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11월 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나눔과 봉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백병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산백병원은 2002년 교직원 자발적 기부조직 ‘인당후원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23년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모금된 9억6천만 원의 기금은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했다. 최근 3년간 121명에게 1억4천여만 원의 의료비를 후원했다. 또한 매년 ‘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신규 후원자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2025년 전라남도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금연지원서비스 기관 연계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금연 네트워크 강화를 이끄는 우수 모델로 주목받았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최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금연지원센터, 22개 시·군 보건소 및 금연클리닉 관계자, 전남도교육청, 대학 금연사업 담당자 및 금연 서포터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금연정책 성과 공유와 함께 시·군 보건소 우수사례, 기관 간 협력 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전남금연지원센터 측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 시스템을 소개하며 공공·의료·교육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서비스디자인융합연구소 이예림 교수의 ‘공감으로 시작하는 디자인씽킹 소통전략’ 특강이 진행돼, 금연정책 담당자들이 대상자 맞춤형 접근과 공감 기반 소통전략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기관 간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은 금연 성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은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시티라이브(City Live)’ 게릴라 콘서트에서 솔로 아티스트 강승윤이 직접 선택한 시그니처 향을 통해 아티스트 맞춤형 향기 연출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센틀리에 ‘잉글리쉬 데이지’향으로 공연 공간을 채우고, 팬들에게 ‘센틀리에 오드퍼퓸’을 선물하며 음악과 향기가 결합된 특별한 ‘오감 콘서트’ 경험을 선사했다. 강승윤은 약 4년 7개월 만에 솔로 정규 2집 'PAGE 2'를 발표하여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티라이브’는 도심 속 공간에서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게릴라 콘서트 형태로, 음악과 감성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교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센트온은 현장 공간 전체를 강승윤이 선택한 시그니처 향으로 채워, 공연의 감정선과 어우러지는 향기 경험을 구현했다. 센트온이 연출한 향은 퍼퓸 브랜드 센틀리에(Scentlier)의 대표 향 중 하나인 ‘잉글리쉬 데이지’향이다. 감각적이고 따뜻한 무드의 향취를 중심으로 공간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잉글리쉬 데이지 향은 강승윤의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무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시티라이브'가 지향하는 도심 속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성 교감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강승윤이 직접 선정한 ‘센틀리에 오드퍼퓸’과 향기 굿즈 세트가 팬들에게 증정되어, 공연의 여운을 향기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음악과 향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체험을 즐기며, 감각적인 ‘오감 콘서트’의 매력을 만끽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향이 남아 여운이 오래간다”, “최애가 고른 향을 선물 받아 기쁘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의사회가 오는 12월7일「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현 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의학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2025년에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법·면허취소법을 포함하여 진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료 분쟁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원가의 생존전략>를 주제로 진료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 정보 제공을 위한 시리즈 강의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필수과목 2평점도 포함된다. 필수평점은 2019년부터 면허신고 대상자에게 의무화되었으며,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은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 중 아직 필수평점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필수평점을 먼저 이수한 후 면허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의는 A, B 총 두 개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1부(필수평점 강의)와 3부는 A&B 통합강의로 진행되며, 2부와 4부는 강의장을 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통합 세션에서는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선정하여 첫 번째 강의는 ▲의료법·면허취소법 중심으로란 제목의 필수과목 강의를 경기도의사회 강봉수 총무부회장이 진행하고 두 번째 강의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직접 ▲의료분쟁사례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필수과목 강의를 진행하여 그간 수많은 동료의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례들을 도와주며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내용들을 회원들에게 전달한다. 이어서 2부는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여, A, B 두 개의 강의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A강의장에서는 ▲위고비 vs 마운자로 당신의 선택은? , ▲레이저·톡신·여드름치료 임상과 매출을 함께 잡기 강의를 중앙대학교병원 김정하 교수와 톡스앤필의원 강남본점 박대정 원장이 진행하고 동 시간 B강의장에서는 ▲증례로 배우는 실전 초음파 : 상복부 초음파, ▲증례로 배우는 실전 초음파 : 경부 초음파 강의를 영내과의원 이민영 원장과 분당시그니처이비인후과의원 정현정 원장이 진행한다. 다음 3부 통합 런천 강의와 점심시간이 이어진 뒤, 이어지는 마지막 4부 세션에서도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하여 A, B 각각 두 개의 강의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A강의장에서는 ▲현지확인 및 현지조사, ▲의사를 위한 세무 관리 및 부동산 관련 정책 안내 강의를 경기도의사회 소군호 의무보험부회장과 세무법인 리치 이장원 세무사가 각각 진행하고, B강의장에서는 ▲AI, IoT를 이용한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 적용, ▲AI, IoT를 이용한 호흡기 질환 진단 및 치료 적용, ▲AI, IoT를 이용한 유방암 질환 진단 및 치료 적용 강의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일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 박희붕외과의원 유선형 원장이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가 11월 4일(화) 경찰청에서 거행된 제77주년 과학수사의 날 행사에서 과학수사대상 법의학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 의대 박성환 교수는 국내 미개척 분야인 법의곤충학 기법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법의학자다. 법곤충학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2022년 경찰청 법곤충감정실 개소 등 법의학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경찰청의 법곤충학 R&D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법곤충학의 감식기법화에 공헌했으며, 2022년부터 시작된 2차 R&D 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5년도 의무 교육을 올해 12월까지 실시하고 있어, 교육 이수를 위한 업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에 종사하는 품질책임자는 의료기기 법령, 최신 기준규격, 품질관리, 품질문서 작성, 밸리데이션 등 관련 교육을 해마다 1회, 8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식약처가 지정한 ‘품질책임자 교육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또는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에서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약처는 교육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을 비롯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VOD 상시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교육 일정, 이수증 발급 등 품질책임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 및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감염병위기관리국, 감염병연구소, 감염병정책국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3개반(위기대응전략반, 연구개발지원반, 법제도지원반)으로 구성하였다. 