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건강한 음주를 위한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간솔루션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 식품이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의 함유 사실 등에 대해 사실 차원의 표시를 허용한 일반 식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액상스틱 파우치 형태의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간솔루션’을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약처 개별인정형 소재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이 함유됐다. 배농축액과 모과향을 함유하여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며, 탱글 쫀득한 식감으로 간 건강을 부담없이 관리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음주가 잦은 직장인의 간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캐릭터 ‘케어맨’이 등장해 친숙함을 더했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과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pdate on Fabry Disease 2024’ 에서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podocytes)의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또 한미약품은 LA-GLA가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난 24일 오전 8~11시까지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고위험군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지정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을 받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한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LDL-콜레스테롤 수치 180이상인 환자들에게 문자로 홍보해 모집했다. 정 신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건강강좌는 순환기내과 안준호 교수가 ‘이상지질혈증 바로알기’, 순환기내과 홍영준 교수가 ‘이상지질혈증의 합병증: 심근경색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후엔 평소 궁금한 의료정보에 대해 두 명의 전문의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건강강좌에 앞서 강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0종의 혈액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7월 열리는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이하 ‘인터비즈’)’에서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에 나선다. 인터비즈는 케이메디허브가 조직위원회로 참가하는 바이오헬스분야 국내 최대 산업 기술거래 파트너링 행사로 올해는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을 슬로건으로 하여 7월 3일부터 5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개최된다. 케이메디허브는 매년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인터비즈에 참가해 10개의 제약 ․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을 출품하여 우수한 기술을 적극 홍보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암치료를 위한 선택적 HDAC6 저해제 개발 ▲시스플라틴에 의한 이독성 난청 저분자 치료제 ▲신규 아디포넥틴 유래 펩토이드(펩타이드) 유도체 및 이의 용도 ▲ EZH2를 타겟으로 하는 PROTAC 기반 항암제 ▲재발성 난소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스 PRC-1 배양액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골질환 및 피부 개선 치료용 조성물 ▲MRSA에 대한 신규 기전의 항생제 개발 ▲TGase2 타겟 혈관 누수 억제 기전의 경구용 당뇨병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실시된다. 파트2 첫 환자 투약은 지난 26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파트2는 건강한 비만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용량 환자군 투약을 시작한 파트1은 건강한 성인 비만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의 파트1 단일용량상승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피치 리본 캠페인: 자궁체부암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고!’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치 리본 캠페인’은 자궁체부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GSK의 사내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작되어 올해 2회차를 맞았으며, 매년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에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자궁체부암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궁체부를 상징하는 복숭아 색(Peach, 피치) 옷을 입는 ‘피치 컬러 데이(Peach color day)’ ▲자궁체부암 환자에게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 데이(Message day)’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기념하는 ‘젠가 게임 데이(Jenga game day)’ ▲’자궁체부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전문의 강연 등이 한 달 동안 이어졌다.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병원장 홍준석)이 지난 26일(수)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 7회 청암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림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청암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협력 병·의원 및 제약바이오 의료계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해, 열띤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대림성모병원 설립자인 김광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번째 세션의 좌장은 홍준석 병원장이 맡았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갱년기 증상 및 치료 '누구도 권하지 않은 여성호르몬'(대림성모병원 산부인과 김태준) ▲유방암 수술, 요즘 어떻게 하나요(대림성모병원 유방외과 강은영)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대림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두번째 세션은 조윤희산부인과의 조종남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항상 고민되는 당뇨약,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흥미로운 갑상선 증례(대림성모병원 갑상선영상의학과 성진용) ▲병원과 의료산업의 희망도약, 2024 트렌드 분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27일(현지시간) HBM9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재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자발적으로 중국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험 데이터에 더해, 추가 환자 모집 없이 임상 3상의 장기 안전 데이터를 포함해 자료를 재 제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에서 바토클리맙은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함께 측정된 주요 2차 평가변수(Key secondary endpoints)들도 달성됐다. 이전 임상 2상과 일관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새로 발견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바토클리맙은 지난 2021년 중국 중증근무력증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 인증(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획득했다. 이번 BLA 재 제출을 계기로 하버바이오메드는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차세대 장비는 칩 기반(chip-based)의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기반(droplet-based)의 디지털 PCR 방식과 달리 액체방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어 검사자가 보다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검체에서 추출한 DNA 또는 RNA를 2만에서 10만 개까지 미세 반응 단위로 나눌 수 있는 3가지 나노웰플레이트(nanowell plate) 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고도로 정밀한 유전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샘플을 나노웰플레이트에 분할하고, PCR 검사를 진행하
