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142760)은 지난 주 개최된 ‘국제 부인과 종양학회 연례국제학회’에서 자사의 ‘BLS-M07’의 연구성과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9월29일부터 10월1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뉴욕에서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전 세계 산부인과 종양 전문의 및 제약업체 관계자가 다수 참여해 부인과 종양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 및 치료제 개발성과 발표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비엘은 자사의 임상개발 약물 ‘BLS-M07’의 연구성과를 임상시험 책임자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를 통해 발표했다.
‘BLS-M07’은 자궁경부감염 및 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표적으로 하는 먹는 치료백신이다. 경구 복용시 장 점막면역 반응을 통해 HPV 항체를 형성, T 세포를 자극해 자궁경부 내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따라서 T 세포 작용을 이끌어내는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긍정적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