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1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빌리프랩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과 김봉균 헌혈증진국장,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와 빌리프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 캠페인을 포함한 엔하이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업 추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그간 엔하이픈은 뱀파이어 모티프를 활용한 앨범 스토리를 이어오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오는 16일 발표되는 이들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도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를 담았다. 뱀파이어와 헌혈이라는 이색적인 연결고리를 통한 재미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2027년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일부 의사단체가 의료인력 수급 논의를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민·노동·환자단체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경실련·보건의료노조·한국노총·환단연)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판단까지 포함된 추계 결과를 부정하며 절차 자체를 문제 삼는 행태는 책임 있는 협의 주체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는 합의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분석에 의한 마비’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의료인력 부족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에서는 공공·민간을 가리지 않고 의사를 구하지 못해 병상이 줄고 진료가 축소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응급·분만·외상·중환자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는 과중한 당직과 초과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계획된 구조조정이 아니라 ‘의사를 구하지 못해 병상을 줄이는’ 비정상적 축소가 벌어지고 있다”며 의료를 시장에만 맡길 수 없는 필수 공공서비스로 규정했다. 특히 의료는 정보 비대칭과 진입 규제, 지역 편재가 결
미래바이오메디신(대표이사 최준완)이 중국 광둥·홍콩·마카오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에서 약 20억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 약 150억위안)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의학 종합 투자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2026년 한중 우호 수립 및 경제·무역 협력 심화라는 배경 속에서 추진됐다. 미래바이오메디신은 지난 7일 중국 상무부(CWTO) 및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재생의학과 친환경 바이오의료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재생의학 기술 협력(줄기세포 배양 및 응용) △임상 적용 확대 △산업화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프로젝트 투자 연계 및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계 글로벌 투자회사 X SUBSIDIARY, JMK가 미래바이오메디신이 추진 중인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줄기세포 프로젝트에 약 2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매칭 투자를 결정했다.
전곡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근거로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효과가 최소 10년 뒤에 나타나는 양성 규모 중심 대책만 제시하고 있다며 “문제의 시점과 처방의 시간축이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공백은 지금 진행 중인데, 그 사이의 의료 공백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 정부의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15일 발표한 반박 논평에서 “정부 스스로의 인력 추계 자료에서도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단기 잉여 구간이 나타난다”며 “그럼에도 현장의 공백이 지속된다면 이는 의사 ‘총량’이 아니라 분포, 유인체계, 근무환경, 법적 부담, 의료전달체계 등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오늘 회의는 정원만 논의한다”고 밝히면서도 정원 결정을 ‘현재의 의료 공백’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정책 논리의 정합성을 무너뜨린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원 논의를 공백 해소 명분으로 삼는 순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는 모두 추후로 미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의대 정원 논의와 별개로 정부가 지금 당장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필수의료 보상 정상화(수가 개선) ▲의료사고 부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백병원 부산지역지부(지부장 이성진)는 1월 12일 해운대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양곡 650kg을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노동조합 창립 38주년과 제15대 지부장 취임을 맞아 형식적인 축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백병원 부산지역지부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중앙의료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도 뜻을 함께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기탁된 양곡은 해운대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진 지부장은 “기념의 의미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조합원들과 병원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대표 교육·치유 프로그램인 참살이캠프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살이캠프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자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치료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교육·치유 프로그램이다. 20년간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며 신뢰받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영등포 소재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고려대 의과대학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 저당 간식 만들기, 미니올림픽, 의료·간호·영양 분과별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또래 환아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성장한 ‘치료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하한 가상현실 기반 통증 진단 시스템 ‘SenseFeel’이 ‘CES 2026’에서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한 ‘CES 2026’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CT 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 4100개 이상 기업과 14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수상은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센터장 고명환)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병·연 공동 연구의 성과다. 연구에는 전북대병원 김기욱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권대규 교수), ㈜싸이버메딕(정호춘 대표), ㈜바이오빌리지(최동훈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기반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enseFEEL’은 정량감각검사를 수행하는 QPST100과 3D 가상환경 기반 Pain Care VR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증 진단 시스템이다. 온도, 압력, 진동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정밀하게 제어해 실제 자극과 동일한 자극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함으로써, 환자의 감각 반응을 체계적으로 비교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사토 칸)은1월 9일, BRAF 저해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가 BRAF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mCRC) 환자 치료로 세툭시맙 및 mFOLFOX와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글로벌 다기관 3상 BREAKWATER 임상(ONO-7702-03/C4221015)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본 임상의 무작위 3상 파트에서 비라토비-세툭시맙-FOLFOX(5-FU / 류코보린 / 옥살리플라틴)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군(비라토비 병용 치료군)은 주요 평가변수 중 하나인 독립중앙심사(BICR)에 따른 객관적반응률(ORR)에 있어 화학요법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60.9% vs 40.0%, p = 0.0008)을 보였다. 또한, 비라토비 병용 치료군은 다른 주요 평가변수인 BICR에 따른 무진행생존기간(PFS)에 있어서도 화학요법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연장(PFS 중간값: 12.8 개월 vs 7.1 개월, HR = 0.53; 95% CI : 0.407 -0.677; p<0.0001)을 보였다. 본 임상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지난 1월 9일 강원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원장 최안나)과 진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 의뢰·회송 체계 활성화 ▲진료·검사·치료 분야 협력 ▲의료진 간 학술 및 임상 교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강릉의료원은 협력병원 관계를 구축하고, 중증·전문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회송 이후에는 지역 의료기관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협력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보라니고정(보라시데닙시트르산)10mg·40mg’를 1월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라니고정’은 생검,대부분 절제 또는 완전 절제를 포함하는 수술 후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IDH 1 변이 혹은 IDH 2 변이가 있는 2등급의 성상세포종 또는 희돌기교종의 치료에 사용한다. 이 약은 변이된 IDH 1 및 IDH 2를 억제해 발암성 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IDH 표적치료제로, IDH1 변이 혹은 IDH2 변이 양성 뇌종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