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지난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에서 ‘2024년 인지장애 시니어 및 가족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 10주년을 기념해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미술관 교육 사례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관계자, 의료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교육과 황지영 학예연구사가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2024년 성과를 발표했다. 일상예찬 캠페인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나들이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간 1000여 명의 치매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했다. 이어진 ‘인지장애에 대한 이해’ 세션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소속 신경과 전문의들이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Luncheon Symposium은 한국 팜비오의
2024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0월 8일(화)~11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렸다.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2012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obilka) 교수, 2006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앤드류 파이어(Andrew Z. Fire) 교수를 비롯해 막스플랑크 연구소 사라 오코너(Sarah E. O’Connor), 펜실베니아 대학 제임스 윌슨(James M. Wilson) 교수의 기조 강연(Plenary lecture)을 시작으로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 및 수상 기념강연이 진행됐다.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브라이언 코빌카(Brian Kobilka) 교수는 약물개발에서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조절(G Protein Coupled receptors:Challenges and new approaches to drug discovery)을 통한 약물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G 단백질 약물 개발 연혁 및 도전 과제를 시작으로 GPCR 구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Luncheon Symposium은 한국 팜비오의
대한암협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2024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23년의 역사를 잇는 유방암 의식 향상 핑크리본 캠페인핑크리본 캠페인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이후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암협회는 23년 동안 꾸준히 유방암 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2024년 캠페인은 핑크리본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유방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등으로 구성돼 그 어느 해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2024 핑크 페스티벌, 운동을 통해 유방암 예방 및 여성 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축제로 확대‘2024 핑크 페스티벌’은 10월 13일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러닝 중심에서 벗어나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 www.kcscancer.org)는 암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 청년 암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지원 프로그램은 암 치료 중인 청년 암환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받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지원 자격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2024년에 암 진단을 받은 청년암환자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으로, 특히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신청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서류는 △2030 청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종 대상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 암환자들은 진료 영수증 등의 추가 증빙 없이도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아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인 “Kidney Week 2024”에 서 대한민국의 젊은 신장내과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Kidney Week 2024는 전 세계 신장 전문가 12,000여명이 참석한 세계 최고의 신장의학 학술대회이다. 만성 콩팥병, 당뇨병콩팥병, IgA 신병증 등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콩팥병에 대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신약들이 최근 연이어 출시되는 등 신장의학분야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도 최신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수준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국내에서 150여명의 신장내과 의사, 연구자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미래 신장의학분야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펠로우 수련중인 연구자들이 발표한 포스터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연구들을 선정하여 “Top trainee posters”세션이 마련되어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 3000개 이상의 포스터 중 국내 연구자 3명이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주인공들은 송다운 (건양대병원), 송승민 (삼성서울병원)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가톨릭의대 김용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평소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뇌졸중 증상을 인지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하고 골든 타임 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며 필수중증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으로 (전체 뇌졸중의 80%),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 (전체 뇌졸중의 20%)로 발생하게 된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인 질환이며,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으로 연간 11-15만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뇌졸중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와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며, 뇌졸중 증상과 초급성기 치료를 기억하여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천해야 할 첫 번째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위험인자 조절이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매일을 위한 습관 형성 ‘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일상 속 건강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돕고, 염증성 장질환의 적극적인 치료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모집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736명의 참여자들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장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실천’ 챌린지 미션에 모집됐다. 참가자들은 필수 미션인 ‘꾸준한 약 복용’ 챌린지와 선택 미션 ▲금연/금주 및 신체 활동 ▲장 건강 식사 ▲마음 돌보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행하고 인증샷을 업로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인증샷 참여자들은 최종적으로 평균 약 83%의 미션 성공률1을 달성했다. 챌린지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기존에는 복통이나 설사 등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을 열심히 챙기다 가도, 증상이 나아지면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처방에 따라 약을 성실히 챙겨먹는 습
지난10월 2일부터 5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가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 로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려는 현대 의료의 필수 인프라인 영상의학과의 의지를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 세계 39개국 3,210명(국내 2,665명, 국외 545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영상의학 지식을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2일 개최된. 주제별 세션 발표에도 많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 최신 지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개회식 후 오후 1시50분 영상의학 관련 기자 회견을 갖고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회는 "검사료와 판독료를 분리 해야 한다"며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또 "CT·MRI검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