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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치과병원, 이신숙 작가 개인전 개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윤찬)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9월 한 달 동안 이신숙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봉사와 문화 기여를 실천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아트스페이스 갤러리는 지난 16년 동안 매월 새로운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을 개최해오며, 작가들에게는 소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의 장을 넘어, 병원을 찾는 시민과 환자,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들에게 정서적 감성을 제공하며,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신숙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을 주제로, 나무와 꽃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작가는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빛의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색상의 꽃들로 자연의 생동감을 강조한다. 작품들은 자연의 단순한 묘사를 넘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시각적 상상력을 담아내며 예술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신숙 작가는 조선대학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한 이후, 국내외 기획초대전 및 그룹전을 130여 회 이상 개최하며 국제아트페어에도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작가는 대하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화순미협 지부장, 화순문화원 이사 등 다수의 직책을 역임하며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고문, 전남여성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화순운주사 문화관 운영위원으로서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는 이처럼 탁월한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사회적 문화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공간은 시민과 환자, 그리고 병원 관계자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며, 예술의 힘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신숙 작가의 작품들이 전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색채의 조화가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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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생명만 연장하는 삶 의미 없어...Well-aging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 화두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신체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미국의 한 대학은 최근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이를 34세, 60세, 78세라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주름뿐 아니라 근골격계, 뇌세포의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몸으로도 불편함을 자각하게 된다고 했다. ‘오래오래’ 그저 생명만 연장하며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을 통한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가 최근 노화의 기본 명제다. 나이가 들면 신체 구성비가 바뀐다. 70세가 되면 20대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마찬가지다.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질환도 늘게 되는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노화의 과정이 빨리 오거나 늦게 올 순 있지만 하나도 없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 또 어느 순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완치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