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6억 원, 영업 적자는 31억 원이다. 2분기에는 의료 파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 추이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엘리가드는 지난 해 성조숙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한데 이어, 안전하면서도 장기간 방출되는 제형의 특장점을 앞세워 지난 5월 역대 최고 매출인 14.3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엘리가드는 톨마(Tolmar Pharmaceuticals, Inc)사의 특허받은 약물방출시스템인 ‘아트리겔(Atrigel)’ 기술이 적용돼 적은 투약량만으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반면 지난해 미국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초성 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경상
<제이브이엠 2024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단위=억원/연결기준 구분 2023년 2Q 2024년 2Q 증감 매출 387 377 -2.5% 영업이익 66 69 4.8% 순이익 33 60 81.2%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으며, 수출액 및 비중 모두 증가하며 37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병원·약국에 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4일, 미국 광물의학 연구소인 카데시 인코퍼레이션(kadesh Incoporation)과 천연 광물을 기반으로 한 의학 융합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카데시 인코퍼레이션은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0% 천연 미네랄 신물질 ‘퓨리톤(Puriton)’을 개발해 의약품 연구와 제품 개발에 힘써온 기업이다. ‘퓨리톤(puriton)’은 오직 약용 성분이 있는 30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 광물로부터 추출된다. 이는 현재 대체의약품부터 피부 질환 치료, 더모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천연 광물 기반의 피부 재생, 항노화, 면역 강화 기능을 가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광물은 오랜 시간 인류의 치유 목적에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의 신농본초경, 미국의 HPUS(동종요법약전), 동의보감 등에 기재되어 있다. 카데시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며 주머니 같은 구조로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소화를 담당하는 액체로 담낭에 저장이 되었다가 식사를 하면 소화관으로 분비되어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를 도와준다. 담낭에 생기는 암을 담낭암이라고 하는데, 발생 빈도는 낮으나 5년 생존율이 5~10% 정도에 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담낭결석, 있으면 담낭암 발생위험 최대 10배 높아담낭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담석이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3cm 이상의 크기가 큰 담석, 생성 시기가 오래된 담석 등이 담낭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낭 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담낭암 발생 위험이 5~10배 정도 높고, 담석 유병률이 높은 나라에서 담낭암이 잘 생기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용종도 담낭암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담낭용종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용종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경우, 용종과 함께 복통 증상이 있는 경우, 담석이 동반된 경우, 용종이 발견된 나이가 50세 이상일 때 담낭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70세를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4mL’의 가격을 25일부터 15% 인하한다고 밝혔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주블리아의 우수한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더 많은 손발톱무좀 환자들에게 주블리아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블리아 4mL의 가격을 인하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주블리아 8mL’의 가격을 17% 인하했다.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한국인 대상 임상 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되었으며 경구제(Itraconazole)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되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UBIST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 향토기업인 천일제지(주)를 이끌고 있는 이용제 대표이사가 전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경화 대외협력실장, 김종우 총무과장, 천일제지(주) 이용제 대표이사, 정강영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에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이용제 대표이사에 증정했다. 후원금을 기부한 이용제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천일제지(주)의 총괄 대표이사를 맡아오며 전북애향운동본부 기업특별대상, 전라북도지사 표창, 칠백만불 수출의탑,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전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수술적 절제나, 간이식, 고주파 소작술(RFA)을 통해 근치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진단 당시 간 기능이 좋지 않고, 고령이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가 좋지 않으면 이러한 치료를 시행하기 힘들어 대부분 항암화학 색전술(TACE)이나 항암치료, 정위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위 치료들에 더해 간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라 불리는 ‘동맥경유 방사선 색전술(이하 TARE:Trans 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TARE는 서혜부에 국소마취를 하고 대퇴동맥을 통해 간동맥에 도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기존 화학색전술과 시술 원리는 동일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 동위원소인 이트륨(Yttrium)-90을 탑재한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Radioactive microspheres)를 종양에 투여하여 안쪽에서 방사선을 발생시켜 암을 괴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화학색전술에 비해 발열, 복통, 구역, 구토와 같은 색전 후 증후군이 거의 없고, 고령의 환자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평가받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 의약품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관계 안전성평가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심혈관계 안전성평가는 신약 개발단계에서 후보물질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의 안전한 신약개발을 위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최적의 안전성 시험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에서 제공하는 심혈관계 안전성평가는 의약 물질의 잠재적 부정맥 유발 가능성을 파악하는 최적표준 시험인 hERG 자동 또는 수동 패치클램프 시험과 물질의 독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hERG binding 시험을 지원한다. 