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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스위스 기업과 CMO 및 부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향후 폭발적 성장 기대되는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 기대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 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 스위스 대사 등 11명이 8일(목)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김태한 사장으로부터 회사 및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이자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인 스위스 로슈(Roche)社의 한국 법인인 한국로슈社도 함께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스위스 로슈社와의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초기단계인 2011년부터 배양기(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 역시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창립 만 7년만에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높이 평가한 스위스 정부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의약품 수출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약,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인 로슈와 노바티스(Norvatis)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알츠하이머 등 신경과학 분야 신약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공정개발(CDO) 및 의약품 생산 분야(CMO)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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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기관 중심, 높은 수준 예방접종률 유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하여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EPI)*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촘촘한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여 195천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 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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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연...의외의 깜짝 성과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22명의 경증·중증 장애인이 근무하는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였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박스 제작을 의뢰해 계약한 이후 현재는 10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 모두 35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거래 이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적용 제외 기업이지만 10명의 장애인에 대해서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