궁입구에 끼이는 제대탈출이 발생하면 태아 손상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임신 23주 전에 조기 양막 파열이 되면, 태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태아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부가 건강하고 감염이나 조기진통이 잘 조절될 수 있는 상태라면 임신을 유지할 수 있다. 산부인과 국제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한 이지연 교수의 논문 ‘조기양막파열로 지속적인 양수과소증 유무에 따른 산후결과 분석’(Short-Term and Long-Term Postnatal Outcomes of Expectant Management After Previable 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With and Without Persistent Oligohydramnios)에 따르면 임신 14~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216080)는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 및 항노화 의학 학술대회 ‘AMWC 2025(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AMWC는 매년 15,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항노화 의학 행사로, 제테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e.p.t.q.(에피티크)’가 AMWC 2025 ‘Best Injectable Dermal Fillers’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p.t.q.’는 제테마의 독자적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필러 제품으로, 안정성 있는 원재료, 높은 점탄성, 0.1EU/ml 미만의 독소단백질 등 9단계의 공정 ‘The 9 Process’를 통해 생산된다. 또한 BDDE 잔존량 최소화, 입자 크기 균일화를 실현한 다우닝 공법 적용 등으로 시술 후 뭉침 현상을 줄이며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e.p.t.q’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4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병원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 표창이 이루어졌다. 석현 재활의학과 교수가 ‘퇴원환자지원실장’으로 임명됐으며, 고은석 병리과 교수 등 193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이태경 신경과 교수 등 21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4년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병원이다. 이제는 더 나은 진료 환경과 연구 인프라, 직원 복지를 위해 병원 실적을 높이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시선은 과거가 아닌, 앞으로 그리고 위를 향해야 한다.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루자”고 당부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는 1일 한미그룹이 단행한 조직 개편과 함께 대표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우리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위대한 50년의 역사 위에,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창조’와 ‘도전’의 DNA, 그리고 이를 이끌어갈 ‘혁신’의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을 개발하는 ‘살아있는 제약기업’이 되자고 주문했다. 김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그룹사 간의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이사는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서울대병원 이은제 원무2과장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산하 대학병원회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은제 회장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직도 겸임하게 된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1985년에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병원 행정인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최고의 전문가 단체이다. 협회는 병원 행정 전문가들의 역량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자격시험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열린 이취임식은 많은 대학병원 행정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대학병원회의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은제 회장은 서울대병원 교육수련팀장과 외래원무과장 등 다양한 병원 행정 직책을 역임했으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교육원장과 대학병원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는 4월 2일인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 <스펙트럼의 빛: 자폐 예술가들이 그리는 세상>을 오픈하였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되어 제정된 날로, 자폐성 장애인들이 완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자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현재 수많은 자폐인 당사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과 국가·사회적 관심과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충청 지역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단체인 ‘도넛박스’와 함께 전시회 오픈식을 병원 본관 갤러리에서 진행하였다. ‘도넛박스’는 국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그룹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 중 하나로, 이들의 작품은 국내외 전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방희제 공공부원장은 “이번 자폐인의 날 기념 작품 전시회를 통해 충청 지역 주민 및 전 국민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이승환 교수팀이 복강경 기증자 간 적출 수술에 성공했다. 복강경 간 적출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좁은 시야에서 다른 장기를 보존하며, 간을 정확히 적출하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외과를 찾은 53세 여성 A씨는 말기 간경화 환자로, 가족의 공여로 이번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3월 15일(토) 진행됐으며, 간이식 수술은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아들(28세)이 공여자로 복강경을 이용해 간을 적출했으며, 원활히 회복해 수술 후 10일째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전통적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서 기증자의 간 적출은 복부를 20~30cm가량 절개해 간을 적출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한 복강경 수술은 복부 상단에 4~5개의 작은 구멍만 뚫어 복강경으로 이식할 부분의 간을 절제하고, 복부 하단에 10cm 가량 절개해 복강 내에서 꺼내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복강경 간 적출수술은 개복수술보다 시야 확보, 혈관 및 장기의 변이사항 파악 등이 어렵고, 이식할 혈관과 담도들을 정확하게 보존하여 절개해야 하는 고도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 질환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체내 만성염증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비만병 팩트시트 2024’ 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병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38.4%인 것으로 나타났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10억 명 이상으로, 2022년 기준으로 성인은 8억 7900만 명, 전체의 43%는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비만은 외모 중시 사회에서 미용 측면에만 부각되고 있는데 비만은 단순히 살 찐 것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비만 중에서도 고도 비만은 방치하면 당뇨 등 다양한 질환으로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고, 스스로 노력만으로 감량하는 것은 쉽지 않아 수술치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고도 비만 환자, 감량 어려울 경우 수술치료 필요주로 비만은 체질량지수(BMI)로 진단한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