특히, FDA에서 권고하는 추가적 심장독성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CiPA(Comprehensive in vitro Proarrhythmia Assay) 시험 중 심실 심박수를 조절하는 NaV1.5 나트륨채널, 심실 안정화에 중요한 KV7.1 칼륨채널, 심실 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aV1.2 칼슘채널, 심실 재분극에 기여하는 K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30일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mg 과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mg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인 ‘구세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하여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7월 20일~21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50여명을 초청하여 ‘구세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인 손환철 교수(서울의대 비뇨의학과)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인 김용우 원장(웰비뇨의학과)이 공동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의학과 대학병원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도 참여하여 ‘구세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고찰과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의 접근방법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비뇨기약물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시작인 ‘구세정’의 3상 임상 결과(한림의대 이원기 교수)를 필두로 2025년 1분기 발매될 만성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쎄닐톤’의 임상적 유용성(베스탑비뇨의학과 이민호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하며,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 달러)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
두경부는 머리와 목 부위를 중심으로 가슴, 폐 위쪽으로 눈과 뇌를 제외한 부분을 이르는 말이다. 인간의 생존에 필수인 먹고 말하고 숨 쉬는데 필요한 기관인 입, 코, 목, 혀 등이 모두 두경부에 속한다. 두경부암은 두경부에 발생한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을 총칭하는 것으로 코, 부비동, 구강, 안면,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 등에 발생한다. 두경부암은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인두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 등으로 나뉜다. 갑상선암도 포괄적인 의미에서 두경부암에 속한다. 두경부암의 5년 생존률은 평균 60%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남인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것은 물론 두경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며 “두경부암이 주로 발견되는 3~4기에 치료를 받게 되면 주변 기관까지 많이 도려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치료 후 먹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등 큰 장애를 남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경부암의 대표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이다. 주된 원인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압타바이오 주식회사(이하 ‘압타바이오’)의 임상2상용 당뇨합병증 치료제의 생산 및 품질시험을 지원한다.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핵심 플랫폼 기술인 ▲산화 스트레스 조절 ▲암 연관 섬유아세포 조절 ▲압타머-약물 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당뇨병성 신증, 뇌질환, 고형암·혈액암, 췌장암 치료제 등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압타바이오가 개발한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APX-115)의 임상 2상용 의약품 생산 및 품질시험 지원을 위한 기술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APX-115는 현재 후기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을 만큼 당뇨합병증 치료제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써 기대 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APX-115의 후기 임상 2상을 위한 의약품 생산과 품질시험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전문진료센터인 노인보건의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과)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내분비대사내과, 신경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백진아 교수)는 전북도 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거점 전문병원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질환 예방 교육 및 구강검진과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 질환 진료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장애인복지시설 24개소 약 600명을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20개소 약 400명을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참관 실습 및 전북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분비대사내과(이경애 교수)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전북도 내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인슐린 투여 및 자가조절 방법 교육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 후 산모 혈당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상태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장 하은희)과 의료 교육과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적극 협력 ▲에이아이트릭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상호 인력 교류 및 교육훈련 ▲의료 인공지능 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공동 연구 추진 ▲의료 자문을 통한 사업의 운영 및 발전과 나아가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최신 AI 기술과 의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료와 AI 분야를 융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이화여대 의과대학의 의료 전문 지식을 결합해 혁신적인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10cm, 7.5cm에 달하는 양측 거대 악성 부신종양을 로봇수술로 수혈 없이 완벽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34세, 여성)는 어느날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다. 검사 결과, 양측 부신에 각각 10cm, 7.5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었다. 특히 오른쪽 부신의 종양이 대정맥과 맞닿아 있어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었다. 악성 부신종양은 호르몬 과다분비로 비정상적인 고혈압을 유발한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약 10%에서 악성으로 진단된다. 평소 당뇨가 있었던 환자는 혈압까지 올라 상태가 불안정했고, 종양 크기와 위치로 인해 출혈 위험이 컸다. 대형 병원 여러 곳에서 수혈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평소 합병증을 우려한 A씨는 수소문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무수혈 로봇수술 경험이 많은 이상욱 교수를 알게 됐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수혈 없이 A씨의 양측 거대 악성 부신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 및 마취통증의학과 정양훈 교수와의 협진을 통해 수술 전 혈압조절 등 여러 돌발상황에 대비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