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활 및 돌봄 산업 전시회 ‘REHACARE 2025’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재택 재활 수요 확대에 따라 글로벌 재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재활장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8.3% 성장해 약 272억달러(약 37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의료 및 돌봄 산업 전반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며, 재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자기결정권을 지닌 삶(Self-determined living)’을 주제로 열리는 ‘REHACARE 2025’는 전 세계 재활 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산업 간 연결과 기술 혁신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REHACARE’는 재활 보조기기, 치료 장비, 스마트 돌봄 기술, 이동성 솔루션 등 폭넓은 제품군을 아우르며, 장애인·고령자·만성질환자 당사자는 물론 정책 결정자, 유통사, 협회,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재활 산업 생태계의 허브다. 지난 전시회에는 40개국 948개 기업, 8
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이 공모가를 희망공모범위(1만1400원~1만4000원) 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뉴로핏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44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7.6대1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에 따라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비율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뉴로핏이 영위하고 있는 뇌질환 의료 AI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기술 우위에 따른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 글로벌 빅파마와 사업 추진 기대감 등이 수요예측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공모가가 희망공모범위 상단으로 확정됨에 따라 뉴로핏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 상장 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이 총괄 운영하는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2차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돼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단장 서영준),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과 함께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과제는 암 치료 과정 중 자주 발생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감별·예측하고, 치료 개입 시점과 예후 판단을 지원하는 정밀의료형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추신경계 이상, 전정기능 장애, 심인성 증상 등 다양한 원인을 갖는 어지럼증을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구분하고 조기에 대응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중심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는 시야인사이트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AI 분석 엔진 개발 △임상 데이터 학습 체계 구축 △정밀의료 플랫폼 연동을 위한 시스템 설계를 총괄하며,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실제 환자 대상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새로운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선정하고 새로운 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안전하고 초개인화된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가치를 알리고자 앰배서더 전지현, 이민호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대상으로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삶의 최고의 순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임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소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는 획일화된 옵션보다 ‘맞춤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응답자 중 80%는 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초개인형 시술에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멀츠의 로렌스 시
메디웨일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영상처리 학술대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5)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대회를 주최하고, 총 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MICCAI 2025는 전 세계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 학술행사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MICCAI에서 메디웨일은 자체 보유한 다기관 망막 데이터를 바탕으로 ‘MUCARD (MULTI CAMERA ROBUST DIAGNOSIS OF FUNDUS DISEASES)’ 대회를 주최한다. 이 대회는 다양한 제조사의 카메라로 촬영된 망막 이미지 간 품질 및 형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메디웨일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카메라 환경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실험하게 된다. 메디웨일은 이번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공동 연구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메디웨일은 △개인 맞춤형 망막 인공지능 예측 모델 소개 △닥터눈 CVD 판단 근거 분석 제시 △영상 선명도 - 예측 정확도 간 상관관계 분석에 대한 연구를 공개한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와 손잡고,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큐렉소 본사에서 ‘통합 척추 수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용 로봇, 척추 임플란트, 내시경 기반 수술 기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정밀 수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시지바이오가 지속 추진해온 ‘최소침습 척추 수술 전략’을 한층 확장하는 차원이다. 기존 절개 중심의 척추 수술은 출혈과 감염 위험이 크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절개 범위를 줄이고 정밀하게 접근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은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앞당기고, 입원 기간 단축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가 2025년 상반기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많은 바이오 업체들이 보유기술 제품화에 난항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 폐지 등이 거론되는 열악한 상황에서 넥스모스의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압타민C(Aptamin-C)는 DNA와 비타민C를 결합한 물질이다. 지난 4월 부산 BPEX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에서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가 만성피로환자를 대상으로 ‘압타민C 면역력증진 인체대상 임상실험’에서 압타민C가 NK Activity를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검증한 연구결과가 인정받아 학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치매, 파킨슨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동물실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이 SCI급 국제학술지 ‘신경면역 약물학 저널’(Journal of Neuroimmune Pharmacology) 등 각종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이 회사는 2023년도에 식약처로부터 식품첨가물 허가를 받아 식품으로 먼저 출시하였다. 국내 저명한 교수 및 학자들의 검증으로 매출의 폭발적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이 자사의 핵심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고, 해당 기술에 대해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 5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유산균 생존율을 최대 91.6%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 비코팅 유산균 대비 무려 221배 높은 장내 생존율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쎌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세대 듀얼코팅 기술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산 등 인체 환경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독자 기술이다. 인체 고유의 산도(pH)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는 견고한 코팅이 유지되고, 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코팅이 풀리며 유산균이 활성화되는 구조다. 이번 기술 고도화에서는 코팅에 사용되는 단백질을 더 작은 분자로 가수분해함으로써 유산균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쎌바이오텍은 단백질 가수분해율에 따른 배양성 및 동결건조 실험을 통해 각 CBT 유산균에 최적화된 조건을 도출했다. 이후 코팅 유무에 따른 가속안정성, 내산성, 내담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 행사를 개최해 ‘엘라비에 리투오’ 등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에스테틱 의료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 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살폈다. 강연은 휴메딕스 제품들을 시술 사례 및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했다.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좌장 및 연자를 맡고,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원장, 제이에프피부과 김상엽 원장이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제영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다뤘다. 박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를 진피층에 주입하면 ECM 성분이 직접적으로 보충되며 즉각적으로 볼륨이 채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및 탄력 섬유가 생성되면서 장기적인 타이트닝 효과가
제테마(216080.대표. 김재영)는 서울 강남비비의원에서 ‘JAM 라이브 세미나 (더톡신X테옥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JAM(Jetema Academic Meeting)은 에스테틱 분야의 시술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전 세계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제테마 공식 학술 행사다. 스위스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테옥산’의 특징을 알리고, 테옥산 필러와 제테마더톡신 제품을 활용한 컴바인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강남비비의원 박수범 원장은 입 주변 다이내믹 근육 구조와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테옥산’과 ‘제테마더톡신’ 제품 이론을 설명했다. 이어 라이브 시술 데모를 통해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해 참가 의료진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테옥산 필러는 2017년 세계 첫 ‘Dynamic wrinkle (동적 주름)' 개선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제테마는 지난 12월 테옥산사와 정식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테옥산 필러를 유통하고 있다. 제테마가 올해 3월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 제테마더톡신은 유럽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