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www.philips.co.kr)는 박재인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재인 신임 사장은 필립스코리아의 대표이사 직무와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 시스템즈 (Health Systems) 사업 부문장 직무를 겸임한다. 박재인 사장은 필립스를 비롯해 애보트(Abbott), 존슨앤존슨(Johnson and Johnson), 게팅게(Getinge) 등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총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의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영상진단장비, 헬스 인포매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인 사장은 필립스코리아 합류 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애보트의 국내 법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2016년에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정밀진단(Precision Diagnosis) 및 이미지 유도 치료 (Image Guided Therapy) 사업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진단 및 치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KOSDAQ : 054950)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제이브이엠은 오는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시스템인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하며, 기존 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템에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MENITH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차세대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조제할 수 있는 MENITH만의 효용성이 앞으로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해외 시장에서 ‘MENITH’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MENITH
더마펌이 지난 2일 베트남의 프로페셔널뷰티 비즈니스 파트너 35명을 초청해 더마펌 공장 투어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랜트 엑소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장 투어는 해외에서 최고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인정받은 더마펌의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1층 정제수 시설을 시작으로 2층 펩타이드 제조실과 3층 충포장실까지 제품 생산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더마펌이 도입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메디컬 디바이스 공장의 필러 제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더마펌이 매우 안전하고 우수한 화장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4일에는 역삼동에 위치한 더마펌 본사에서 ‘플랜트 엑소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차세대 효능 소재인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효능 성분 전달체이며, 식물이 직접 만들어내는 ‘플랜트 엑소좀’은 식물 본연의 생명력과 유효성분을 더욱 깊게 전달해 빠르고 높은 효능을 발현시켜 최근 화장품 및 바이오 업계의 큰 주목받고 있다. 더마펌은 ‘플랜트 엑소좀’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효능과 지
오스테오닉(2264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8월말 ‘척추 유합용 케이지’ 및 고정재 제품 ‘라미노플라스티(Laminoplasty)’ 허가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이달 9일까지 척추 임플란트용 전 제품군의 허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오스테오닉은 두개골부터 발가락까지 아우르는 전 영역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그 동안 오스테오닉의 주력 제품군은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관절인대 고정)’, ‘CMF(머리 및 얼굴 전체)’ 였으나 이번 척추 임플란트 제품 허가 신청으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척추 임플란트 제품은 척추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 및 후방전위증, 골절 등이 발생했을 때 척추 유합술, 고정술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척추질환은 노인 인구의 증가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관련 척추 임플란트 제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수술 장비인 썬더비트(THUNDERBEAT)의 새로운 개복 수술용 라인업 ‘썬더비트 오픈파인 조 타입 X(THUNDERBEAT Open Fine Jaw Type X)’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사가 2014년 복강경 수술용 제품으로 출시한 썬더비트는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수술장비이다. 혈관 봉합 및 지혈에 뛰어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두께 7mm 혈관까지 안정적으로 봉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밀한 집게 디자인으로 조직면 사이를 보다 쉽게 침투하고, 작고 미세한 조직까지 섬세하게 박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 한 제품은 갑상선, 유방, 이비인후과 수술과 같이 섬세하고 미세한 조직 절개 및 혈관 응고가 필요한 개복 수술에 용이하도록 조(Jaw)의 프로브 팁(Probe tip)이 2mm로 너비가 얇게 디자인됐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침(타액)을 이용하여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타액 자가진단키트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에 대한 국내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기존 타액진단키트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제품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93.8%, 99.5%로 나타났다. 민감도 93.8%는 국내 허가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목에서부터 기침하듯이 끌어모은 타액을 용액 튜브 표시선까지 뱉은 후, 용액튜브 안에 있는 버퍼와 섞어서 검사용 카트리지에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도 갖췄다. 변이주 검출 실험 결과,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모든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주차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BA.5가 88.3%를 차지했으며 BF.7이 2.2%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전문경영진체제 확립을 통해 글로벌 No.1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클래시스는 리프팅 기기 ‘슈링크(Ultraformer 3)’ 및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 RF 신제품 ‘볼뉴머(Volnewmer)’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하이푸(HIFU) 리프팅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약 60여 개국 진출을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속속 배치하며,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국내 지위 강화 및 글로벌 대중화를 위해 선진 영업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형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간결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아이템 발굴 및 관리 시스템까지 더해져, 글로벌 No.1 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위해 달려갈 예정이다.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개발한 망막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AI의료기기인 ‘닥터눈’(DrNoon for 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8월1일)에 이어,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는 심평원에서 ‘닥터눈’을 통한 심혈관위험평가를 새로운 의료행위로 인정하여 별도보상이 필요함을 인정한 것으로 메디웨일은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수가코드 부여를 예상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닥터눈’은 고가검사 장비인 CT가 없는 의원 등에서도 내원환자의 심장질환발생예측을 할 수 있고, 환자는 금식 등의 불편이나 방사선노출이 전혀 없이 1분 이내에 심장질환발생예측을 받을 수 있다.
심박동기 전문 생산 업체인 메드트로닉이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AV’를 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일본 말레이시아 등보다 수년 늦게 국내 의료소비자들을 찾은셈이다.이는 신기술에 대한 국내의 기술 평가 때문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라AV는 1950년대부터 이어져온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연구·기술의 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는 "못하는 의사"도 시술할 정도로 20분 내외서 설치 할수 있고, 한번 설치로 11년(업체는 12년 주장)보존 가능하고,환자들이 미용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가격. 이문제는 완전한 급여를 통해 어는 정도 해결되겠지만 현재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소비자들의 접근은 어려워 보인다. 한편 정교수는 설치가 쉽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못하는 의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지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임상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는 부적절 하지 않았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교수는 해명을 통해 관련 발언을 취소하는 해프닝을 보였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1일 마이크라, 새로운
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