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2기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리커버 2기에서는 총 10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 소재의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에서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중위소득 100% 미만의 저소득층이었으며,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과 같은 취약계층이다.
실제로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 진료비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고, 1인당 진료비도 520만 원을 웃돌았다. 게다가 암환자의 열 명 중 여섯 명은 수도권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지방에 사는 환자는 치료로 인한 고통에 더해 시간적·재정적 부담까지 떠안는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자는 정기적인 진료비뿐만 아니라 함께 나가는 제반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BMS제약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