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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CS혁신 활동...고객서비스 향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CS(고객만족)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고객인권지원실을 중심으로 CS혁신팀 운영, CS교육, 고객과의 대화 등을 통한 CS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CS혁신팀 운영은 9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통해 병원 현장을 관찰하고 직원 및 환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낸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활동한 혁신팀에서는 고객들이 진료과와 검사부서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연결통로 중앙 바닥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환자경험을 통한 개선활동으로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 


CS교육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능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신입직원은 물론 재직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 및 특강, 찾아가는 강의 등의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 희망자나 부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CS 교육에서는 기본예절 및 응대방법과 환자경험에 대한 이해, 감정코칭과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내·외부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직원 및 직원가족으로서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했던 사례를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열린 고객초청간담회에서는 본관 2층 수술실 보호자 대기실 의 의자가 마주보고 배치되어 불편하다는 안건을 적극 수용해 의자의 방향을 일원화하는 등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CS혁신활동은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 중의 하나다”며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관찰 및 체험을 담은 직원들의 의견을 담아 더 나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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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기관 중심, 높은 수준 예방접종률 유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하여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EPI)*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촘촘한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여 195천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 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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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연...의외의 깜짝 성과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22명의 경증·중증 장애인이 근무하는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였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박스 제작을 의뢰해 계약한 이후 현재는 10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 모두 35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거래 이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적용 제외 기업이지만 10명의 장애인에 대해서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