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9일 ‘2025년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어 봉사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COVID-19 여파로 10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행사로,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봉사원의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대축제는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모인 7,000명의 봉사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헌혈,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해 온 봉사원 99명에게 ‘적십자 봉사원대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는 전국 3,400여개 봉사회와 13만여 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봉사회 전국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 이하 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 이하 공단)이 지난 9월 4일(목) 14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생명존중 및 희망확산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생명존중 및 희망확산을 위하여 ▲자살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공유 및 사업 안내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승강기 안전이용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공공주택 단지별 홍보물 게시 안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에스팜㈜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 ㈜바이옴에이츠가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과천시 바이옴에이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국내외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실증 및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실증 및 유통 ▲바이옴에이츠 미생물 제제 현장 검증 및 해외 시장 진출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K-스마트팜 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인천백병원(이사장 백승호)에 공급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인천백병원이 위치한 인천 동구는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인천에서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중증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절실했지만, 기존의 간헐적 측정과 기록에 의존하는 진단 방식만으로는 환자별 맞춤 진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병원은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을 검토했고, 최신 의료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씽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9월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에 희귀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 이경수 홍보실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김주원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지역 내 희귀난치질환 의심 환자 중 진단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우가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1년간 총 396명에게 약 18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4년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희귀질환자 국가등록사업, 전문 진료 제공, 희귀질환자 및 의료진 교육, 진료 협력체계 구축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지난 3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환자 수 증가 등으로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질환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진단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 협력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위한 임상 근거 창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지식 공유 ▲임상 현장에서의 알츠하이머병 검사법 교육 및 활용도 증진 ▲환자 중심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제고와 교육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알츠하이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8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환경보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대 내 환경보건학과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의 환경보건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다.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에서는 나림베토바 로자(Narimbetova Roza)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교수진 4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 대외교류부학장 나진오 교수, 김경희 연구교수, 공과대학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서지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동안 카라칼팍스탄 의대 교수진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세종환경기술개발, 난지물재생센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국내 환경보건 유관 기관을 방문해 수질 및 대기 분석·관리법, 폐기물 처리를 주제로 한 현장 연수와 전문가 특강에 참석했다. 또한, 환경의학연구소와 간담회를 통해 환경보건 연구 협력과 지식 교류를 도모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강박장애와 불안장애 치료 분야 노대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9월 1일 자로 새롭게 부임했다고 밝혔다. 노대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했고, 올해 3월까지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국제적 연구 협력을 이어왔다. 또한 대한불안의학회, 대한뇌자극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에서 학술·재무·교육 부문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국제학술지 Psychiatry Investigation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대영 교수는 조현병과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 정신질환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폴얀센 박사 연구 학술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4년부터 교정시설 재소자 및 범죄 피해자 심리치료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두 차례 받은 바 있다.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일 암병원 서성환홀과 교육실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페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현장은 다양한 참가자들로 채워졌다. 자녀와 함께한 이들부터 배우자나 친구와 동행한 이들까지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의 활기를 더했다. 강의에서는 모두가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고, 체험 부스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치료 과정에서 지치기 쉬운 환자와 가족이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힘을 얻는 순간이었다. 이번 건강페어에는 환자와 가족, 환우 자원봉사자, 강사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사는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이 맡았고, 김동완 암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자와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의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암환자 가족을 위한 콘텐츠 및 교육 소개(유미옥 간호사) ▲따뜻하고 지혜롭게 환자와 함께하기(박혜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암환자와 가족 사이 대화 돌아보기(정대희 의료사회복지팀장) ▲암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전라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통합돌봄 법제화에 따른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돌봄, 변화를 잇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9월 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미래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남 지역 의료·보건·복지 분야 협력기관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시의료원, 전라남도순천의료원이 공동 주관했다. 개회식에서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민영돈 순천의료원장, 정광선 전라남도보건복지국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돌봄 수요의 폭발적 증가라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의료와 돌봄은 분절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과 상호 보완성을 갖춘 하나의 생태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순석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과 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통합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