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국제의료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주관하는 ‘해외의료인 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6일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해외의료인 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협회는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경기도와 협회의 명예를 높이는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등 해외 국적 16명의 의료인에 대한 연수를 마쳤고, 이중 몽골 국적 연수의 1명은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대학에서 이비인후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국외 활동으로는 지난해 8월 몽골 현지에서 열린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 대전’에 참가했고, 앞선 6월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우수한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26개 협회 회원사(2023년 기준 의료 19곳·제약 7곳) 중 국제의료발전 기여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