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조되는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정형용 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에 대한 품목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오는 10월 21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개발은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장관회의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발굴과제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내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품화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환자별로 맞춤형,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품목 특성별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 시험규격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신고된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광대뼈나 두개골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정형용임플란트 및 이러한 임플란트 등의 수술시 수술부위를 표시‧안내하기 위한 수술용 가이드 등 10개사, 18개 제품이다. 가이드라인은 인공무릎관절, 인공엉덩이관절 등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내용은 정
전북대병학교병원(원장 강명재)이 20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취소 방침과는 별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도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표한 뒤 “보건복지부의 결정과 별개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그동안 수행해왔던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그동안에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 지원은 계속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우리가 신중하게 검토한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안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발표한 응급의료 진료시스템 개선안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 확충에 자체예산 150억원 투입 △호출시스템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 △이송구급대 및 타 병원과의 연계협력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 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결정에 앞서 저희 전북대학교병원과 의료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채찍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문제점을 충분히 개선해 우리 지역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증환자들이 골든타임 안에 최상의 진료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7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10/20)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B형, C형 간염의 치료, 지방간과 대사성질환에 대한 관리 방법, 간이식, 간질환별 식사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유정환 교수, 이식중환자외상외과 주만기 교수와 김우정 영영사가 강연한다.
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2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2016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의 QI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박은정 서기관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의료질평가 진행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평가보상부장은 ‘2016 의료질평가 결과분석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구홍모 실장은 ‘의료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 운영 방향’발표를 통해 향후 의료질평가가 국내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향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료기관인증 기준과 조사방법의 변경사항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인증제를 지속적인 질향상 개선활동의 견인책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하였다. 천자혜 회장은 “올해로 16주년을 맞게 된 이번 학술대회는 QI담당자들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QI담당자들이 국내 환자안전과 질향상을 변화를 이끌어갈 전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팀이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심장혈관 중재시술관련 국제 학술대회 ‘앙코르서울(ENCORE SEOUL)2016’에서 생중계(LIVE) 시연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앙코르서울(ENCORE SEOUL)은 심혈관 중재술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 시험, 주제 발표, 워크숍을 통한 학술정보 공유 및 라이브 시연을 통한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국제 학회이다. 이한철 교수(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고위험군의 흉부대동맥류 환자 시술 생방송 시연에 직접 참여해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등 고난도의 시술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어 이한철 교수팀은 앙코르서울(ENCORE SEOUL) 학회에서 ‘합병증을 동반한 대동맥 박리 환자의 시술적인 치료’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봉사단체에 상금을 기부했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도민들의 건강한 심장 관리에 나섰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란 주제로 제19회 심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일 오전 병원 2층 우암홀에서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로, 충북대병원은 심장의 날 지정 이후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병원이다. 이날 행사는 배장환 심혈관센터장이 ‘심근경색증과 흉통의 대처요령’이란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심혈관센터 이대인 교수가 ‘알기 쉽게 풀어보는 부정맥’, 심뇌재활센터 이구주 교수가 ‘심장혈관에 좋은 운동’,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와 심혈관센터 이상엽 교수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배장환 심혈관센터장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목숨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라며 “앞가슴 중앙의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충분한 전문인력과 시설이 갖춰진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또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환자쾌유 기원 음악회를 19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내방객과 시민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라는 주제로 오페라·뮤지컬·영화OST 등 다양한 노래와 연주로 진행됐다. 특히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카르멘의 ‘꽃노래’ 그리고 영화 OST ‘Misty’ 등 11곡의 선율로 100여명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청명한 가을 오후를 수놓았다. 관객들은 한 곡의 열창 또는 연주가 끝날 때마다 열렬한 박수로 답하면서 1시간에 걸친 즐거운 음악여행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환자 심 모(49세·광주시 진월동)씨는 “다리 치료차 입원해 병상과 휠체어에 의지한채 지내다보니 답답했었는데 이러한 음악회를 통해 귀에 익은 음악을 듣게 되니 훨씬 마음이 가벼워 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문안차 내원한 김 모(33세·담양군)씨는 “어린 조카가 수술 받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오니 약간 우울한 기분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생명사랑팀(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은 19일 (수) 2시부터 지하1층 강의실에서 서울, 경기지역 정신보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지원의 실제라는 주제로 ‘심리부검과 유가족 지원’(중앙심리부검센터 선임연구원 이효진), ‘도박중독과 자살상담의 실제’(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 임미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이강준 교수는 "자살시도자의 실제 상담사례를 통한 위기대응 관리와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위한 심리부검 사례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자살예방 대처방안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은 보건복지부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이윤태)는 10월 21일(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리는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3개국(한국, 일본, 대만) 공동학술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하여,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시스템’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한다. 