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지용 교수가 ‘2024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 있어서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의 역할에 대한 재고(Reappraisal of the role of ultrasonography-guided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in the management of autonomously hyperfunctioning thyroid nodules)’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악성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전 연구들에 근거해 기존 진료 지침들에서는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 대해 세침흡인검사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지만,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에서 악성 가능성이 저평가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 자율기능성 갑상선결절 환자들의 반대쪽 갑상선엽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빈도가 비기능성 갑상선결절 환자들과 큰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2일 외래1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원광대학교병원이 도내 고등학생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해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의 대응 역량 강화와 경연대회를 통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 및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매해 꾸준히 열려 왔다. 이 경연대회에 앞서 급성 심정지 개념,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심정지 상황,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흉부 압박&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 작동 방법 등 실습 교육이 열려 더욱 의미 있는 경연대회가 되었다. 각 고교별 경연대회를 마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글로벌학산고등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인 원광대학교총장상에는 만경여자고등학교가, 원광대학교병원장상을 수상한 우수상 3팀에는 원광보건고등학교, 만경고등학교, 고창북고등학교가, 그리고 특별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배영고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일상생활 중 심정지나 응급상황 발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임직원들이 김장김치를 300포기를 담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현대그린푸드가 공동 후원했다. 분당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임직원들은 23일 기부금을 후원하거나, 직접 김장담기에 참여해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 300포기를 준비했다. 김치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성남시 무료급식소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신다. 추운 겨울 소외계층 주민들의 빈 속을 든든하게 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분당차병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최근 추계 일일가족캠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환아 및 보호자 총 49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포함한 외부 스텝들이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가족소통 ▲분과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DM멘토와의 만남 ▲식사 및 뷔페식에 대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의 일일가족캠프 행사는 당뇨 환아와 가족들 간 자조 모임의 기회를 가지고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또한,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로 야기되는 환아와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는 “의료진과 함께 자연스러운 야외 활동을 하며 환아와 그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질병을 잘 다룰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나아가 환아들이 건강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병두)은 지난 11월 23일(토)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2차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과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주요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차 발전세미나의 주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백병원 운영 관리’로 세션 1에서는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2025학년도 운영계획(부산백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 경영,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다(상계백병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5 운영계획(일산백병원) ▲의료공백 해소와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관리(해운대백병원) 등 2025학년도 백병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앞서 발표된 병원별 운영 계획을 비전과 현실, 선택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조별 분임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유튜브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을 응원해 준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따뜻한 댓글을 남기거나 영상 공유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고,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당첨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려대의료원 마스코트인 '호의랑'의 옷 입히기 키링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다. 이벤트 참여 및 당첨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병원장 곽영호)은 지난 11월 21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을 방문해 김원섭 병원장과 회동을 갖고, 향후 양 기관 간의 폭넓은 협력 방안들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이 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특수한 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북 중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며 충북 북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진료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고대의대교우회(봉사위원회)가 지난 24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태국 국적 취약계층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고대의대교우회와 협력해 시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성화정, 소화기내과 정영걸 교수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를 비롯한 고대의대교우회 소속 의료진, 교직원 및 자녀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태국, 필리핀 국적 외국인 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리랏 태국 대사관 노동사무국 소속 근로자 담당 영사도 병원을 찾아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진료는 26종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진단 등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대상자 다수에서 결석 등이 발견됐고, 이 중 한 명에게서는 우측 신장에 종양이 확인되는 등 조기 진단이 이루어졌다. 간이 검사 및 대증 치료 위주로 진행되던 일반적인 무료 진료와 달리, 이날 무료 진료는 병원 내에서 실시함으로써 대상자들의 피검사 결과를
