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연 前 순천의료원장이 오는 28일자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장으로 발령 받았다. 김원장의 임기는 27년4월 27일까지 2년 이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신 선형가속기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6일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24일 봉헌식을 진행했다. 봉헌식에는 김은경 병원장, 박윤수 1부원장, 김자경 2부원장, 방사선종양학과 변화경 과장, 박종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장비 도입을 기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선형가속기 ‘트루빔(TrueBeam)’과 차세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 ‘Catalyst HD’의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향상된 정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한다. 신규 장비 도입에 따라 일일 치료 가능 건수는 최대 80%까지 증가해 환자의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과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이 지난 4월 17일(목)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양 의료기관이 교육·연구·임상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은 각각 서울 동남권과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 간 협진 체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양 기관의 진료 품질 향상과 의료 안전관리 고도화를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로봇수술센터(소장 이산희)가 지난 4월 14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최상위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기기를 도입했으며, 2020년 7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22년 이후 연평균 로봇수술 시행 건수 600건을 돌파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이 도입된 전국 96개 병원 중 장비 가동률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3년 12월 3,000례 달성,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Da Vinci Single Port Surgical)’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였으며 2024년 1월부터 2대의 로봇수술 장비 운용을 시작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소아청소년학과 최두영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볼륨에서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 주간기념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 2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자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도 국가예방접종 유공 표창을 수상 한 최두영 교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환자 진료, 교육, 홍보를 시행함은 물론, 혼합백신 투여 관련 연구도 수행했다. 한편 최두영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모자의료센터장)으로서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 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공공의료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3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 발대식’을 열고, 국내 재난 대응 의료체계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이란 국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의료 인프라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긴급대응반(Emergency Response Unit·ERU)이다. 전국 4개 권역에 각각 1개 팀씩 총 4개 팀이 편성되어,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재난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ERU 발족 선포 ▲활동 계획 소개 ▲참석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응급센터 김정언 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대응의료팀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한원곤 의료원장, 권역별 재난대응의료팀 구성원이 함께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를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에 선정돼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구성된 47.5억원의 사업비를 운용,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응급상황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속한 원격 진료 및 협진과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지원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경량화된 이동형 스마트 인큐베이터 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긴급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세부 연구 내용에는 △스마트 인큐베이터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AI 기반 질환 예측 및 진단보조 시스템 △원격 진료 및 협진 통합 플랫폼 구축 △경량형 인큐베이터 설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공동연구개발기관에는 △전북대학교 △(주)비스토스 △(주)유신씨엔씨가 참여해 공공의료기관과 학교, 산업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의료 거버넌스를 실현한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대학·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성과 규제과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 또는 연구기관에서 신속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제품 기획 ▲제품 개발단계의 규제요건 검토 ▲인허가용 기술문서 작성 ▲품질관리 지원 ▲시험·검사 및 안전성 평가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분야별 제도와 법령, 규제과학 이론과 실습, 국내외 최신 신기술, 규제 동향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청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에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 기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2025 누리마루 캠페인(이하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와 함께하는 직원 자원봉사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 시작되어 올해 5회를 맞았다. 캠페인 명은 순 우리말인 ‘누리(세상)’와 ‘마루(정상)’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학과 자연(Science & Nature)’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 70여명과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및 대전시 자혜원 소속 어린이 50여명은 3개 그룹으로 나눠져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대전시립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웨비나) 개최를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할랄 인증’과 ‘비할랄’을 명확히 구분하는 표시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 시행(’26.10월)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2.17)에서 우리 화장품 업계의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안하여 이번 교육(웨비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할랄 제도에 대한 개요 및 이해(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화장품 제도의 이해(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국내 할랄 인증기관) 등이며, 할랄 화장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 중 약 17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16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할랄 인증 희망업체 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10개 업체→15개 업체)하고,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전문가 세미나 및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www.eduhala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02-3275-1125)로 문의 가능하다.