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215380, 대표이사 천희정)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집중 육성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으로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크로스포인트 테라퓨틱스(와이바이오에 '항체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술이전), 앱티스(앱티스-동아ST, ADC 신약 'DA-3501' 임상1상 IND 신청), 카나프 테라퓨틱스( 롯데바이오와 'ADC 플랫폼' 2차 공동연구) 등이 연이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약클러스터 내에서 이용가능한 동물실험시설(VivaShare)과 개방형 연구실(LAB CLOUD),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CRO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정바이오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전반을 주도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며, 바이오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정바이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뉴로비비, 넷타겟, 엘렉스랩, 메디슨파크와 함께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실험 대체 차세대 접근법(NAMs, New Approach Me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크로젠 강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과 김창훈 대표, 홍익대학교 윤구영 부총장과 한정희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마크로젠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세종지역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RISE 체계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 빅데이터·AI 기술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융복합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이다. 마크로젠은
LG화학이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앱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블룸(BLOOM)’으로 이름 지었다. ‘블룸’은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컨텐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앱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앱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앱 개발을 위해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꼭 필요한 정보 및 기능만을 선별해 메뉴를 구성했다.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이 대표적 메뉴로 난임의 원인부터 가임력 보존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구성한 10개의 짧은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또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할 사항을
후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 1만 배 이상 민감하고, 100배 이상 선명한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문화공간에 감성을 더하는 이색적인 '향기 마케팅'이 눈에 띈다. 관객에게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으로 공연을 즐기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셈이다.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향기로 또 한 번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에 센트온이 개발한 시그니처 향을 도입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트온과 샤롯데씨어터의 협업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뮤지컬 <알라딘>, <하데스타운>,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헤드윅> 등 다양한 공연의 테마에 맞춘 향기마케팅을 진행, 작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객의 감성적 몰입을 유도하고 있어 매 시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 예술에 후각이라는 감각적 요소를 결합한 향기마케팅은 최근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
서타라(Certara, 나스닥: CERT)는 9일 머크(Merck, 미국/캐나다 외 지역에서는 MSD)와의 새로운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머크는 서타라 Pinnacle 21®(P21) 소프트웨어 플랫폼 활용을 확대해 메타데이터 저장소와 데이터 표준 워크플로 관리를 포함하게 된다. 이 협약은 규제기관 제출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머크와 서타라의 기존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에서 검증되고 분석 가능한 데이터셋까지의 시간 단축은 의약품 개발 전반에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3상 임상시험은 현재 평균 360만 개의 데이터포인트를 다루며, 이는 지난 10년간 3배 증가한 수치다[1]. 서타라 Pinnacle 21 플랫폼은 최신 디지털 임상시험의 대규모 데이터 표준화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윌리엄 F. 피허리(William F. Feehery) 서타라 최고경영자는 “데이터 표준 관리를 지원하고 Pinnacle 21 플랫폼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머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머크는 최고의 연구 중심 선도적 기업이며, 전 세계 의료적 미충족 해결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엔클로니(ENCLONY, 대표 이경호)는 2025년 7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기술 전시회 ‘INTERPHEX Week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엔클로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속 정제 및 캡슐검사기 Planet EV, 레이저 인쇄 및 선별검사기 Planet EV DLPI 등 자사 핵심 기술이 적용된 최신 검사 장비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 및 제약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해상도 카메라 기반의 검사 솔루션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선별 시스템은 일본 및 동남아 시장 내 제약 품질관리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세인트 조지 대학교(SGU) 의과대학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아동들을 언급하며, 소아청소년과 진로가 지닌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가치를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구체적으로 아동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관리는 물론 가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의 미래 세대를 보다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23.5%가 과체중이며, 이 중 14.2%는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 정신 건강 악화, 스마트폰 중독, 반사회적 행동 등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 건강 문제도 한국 아동 건강의 주요 공중보건 과제로 대두됐다. SGU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2022년 졸업생 아흐메드 후세인(Ahmed Hussein) 박사는 "정기적인 소아청소년과 검진은 연령대별로 건강한 삶을 위한 사전 지침과 질병 선별 도구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예방 조치"라며 "영양, 성장 발달, 정서적 건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후세인 박사는 "소아청소년과는 단순히 소아 환자
액티브디앤씨(대표 김웅)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 청진 솔루션 '바디사운드(A.I BodySound)'를 중국과 대만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액티브디앤씨는 최근 중국 최대 의료유통업체 1위인 구주통그룹(九州通, Jointown Pharmaceutical Group)과 바디사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의 GMR Technology Co., Ltd와도 별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대만과 홍콩 지역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액티브디앤씨는 이번 대만 GMR Technology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일반 의료기관뿐 아니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대만의 '실버 헬스케어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AI 사운드 분석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혁신 기술 바디사운드는 액티브디앤씨가 7년간 축적한 사운드 분석 기술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하여 개발한 스마트 청진 디바이스다. 기존 청진기 대비 빠르고 정확한 음향 분석 성능을 자랑하며, 심장음과 폐음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여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사운드 분석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웨이센( 대표 김경남) 은 지난 7월 4일,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수련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에게 AI 기반 진단 기술을 직접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측면에서도 의
중국 의료기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 ‘Medical Fair China 2025(이하 MFC 2025)’가 오는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역시 재활복지산업전’ ‘REHACARE CHINA (레하케어 차이나)’과 동시 개최된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건강중국’ 국가 전략, 고령화 사회,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일로를 달리는 중이다. 2023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 1,800억 위안(약 3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28% 성장했고, 유통시장 규모도 1조 3,600억 위안(약 258조 원)으로 6.25% 증가하며 안정적인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MFC 2025는 독일 뒤셀도르프 MEDICA의 중국 공식 패밀리 전시회다. 총 15,000㎡ 규모의 전시장에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관객은 1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시회에서는 25개국에서 11,320명의 전문가가 방문했고, 방문객의 92%가 만족감을 표했다. 해당 전시회 방문객의 50%가 실제 구매 및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결정권자다. 양질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