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226400)은 2021년에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받은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의 첫 유럽 수출이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럽 수출은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공급하는 물량이며, 약 30만달러(3.7억원) 규모다.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은 관절보존 제품으로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되었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시장규모는 2020년 57억달러(7.1조원) 규모로 생체소재가 93% 이상 시장을 차지한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5월, 세계 2위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을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약 1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지만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 제품 라인업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 7조원 규모의 시장을 신규 공략하기 위해 오스테오닉과의 스포츠 메디슨(Sports Medicine) 공급 계약을 체결,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