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스타트업 ‘그루비엑스’(GroovyX, 대표 권규범)가 서비스 출시 이후 병원과 의료관광객 간 누적환자 매칭 8,0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관광 산업에서 2년 만에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그루비엑스는 중화권 환자를 중심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분야에 특화된 병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부터 예약, 시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크게 높인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칭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루비엑스가 자체 구축한 정교한 운영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40곳 이상의 병원 네트워크 확보 ▲샤오홍슈를 통한 현지 맞춤형 병원 홍보 ▲위챗 기반 예약 시스템 운영 ▲투명한 의료정보 제공 ▲주 7일 다국어 고객 상담 등 다방면의 노력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기존 브로커 중심의 의료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환자 신뢰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산업 중심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70여 개국에서 2만 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6만 건이 넘는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집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 모두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 단계도 한층 진전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가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환자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된 산정특례 제도를 취지에 맞지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정특례 재등록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에게 불필요한 골수검사와 복부CT검사를 강요, 환자의 본인부담 의료비와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게 만든다는 이유에서다. 골수검사는 굵은 대바늘을 엉덩이뼈에 꽂아 검체를 채취하는 침습적 검사행위로 상당한 수준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따른다. 복부CT검사는 의료용 방사선 피폭 위험이 있는 검사행위이고 피폭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백혈병 유발요인으로써 가급적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치료하는 혈액내과 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은 유전자검사 결과를 통해서도 산정특례 재등록 여부를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이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환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에게 골수검사와 복부CT검사를 요구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적절한 지 전문의학회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전문가를 통해 검토하고, 병원별로, 환자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을 통일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총 47.5억(연간 10억 원, 첫 해 7.5억 원)을 지원받아 향후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의학 분야와 공학,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6+3 협의체를 구성한다. 의학계열 3대 분야 의학, 치의학, 한의학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경희디지털셀스센터, 경희의료원, 의료인공지능 기업협의체 등이 협력한다. 사업은 의과대학 오동인 교수가 단장을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전자정보대학 이진석 교수가 부단장을 맡는다. 이들과 함께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의 교수진이 교육과 연구에 참여한다.
LG화학이 미용필러 ‘이브아르’ 브랜드력 강화로 해외사업 성장을 이어간다. LG화학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태국, 멕시코, 튀르키예 등 16개국 메디컬-에스테틱 고객 90여명을 초청해 ‘이브아르’ 출시 15주년 기념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은 한국 및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째 IMLG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고객들과의 유대감 강화와 캐나다 등 신규 진출 국가 고객 대상 스킨십 확장에 집중했다. 행사 첫날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과 바이오 기술팀은 마곡 R&D 캠퍼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15년간의 브랜드 여정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타토아의원 김일우, 김연수 원장, 신사디온의원 박진호 원장, 뷰티크의원 이원기 원장은 이브아르의 등장과 K-미용의료 발전을 연결하며 이브아르의 성과 및 임상적 우수성 등을 소개했다. 유럽과 중남미에서 장기간 이브아르를 사용해온 의사들의 국가별 활용 사례도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참가자들이 조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사업 분리에 나선 것은,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Co., Ltd.)와 오가논(Organon & Co.)(뉴욕증권거래소: OG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드리마(HADLIMA™)(성분명 아달리무맙(adalimumab-bwwd)) 고농도 및 저농도(40㎎/0.4㎖, 40㎎/0.8㎖) 오토인젝터와 고농도 프리필드 시린지를 휴미라(Humira®)(아달리무맙)의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지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러한 상호교환성 지정(interchangeability designation)은 2024년 6월 하드리마 저농도(40mg/0.8mL) 프리필드 시린지 및 1회 투여용 바이알에 대한 상호교환성 지정에 이은 것이다. 오늘 추가 상호교환성 지정을 통해 하드리마는 이제 참조 제품(reference product)의 모든 제형과 상호교환이 가능하다. 상호교환성 지정은 주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처방의와 상의할 필요 없이 참조 제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소아 특발성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건선성 관절염(psoriatic a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270870)가 건기식 소재 전문 기업 에버스프링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뉴트리가 기존 자사의 100% 자회사였던 에버스프링을 흡수 합병하면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양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무엇보다 에버스프링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5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합병을 통해 뉴트리는 즉시 추가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건기식 시장은 150조원, 국내는 4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브레인, 기억력, 수면, 스트레스, 관절, 면역, 피부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뉴트리는 B2B 원료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소재 개발회사로 출발한 뉴트리는 20년 이상의 R&D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글로벌 원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콜라겐을 포함한 핵심 소재를 강화하거나 신규 개발하면서 풍부한 효능 데이터와 기능성을 앞세워 시장을 재편해 나간다는 구상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이사 전광현)가 2024년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2021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 그 일환인 이번 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진행해 정보 신뢰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지표 및 성과, 그리고 운영 시스템의 유효성을 보장받았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기반으로 도출한 10대 핵심 ESG 지표가 포함됐다. 해당 이슈들은 전사 차원에서 실행 및 관리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정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 맞는 전략과제를 수행한다. 환경 경영 실천 전략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2040 넷제로(Net-zero) 계획’을 수립하고 Scope 1, 2, 3 배출량까지 관리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운영한다. 또한 태양광 패널 도입이나 제3자 PPA 계약 등 지속가능
미국 바이오 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의료비 절감을 위한 약가 인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가 주요 전략으로 떠올랐다. IBK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처방 의약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여러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의약품 유통 구조의 투명성과 경쟁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확대하면 기존 브랜드 의약품보다 50~8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미국 정부와 환자 모두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최근 비나이 프라사드 박사가 FDA 바이오의약품 평가연구센터(CBER) 신임 국장으로 임명되면서 바이오의약품 승인 기준이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사드 박사는 의약품의 장기적 안전성과 효과를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어, 이미 충분한 임상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한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증권 정이수 CFA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국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이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떠오를것으로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위탁생산(CDMO) 기업들은 글로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