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4월23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 4층 연수실에서 ‘2025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유일한 장학금’은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는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유한재단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전국 43개 대학의 대학원에서 선발된 142명으로, 상·하반기 두 학기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지원 규모는 14억 2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유일한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폭넓게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장학금 제도와 차별화된다. 실제로 2025년도 장학생 가운데 약 25%인 35명이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고(故) 유일한 박사의 손녀 일링 유(Il Ling New) 여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의료봉사는 재활의학과 문현임 진료과장을 비롯하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7명이 참석했고,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 대한 혈액, 혈압 검사와 진료, 건강 상담, 약 처방 등이 이뤄졌다.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에 참석한 문현임 진료과장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고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은 일을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기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런 현실 속에서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 인재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총 130여 명의 신입 인턴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 인턴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스펙 중심의 채용을 지양하고, ‘학습, 소통, 협력, 실행’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장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 입문교육 역시 단순한 온보딩이 아닌 채용 전형의 연장선으로, 인턴들의 성장 가능성과 조직 적합도를 실제로 확인하는 기회로 운영됐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전 세계 204개국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이 철 결핍(dietary iron deficiency)’에 의한 질병 부담을 연도, 성별, 연령 등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 게이츠 재단, 하버드의대 등 세계적 연구팀 9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였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IF: 58.7)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는 경희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수지 학생이다.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으로 연구에 참여한 그는 데이터 해석, 논문 작성 등 전 과정을 주도했다.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이 본인의 연구 주제를 설정해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학부생이 주도한 연구가 국제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인정받은 사례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질병 부담을 추적한 데이터인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2021, GBD 2021)’를 기반으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년간의 식이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 증상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유병률과 장애보정생존연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s, DALY) 지표로 정량화해 분석한 첫 사례다. 기존의 연구들이 ‘철 결핍성 빈혈(anemia)’이란 넓은 범주로 철분 부족을 다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식단 섭취 부족에 의한 철 결핍을 독립 변수로 설정했다. 이는 철 결핍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중보건 정책 수립에 실질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식이 철 결핍으로 인한 전 세계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인구 10명당 16,434.4명, DALY는 423.7명으로 추산됐다. 유병 인구는 약 12억 7천만 명에 달했고,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의 그것에 비해 두 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6~11개월 영아, 고령층이, 지역 기준에서는 남아시아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또한 1990년 이후 식이 철 결핍의 부담은 다소 감소했지만, 고소득국가와 저소득국가 간의 격차는 여전히 심각했다. 여성의 질병 부담 감소 폭은 남성보다 낮았고, 일부 국가에서는 오히려 악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식품 다양성의 부족, 보충제 접근성의 한계, 식품 가격 인상 등의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했다. 철 결핍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해결 시급한 글로벌 보건 이슈다. 또한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WHO 2025 글로벌 영양목표(Global Nutrition Targets)에 포함됐을 만큼 국제사회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과제다. 연 교수 연구팀의 연구는 이런 국제 목표에 부응하는 최초의 과학적 정책 기반 연구다. 향후 WHO, 각국 보건기구의 영양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근거를 제공했으며, 여성과 아동, 저소득 국가 인구에 대한 건강 개입의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제개발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동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희대가 글로벌 보건의료 컨소시엄의 중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라며 “WHO의 글로벌 영양목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국제적 경각심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연구가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지 학생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으로 SCI급 논문을 20편 이상 출판했다.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교수님과 연구팀의 따뜻한 지도와 격려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의료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은 지난 23일 오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출범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는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8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개소 2년 만에 500례를 넘어섰다. 센터는 암 수술 비중 확대와 적응증 다변화, 치료 정밀도 제고를 목표로 기술력과 시스템을 한창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현회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고난도 수술에서 필수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연간 400례 이상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진료 협업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백신학자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오는 4월 29일(화) 오후 4시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교수이자 백신평가센터(CEV) 소장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소아마비 2형(nOPV2) 백신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강의에서 반 담 교수는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을 비롯한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경험과 인간대상 백신임상시험을 위한 백시노폴리스(Vaccinopolis) 설립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