솔바이오(각자대표 백세환, 반경식)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앞두고 연구개발 및 지원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 심장부인 서울시 구로구 소재 G밸리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솔바이오는 최근 자사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뉴트라릴리스'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내수매출에 청신호가 켜진데 이어,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의 엑소좀 협력사업 협약과 프랑스 명품 향(香) 전문기업 SCAP과 한불 합작 화장품기업 '스캅코리아'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엑소좀 사업이 급진전하고 있어 개발지원과 인재확보에 유리한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바이오가 이전한 G밸리는 총 1만3,000여 기업이 입주해 15만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첨단지식산업단지로, 2022년 연간 입주기업 생산액이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벤처산업의 최대 집적지다. 서울 의료기기 업체의 30% 이상이 G밸리에 입주해 있고, 산업단지 내에 각종 개발 인프라를 갖춘 개발지원기관도 다수 운영중이다. 솔바이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엑소좀 분리 원천기술 '뉴트라릴리스'와 면역분석기술 '엑소메인', '엑소좀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한 혁신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국, 일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간호사회가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 신성 양로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 봉사단은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점심 배식봉사,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 전달식 등을 통해 평소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과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간호부장 김정희)는 병원 재직간호사로 구성되어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는 물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23년까지 ‘홀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다양한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국제의료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주관하는 ‘해외의료인 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6일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해외의료인 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협회는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경기도와 협회의 명예를 높이는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등 해외 국적 16명의 의료인에 대한 연수를 마쳤고, 이중 몽골 국적 연수의 1명은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대학에서 이비인후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국외 활동으로는 지난해 8월 몽골 현지에서 열린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 대전’에 참가했고, 앞선 6월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우수한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26개 협회 회원사(2023년 기준 의료 19곳·제약 7곳) 중 국제의료발전 기여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 (29조 8,595억원) 대비 5.3% 증가하며 ’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1조 4,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 23조 1,722억원 → (’21) 25조 3,932억원 → (’22) 29조 8,595억원 → (’23) 31조 4,513억원 수입·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3년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생산실적(30조 6,303억원)에 힘입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의약품 시장규모 및 생산실적 2023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원료의약품·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최근 5년 중 가장 높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백신 이탈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 바이오시밀러 강세 ▲방역물품 외 의약외품 생산실적 7.1%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2023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28조 9,503억원) 대비 5.8% 증가한 30조 6,303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열대의학연구소(김형표 주임교수·박순정 소장)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하일수 이사장)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정혜진 팀장) 감염병 전문가과정(공통과정-정책)’ 입교식을 개최했다. 탄자니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국,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 현지에서 감염병 대응(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진단 및 연구 분야)을 담당하는 보건부 공무원과 의사 총 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국내 유수 병원에 위탁하는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11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세의대가 대표기관으로 명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7주 동안 심화과정(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진단 및 연구)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현황, 코로나19 교훈과 미래 다가올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역학조사와 백신 전략, 감염병 관련 인력양성
유산은 임신 20주 안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유산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태아의 유전적 결함이나 산모의 기저질환,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테스트기의 상용화 이전에는 실제 유산으로 진단되지 않고 조금 늦은 생리라고 생각하고 넘겼던 상황들이, 최근 임신에 관한 관심 증가와 임신테스트기의 상용화로 초기 임신 및 유산의 진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유산을 경험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의 건강은 물론 다음번의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20주 이전 태아 사망, 전체 임산부의 5명 중 1명이 자연 유산유산의 정의는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이 되었으나, 태아 체중 기준 500g 미만, 임신기간 기준 20주 미만으로 태아가 생존 능력이 없는 상태로 자궁 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의미한다. 유산은 80% 이상이 임신 3개월 이내에 발생하고 그 후에는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한다. 2018년 기준 유산 건수는 87,339건, 출생아 수는 334,115명으로 전체 임신 421,454건 중 20%를 유산이 차지하고 있다. 2019년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