이번 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요 논의주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방안,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시스템 등이며, 이날 두 번째 세션에서 심사평가원 김동숙 부연구위원 등 3명이 환자안전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을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 울산대학교 이상일 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정은 본부장이 각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전 국민 의료정보 및 DUR 시스템 기반의 환자안전 조기 이상감지 시스템 구축 등 사전적 감염병 관리체계 방향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병행세션2(16:00~17:30) 주제: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시스템 발표 주제 발표자 환자안전과 심평원의 역할 심사평가원 황수희 부연구위원 DUR 자료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 사전적 방지 방안 심사평
최근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뷰티 및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대세남’과 뷰티 프로그램 최초 남자 MC를 내세운 패션앤의 ‘화장대를 부탁해’다. 특히 대세남은 ‘렛미인’, ‘아름다운 당신’ 등 여성 위주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에 맞서 최초로 방영된 남성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남성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등장 이면에는 외모 가꾸기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 변화가 한몫했다. 서울시가 2014년 7월 발표한 ‘2014 통계로 본 서울 남성의 삶’에 따르면 남성의 성형 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2007년 32.4%에서 2013년 49.4%로 17% 증가했다. 한 예로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아이돌 스타의 성형 고백에 대중들이 크게 반감을 표시하지 않는 것만 봐도 그렇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과거와 달리 당당하게 성형외과 문턱을 넘는 남성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바노바기 메디컬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동월 대비 남성 성형 관련 상담이 무려 1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최근에는 뷰티 제품은 물론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는 그루밍족이 ‘그루답터(그루밍+얼리어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달아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가 울긋불긋한 단풍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은 하루 약 20km씩 남하해 다음달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463만명의 방문객이 국립공원을 찾아 전달인 220만명보다 11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평소보다 등산객이 늘며 산악사고도 빈번히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 중 13%(4,502건)이 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사고 원인은 실족•추락이 33%(1만887건)으로 가장 많았다. 돌부리나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많은 것. 특히 가을의 등산로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경우가 많아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김세환 원장은 “등산 중에 발을 헛디뎌 크게 넘어질 때 엉덩이나 등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큰 충격을 받으면 척추압박골절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골밀도가 낮은 중년 이상의 등산객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일반인보다 골절위험이 훨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개인이 치아를 고정하는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치아용 부목(副木)제품인 ‘오랄리프트(Oralift)’를 불법으로 수입하여 제조‧유통‧판매한 이모씨(남, 43세)를「의료기기법」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영국 오랄리프트사에서 제조한 ‘오랄리프트(Oralift)’로서,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정식 허가‧수입된 적이 없다. 또한 오랄리프트를 제조‧유통‧판매한 김모씨(남, 55세)와 안모씨(남, 34세), 이들로부터 제품을 구입하여 유통‧판매한 유통업자 송모씨(남, 40세)‧정모씨(남, 54세)‧주모씨(남, 49세)‧김모씨(남, 49세) 등 7명도 같은법 위반으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이모씨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개별 포장되지 않은 벌크 상태의 오랄리프트를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으로 22,000개를 수입하여 제조업 허가 없이 11,000세트로 제조(포장)한 후, 해외에서 완제품을 수입한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 7,500세트(시가 74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10월 19일(수) 오전 11시 본관 1층 로비에서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병원에 있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했으며, 피아니스트 임현정 씨가 연주 중간 곡에 대한 소개와 관람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아리랑 판타지, 터키 행진곡, 그리고 낭만주의의 대표적 거장 슈만의 작품 등을 1시간여 동안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했으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 발매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 미국 및 캐나다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연주자이다. 염호기 원장은 "병원 로비에서 훌륭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며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의 심신 안정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나눔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했다. 서울백병원은 올 9월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최근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의 사망과 관련 재발방지책을 담은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19일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외상 소아환자의 사망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전북도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향후 다시는 아까운 생명이 쓰러지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재 원장은 이번 개선책 발표에 앞서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북권역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중에 뜻하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실제 전북대병원은 올해 들어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환자 신속 입원을 위한 공용병상제 운영 △응급실 담당의사 호출시스템 개선 △응급실 혼잡 단계별 매뉴얼 마련 △감염관리를 위한 선제격리실 및 열 감지기 설치, 음압 격리병실 설치 등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최근 유방 양성 종양에 걸린 여자 주인공과 유방암에 걸린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의 가슴을 만지고 유방암이 의심된다며, 남자 주인공이 검진 끝에 실제로 유방암 진단을 받는 모습은 세간의 화제였다. 그러나 가슴에서 멍울이나 혹이 만져진다고 전부 유방암은 아니다. 유방암의 증상일 수는 있지만 유방 양성종양도 의심해볼 수 있다. 유방 양성종양이란 유방에 발생한 양성 병변을 의미한다. 암이 주위 조직과 장기로 침범하여 손상을 주고 생명에 위협을 준다면, 양성종양은 자체가 크게 자라는 경우는 있지만 주위를 침범하여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아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이러한 유방 양성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특히 낭종과 섬유선종이 대표적이다. 낭종은 유방 조직에 액체가 고여 있는 상태로 흔히 물혹이라고 하며,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 직전에 크기가 더 커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유방 낭종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유방암 검사 방법 중 하나인 미세침 흡인 세포 검사 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섬유선종은 국내 여성에서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경계가 명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