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제3기(2026년 3월~2029년 2월) 재활의료기관 71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활의료기관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의료기관으로, 발병 또는 수술 후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 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정부는 ‘급성기-회복기-유지기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제1기(2020년 3월2023년 2월) 45개소, 제2기(2023년 3월2026년 2월) 53개소를 지정·운영해왔다. 이번 제3기 지정에는 총 97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이후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7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 제3기 재활의료기관 명단 (지정기간 : 2026. 3. 1. ∼ 2029. 2.28) 주요 지정 기준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 ▲전문의·간호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1인당 환자 수 ▲사회복지사 확보 ▲병상 60개 이상 및 필수시설(물리·운동·작업치료실, 일상생활동작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충주의료원(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이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에 적합한 시설·장비·인력 등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1개소가 추가 운영되면서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은 충북지역 2개소, 전국 27개소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충주의료원은 장애 친화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건강검진 과정에서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등 건강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 추가 운영개시로 충주시와 충북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을 지속 확대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및 건강권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163만 8,250주 중 143만 8,2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은 바디텍메드 상장주식 총수(23,346,171주)의 약 6.2% 규모이며, 장부가(평균 취득가액 14,243원) 기준 총액은 약 205억 원에 달한다. 이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약 8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주당 가치를 높이려는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 의지가 반영됐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소각과 더불어 배당 확대 기조도 이어간다. 바디텍메드는 2016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2025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150원으로 결정했다. 꾸준한 실적 개선세와 안정적인 이익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배당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로드맵에 따라 매년 당기순이익의 5% 이상의 재원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다만, 전체 보유 자사주 중 20만 주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스톡옵션 등 인적 자산 투자 용도로 별도 관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료계가 최근 대한약사회가 내놓은 ‘성분명 처방’ 관련 입장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환자 안전과 처방 책임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 처방 문제를 두고 의사사회의 우려 제기를 ‘비과학적 선동’으로 규정하는 것은 건설적 논의를 가로막는 접근”이라며 “직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환자 안전과 신뢰의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우선 ‘국가가 허가했으니 모두 동일하다’는 단순 논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제네릭 의약품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고령 환자, 다제약 복용 환자, 만성질환자, 소아·취약계층 등에서 제형·부형제 차이, 흡수 특성의 미세한 차이 등이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의사회는 과거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레보도파 제제 생산 중단 이후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일부 환자들이 부작용을 겪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약효 발현 시간 변동이나 이른바 ‘온-오프 현상’ 악화 등이 고령 환자에게 낙상 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의약품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2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지난 1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환경에서 이전에 전이성 단계에서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요법을 받은 HER2 저발현(IHC 1+ 또는 IHC 2+/ISH-) 또는 HER2 초저발현(IHC 0, 세포막 염색) 유방암 환자의 단일요법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내분비요법 실패 이후 1차 치료로 HER2 표적치료가 가능해지며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가 최초 개발한 HER2 표적 데룩스테칸(DXd) 기반 ADC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상용화한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유통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맡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임석아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임상 ‘DESTINY-Breast
최근 대한적십자사 ‘ESG 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한 좋은병원들이 ‘잔반 제로’ 행사를 벌이는 등 현장에서도 다양한 실천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구현하고 있다. 5일 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에 따르면 각 병원은 최근 절약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잔반 제로’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직원식당에서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실제 잔반을 남기지 않는 분들은 작은 간식을 드리는 이벤트였다. 음식물 쓰례기를 줄이자는 취지 아래 전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각 병원은 청결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원 내부는 물론 주변 지역까지 포함한 환경정화활동인 ‘플로깅’을 진행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절약위원회는 빈 사무실 전등 끄기, 이면지 사용 등 에너지 절감과 자원 아끼기 등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평소 생활 속 실천에 주안점을 두고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양순분 관장)은 2월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경기 비발디 사계절 사랑나눔 -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을 통해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명절 밀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단순 인스턴트 제품이 아닌 떡국, 만두국, 갈비찜, 전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명절 기간 식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생활 지원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고 안부 확인을 기초로 상담까지 병행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지원을 끝으로 ‘2025년 경기 비발디 사계절 사랑나눔’ 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가 지난 15일 산하 동호단체 문화유산사랑회(회장 주영숙)와 함께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쌀 기부 및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kg 쌀 190포대를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 측에 전달했으며, 관계자는 “한 달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유산사랑회는 2020년 코로나19 첫 해 추석부터 나눔을 시작해 올해로 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참여자와 후원은 해마나 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혜 고문, 윤석완 제30대 회장, 피상순 감사, 전혜정 이사, 안혜선 회관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배은경 회원도 참석했다. 