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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김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 김지은 교수가 지난 4일(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 외에도 구강보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김지은 교수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통증의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 개소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 수준의 향상과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에 공헌했다. 또 김지은 교수는 전신마취 전 환자 상태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등 환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전신마취 진료 확대를 통해 1일 전신마취 진료 건수를 증가시켜 전신마취 대기기간 단축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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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렙수술,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재발 방지. 합병증 감소 탁월"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지난 15년 동안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수술)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으로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 6개월간의 효과와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홀렙수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승준 교수(사진)팀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000명의 한국인 환자에게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이들의 수술 전후 임상 지표 변화와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50대 남성의 절반, 60대 남성의 60%에서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홀뮴레이저로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대된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분리 적출술’ 원리를 적용해 재발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인 효과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