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7일 서울역 ‘트레인스’에서 50개 종합병원 진료비확인 업무 담당자와 심사평가원 심사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비확인서비스의 국민만족도 향상방안 논의를 위한 진료비확인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사평가원은 대국민 서비스인 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서비스 실시안내 등의 제도 운영과 관련된 각종 개선사항과 그동안 요양기관의 개선의견에 대한 처리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비급여 진료비확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기관과 심사평가원의 역할분담이 강조되었는데,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에 환불처리된 건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임의 비급여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이 정당처리된 건에 대해서는「진료비확인 자가점검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당 비급여에 대한 홈페이지 안내 확대 등을 통해 불필요한 진료비확인 신청을 사전에 방지하여 행정력 낭비를 줄일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심사평가원 고객지원실 강평원 실장은 “그동안의「진료비확인 신청 제도」 홍보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도 알리기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요양기관과 국민이 상호 신뢰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홍보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요양기관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