아침에는 주먹밥과 국을 제공하여 220여 명이 순번대로 식사하도록 도왔으며, 점심에는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흰쌀밥과 고등어 무조림, 호박무침, 김치, 떡을 준비해 주었다. 주영숙 문화유산사랑회장은 “이번 봉사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회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고 전했다. 총 114명(비회원 포함)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모금액은 12,365,000원에 달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햄·소시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약 860곳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으로 갈비탕·불고기 등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고, 새학기 학교급식 납품을 앞두고 햄·소시지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최근 3년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체는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점검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실제 식육가공업 인허가 현황은 2023년 4,339개소에서 2024년 3,713개소, 2025년 3,445개소로 줄어든 반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2023년 1만8,119개소, 2024년 1만8,375개소, 2025년 1만8,424개소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점검 대상도 지난해 160개소에서 올해 320개소로 확대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 세계 단일 기관 중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마코로봇 수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래, 2026년 1월 말 기준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반치환술을 총 1만 4,373례 달성하며 국내 단일 의료기관 중 최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도입 후 매년 2,000례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며 꾸준히 임상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해마다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의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를 제치고 3년 연속 전 세계 단일 의료기관 수술 건수 1위에 올라섰다.
현대ADM바이오(대표 조원동)가 사명을 '주식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Penetrium Bio Science)로 변경하고, 기존 임상수탁기관(CRO)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정체성을 전면 전환한다. 현대ADM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현대ADM바이오'에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 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처방되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저해제(RASi)의 생존 효과가 투약 후 첫 1년에 집중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와 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최병걸 교수 공동 연구팀(나승운·최병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오동주·광주기독병원 병원장 이승욱)은 약물 방출 스텐트 시술을 받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에서 RASi 치료 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한 결과, 복용 효과가 시술 후 12개월 이내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 데이터에 등록된 STEMI 환자 5,017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RASi 복용 여부에 따른 주요 심혈관 사건 및 사망률을 시기별로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시점부터 첫 12개월 동안 RASi를 복용한 환자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55% 낮았다. 이 기간 동안 좌심실 구출률 개선과 혈압 조절 효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시술 후 첫 1년을 주요 심혈관 사건 없이 보낸 환자들에서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RASi를 지속 복용한 것과 생존율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
LG화학은 20일, 회사의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임상 3상 진행 중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적절 투여 용량으로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지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blinded)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FIERCE-HN)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지속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FIERCE-HN 스터디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음성(negative)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
셀바스AI(10886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연결 종속기업 메디아나의 해외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환자감시장치(PMD)는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유럽 매출이 65% 이상 늘었다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 중심 구조에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유선 모니터링 장비와 무선 웨어러블 심전도, 낙상 감지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후 10영업일 만에 종합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종합병원 및 2차 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중동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증 및 판매 허가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지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별도 사업 부문에서는 AI 의료 음성인식(STT)을 상급종합병원 다수 진료과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자책 플랫폼에 AI 음성합성(TTS)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단일 혈관에 이어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까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19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다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은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술기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시행했던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MICS CABG)은 단일 혈관에만 주로 시행됐기 때문이다. 부천세종병원은 수십 년간 꾸준히 술기를 발전시켜 마침내 여러 혈관에 병변이 있는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 적용을 이뤄냈다. 부천세종병원 이희문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그동안 다혈관 관상동맥우회술은 최소침습 방식으로 수술이 어렵다고 여겨져 왔는데, 각고의 노력 끝에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협착 혹은 폐색이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유발하는데, 이처럼 문제가 생긴 관상동맥에 우회 혈관을 연결해 혈액이 공급되도록 하는 수술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 통상 가슴 중앙을 절개(정중흉골절개)해 수술하는데,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가슴 좌측에 작은 절개창을 낸 뒤 내시경 기구 등을 삽입해 수술하는 최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