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에 정서조절 프로그램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을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정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조절 프로그램으로, 2021년 서울센터에서 개발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자기관리 콘텐츠로, 2022년에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23년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이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센터는 교육청과 협력해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번에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된 자사 제품 큐라시스2(CuraSYS II)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CG Reallo Paste)의 족부 및 족관절 치료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약 64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1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최신 치료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비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서재완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음압 창상 치료로 듀얼채널 큐라시스2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시지바이오가 이번에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해 신규 출시한 ‘큐라시스2’는 음압창상치료용 폼드레싱 큐라백(CuraVAC)과 함께 사용하여 삼출물 정체를 방지하고 음압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듀얼채널은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채널과 주기적으로 압력을 변화시켜 상처에 전해지는
엔젠바이오(354200)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개발 완료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NGS 기반 초민감도 유전자 진단 제품 ‘엠알디 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MRDaccuPanel™ AML FLT3, 이하 ‘엠알디 아큐패널’)’와 고성능 분석 솔루션 '엔젠어날리시스(NGeneAnlysys)'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을 목표로 개원하여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이며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을 정도로 암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중인 정밀의학센터에서는 단일기관으로서 국내 최고수준의 NGS 플랫폼 기반 혈액암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엠알디 아큐패널은 FLT3 유전자의 ITD
한국인의 술 사랑은 대단하다. “술 한 잔 하자”는 인사를 대수롭지 않게 하고, 소주 같은 독주를 즐기며 심지어 다른 술과 섞어 마시는 폭탄주 문화가 일반화돼 있을 정도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한 번 마셨다 하면 소위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4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을 보면, 2022년 국내 20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44ℓ에 달한다. 1.5ℓ들이 페트병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5.63병씩 알코올을 마시는 셈이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그러나 음주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해를 끼친다. 2022년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5033명에 달했다. 눈 건강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음주는 눈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와 눈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과도한 음주, 안구건조증·백내장 등 눈 건강에 악영향=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어디를 찾아봐도 건강에 해롭다는 말뿐이다. 먼저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분해가 미처 이뤄지지 못하고 잔여 아세트알데히드가 전신에 독소로 작용하면서 두통 등 각종 징후를 유발한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KAHF)이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성 평가를 통해 우수 의료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 안전 체계 총 2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증 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된다. 분당제생병원은 2012년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외국인환자 유치운영체계, 전문의 보유 및 환자 진료체계, 환자권리존중 및 의료분쟁 예방 부분의 평가기준을 충실하게 충족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저력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평가와 함께 KAHF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2월 20일(금)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문영신 보건소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젠텍(253840, 대표이사 손미진)은 바이오벤처 기업 프로메디젠(대표이사 박희성)에 약 2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신약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프로메디젠의 독창적인 연구 성과와 기업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수젠텍 손미진 대표는 “프로메디젠의 기술력과 수젠텍의 체외진단 플랫폼을 결합하면 앞으로 First-In-Class의 시장을 리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협력을 굳건히 한다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프로메디젠은 2019년 KAIST 화학과 박희성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맞춤형 단백질 인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성 대표는 2016년 ‘올해의 카이스트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3편의 논문을 게재한 유일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석학이면서 동시에 혁신
로레알코리아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예술인 그림을 거리에 전시하는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은 지난해 서울시가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발표한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 중 하나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곳곳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가로형 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로레알코리아가 올해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진행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의 입선작 6점이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가로 쓰레기통에 새롭게 적용된 그림은 대상을 수상한 김채성 작가의 <자유로운 만남>, 김혜민 작가의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 김형신 작가의 <아름다운 세상>, 금채민 작가의 <내가 제일 예뻐 ~>, 양시영 작가의 <Look at my flower>, 정지원 작가의 <미인도>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보다 더 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21가보다 진보된 혁신적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와 동시에 현재 개발중인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하며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최초로 20가를 넘어선 백신이라는 강점에 시장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선급금 약 755억 및 향후 수 천억 규모 기술료… 성인용 백신까지 개발 확대 양사의 신규 프로젝트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로부터 5천만 유로(한화 약 755억원)를 선급금(upfront)으로,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백신의 연구개발비는 양사가 동일하게 분담하며 상업화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사노피가 부담한다. 상업화 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에서, 사노피는 글로벌에서 판매를 맡는다. 제품 매출에 따라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16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임동순)과 규제과학 및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약학대학 임동순 학장, 대학원 규제과학과 서혜선 학과장, 정은경 교수와 심재훈 교수,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 김민석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국민 보건 증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디지털 헬스 기술과 바이오 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경희대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무 실습과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 △규제과학 세미나 및 특강 개최, △겸임·외래 교수 자격 부여 검토,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채용 우대, △JNPMEDI 직원 대상 반일제 학위과정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및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튤립(대표: 강민웅)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메디튤립은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강민웅 대표가 2016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케모포트)' 등 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로 개발 중에 있다.자체 개발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인 '엔도스템(Endo Stem)'과 '엔도블러썸(Endo Blossom)'은 기존 제품과 달리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NALS, 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 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였다.이 방식은 과도한 절제를 막고 암세포 잔존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어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의 단축이 가능함에 따라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비대칭 스테이플 방식을 적용한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지난 7월부터 실제 수술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내 회사 중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허가를 획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FDA 승인 신청과 함께 자사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하였던 지역 선택조사* 제도를 4년 만에 재개하고, 각 지역에서는 전국 공통문항(172개) 외 선택문항(6개∼37개)을 추가하여 지역 맞춤형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의 분율은 ’24년 21.1%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증가하여 14.0%p(’23년 12.9%p)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의 분율은 9.4%로 0.3%p 증가하였고, 지역 간 격차도 증가하여 10.0%p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2월 19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경북 사랑의 열매 영천시 나눔봉사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취임식에서는 전임 이춘자 나눔봉사단장에 이어 신임으로 손영삼 단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우애자 영천시 시의회의원, 이춘자 전임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손영삼 신임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정재욱 가수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리더 가입식, 영천시 상이군경회 성금 전달식 및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나눔봉사단장 이취임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중 손영삼 신임단장과 ㈜스마우드 정영재 대표는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으며, 상이군경회 영천시지회는 이웃돕기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지노믹트리가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기반의 mRNA 전달 시스템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진들은 지질 나노입자에 인삼 유래 성분인 진세노이드(Gingenoside) Rg2와 프로토파낙시디올(Protopanaxadiol, PPD)을 융합함으로써 mRNA 전달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통해 연구진들은 효율적인 mRNA 전달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설계하여, 백신 효능 증대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연구결과는 차세대 mRNA 백신 개발은 물론 암, 유전자 결핍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감염병 예방 및 혁신신약 개발에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전임상센터 신약평가팀 이재언 선임연구원과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기반기술팀 임범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테리얼스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5.8)」에 게재됐다. 특히, 이 논문은 해당 발간호의 표지 논문(Cover P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