한미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7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기록 달성에 크게기여한 로수젯의 신화를 이을 ‘포스트 로수젯’ 출시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사업본부와 신제품개발본부의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 등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외처방 매출뿐 아니라 원내∙원외처방 통합 매출 1위 달성도 확실시된다며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올해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요 품목들의 지속적 실적 성장에 힘입어 7년 연속 원외처방 1위, 4년 연속 국내사 전문의약품 유통 실적 1위, 국내 제약사 중 블록버스터 제품 최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사업본부의 이러한 호실적은 ▲패키지 전략 활성화 ▲신제품 및 블록버스터 육성 ▲주요 품목의 지속적 성장 등에 기인했다. 박 전무는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외에도 팔팔, 한미탐스 등 비뇨기 제품, 히알루미니와 같은 안과 제품 및 항생제, 호흡기 제품, 항암제 롤론티스 등 다양한 질환군 치료제에서 매출 100억원 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3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마을을 찾아 노인과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이날 연탄 배달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86명이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직원들이 손수 배달한 연탄 1,200장 외에도 전북사회복지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등유 등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지구를 찾아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제약사·CSO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계의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과 자정 역량 및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2일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이 지출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삼정회계법인 류수석 상무가 제약산업 세무조사 대응방안과 비용처리에 대해 소개하고 ▲법무법인 화우 박종철 변호사가 개정된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을 설명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지출보고서 공개 관련 분쟁 대응방안을 ▲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가 조사부터 처분까지 제약산업의 최근 사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행위들, 과도한 규제에 따른 실무상 어려움, 부정적인 여론 등 산업계 안팎의 리스크 요인들이 적지 않다”며 “
방사선 치료, 외과적 수술 수준까지 발전 암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암 치료법에는 크게 방사선 치료, 수술, 항암약물요법이 있다. 그중 방사선 치료는 외과적 수술과 달리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이거나 기저 질환으로 인해 수술하지 못하는 암환자에게 유용하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위치한 암 종양도 비교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토모테라피, 양성자 치료에 이어 최근에는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까지 개발‧적용되면서 방사선 치료 효과는 외과적 수술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암환자는 어떤 장비로 치료받는 것이 좋을지 고민한다. 최신 장비이면서 좋은 성능을 갖춘 장비로 치료를 받아야 최고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치료 성패의 관건은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방사선 치료는 단순히 버튼 하나만 누른다고 하여 장비가 스스로 방사선을 쏘면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사수가 과녁에 총을 쏘듯, 의료진이 암 조직을 정밀하게 조준하고 방사선을 쏴 암을 태워 없애는 원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발행하는 계간 사보 ‘For You+가 지난 11월 21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①인쇄사외보 부문 조선일보 사장상과 ⓶올해의 상 홍보·기획 부문 한국기자협회장상에 박미순 홍보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계간으로 발행하는 ’For You+’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 동남권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안정적인 진료시스템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 연구 활동 등을 사보에 소개하고 있다. 계절별 유의해야 할 질환이나 증상, 건강 관련 상식 등의 의학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감성을 가미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지면은 물론 동영상과 SNS까지 연계해 지속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황경주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또 황경주 교수는 11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황경주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난임, 습관성유산, 폐경 및 복강경으로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페경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아나 산토스 대학원생(지도교수 박용두 의공학교실 교수)이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 저명한 저널인 악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에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볼더 대학의 크리스티 안세스(Kristi Anseth) 교수 연구진과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하였고, 종양 미세환경(TME) 내에서 활성화된 섬유아세포가 암세포 이동에 미치는 역할을 탐구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환 성장 인자(TGFβ)를 처리하여 활성화된 섬유아세포가 MCF-7 유방암 세포 주위에 독특한 고리 모양을 형성해 세포 경계 부위에서 견인력(traction force)과 장력(tension)의 증가를 유도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견인력 현미경(Traction force microscopy, TFM)을 활용해 힘과 관련된 단백질을 관찰하였으며, 특히 활성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정상 섬유아세포와는 확연히 다른 강한 산화성 인산화(oxphos) 신호가 나타나는 독특한 대사 활동을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