각 반에서는 △감염병 유형에 따른 방역 체계 정비, △효율적인 의료병상 활용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 역할 재구조화, △체계적인 의료자원 정보 수집, 활용 기반 마련, △고도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중점과제로 하여 ‘26년도 하반기까지 개선된 계획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보강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에는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 접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조사, 손상, 유전체 등 방대한 건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결합하면 질병 관리의 선천적(유전체), 행태적(건강영양·손상), 정책적(감염병·만성질환) 측면을 종합한 고부가가치 데이터셋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혁신하고, 공공AX 프로젝트 등 국민체감형 AI 모델 개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정보시스템 및 공공AX 프로젝트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질병관리 데이터 통합 분과와 공공AX 프로젝트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27년 하반기까지 △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기획과 △공공AX 프로젝트 관리 및 신규사업 기획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운영사로 참여하는 ‘2025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의 말레이시아·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이 주최, 더인벤션랩이 운영사로 참여하는 인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인천시 대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대상 총 25개사를 선발하여 두 지역에서 파트너십 구축, 현지 미팅, 시장 검증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10월 2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Future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참가기업 5개사는 현지 투자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 받고 글로벌 실증 논의 기회를 확보했다. 해당 행사에서 참여기업 ㈜미스릴과, ㈜로비고스가 패널 토론에 참여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불어 참여기업 5개사는 썬웨이 아이랩스와 (Sunway iLabs)와의 MOU를 체결해 상호간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10월 23일~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었으며, Track1(챌린저) 10개사, Track2(루키) 10개사가 참여해 각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Track1(챌린저)는 K-컬처 콘텐츠와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가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정 교수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2025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창업 공모전에서 일반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세계여성벤처포럼(WWVF)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박혜정 교수는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상장을 받았다.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창업 공모전은 여성의 창업 참여를 확대하고 기술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창업자의 도전을 응원하고 미래 여성 벤처 리더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혜정 교수는 ‘천식 자가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식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하는 만성적인 기도 염증질환이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급사할 위험도 존재하는 병이다. 꽃가루나 먼지, 날씨 등 생활 속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주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평생에 걸쳐 관리가 필요하며,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천식 분야 권위자인 박 교수는 천식 관련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SCI(E)급 논문 수십편을 게재했다. 천식 치료와 관련된 특허도 2건을 보유 중이다. 또한, 천식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호흡기내과와 알레르기내과 분과 전문의를 모두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쌓아왔다.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헤어쇼 ‘엘리베이트 서울’ (Elevate 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헤어 아티스트와 살롱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헤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엘리베이트 서울’ 행사는 헤어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회와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 오전 세션에서는 ‘살롱 비즈니스 교육’이 진행되었다. 한국 준오의 강윤선 대표, 순시키의 백순식 대표, 어낵의 원진영 대표, 그리고 일본 카키모토 암즈(Kakimoto Arms)의 경영진 디렉터 아코 무라마츠(Ako Muramatsu)와 비즈니스 전문 트레이너 윤지영 대표 등 살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너들과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팀 매니지먼트, 고객 유치 방법, 고객 경험의 가치화(Valorization), 서비스 엑설런스 등 살롱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오후 세션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K-POP 스타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출연, 그들만의 스타일링 비법과 실전 팁을 전수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위위아뜰리에의 꽃비 원장, 커뮌의 무진 원장, 키츠의 윤서하 원장이 함께한 K-POP 마스터클래스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그 외에도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헤어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꼼나나 박제희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은 헤어와 패션, 전반적인 무드까지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표현한 ‘K-트렌드 쇼’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매년 선정하는 LMCE 우수연구자상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문적 기여도가 입증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3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조 교수는 ‘다중 등온 루프 매개 증폭법(LAMP)을 이용한 세균성 인공관절 주위 감염 진단법의 개발 (Development of a multiplex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 for the diagnosis of bacterial periprosthetic joint infection)’라는 연구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인공관절 주위 감염(periprosthetic joint infection, PJI)을 진단하기 위한 다중 LAMP 기반 분자진단법을 개발한 것으로, 기존 검사법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JI에서 빈번히 관여하는 5종의 세균들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하고 이를 다중 LAMP 기반 등온증폭 조건으로 통합함으로써 여러 주요 병원체를 단일 검사로 쉽고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최적화 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검사법은 1시간정도의 시간에 PJI 주요 원인 균을 검출하며 민감도는 기존 PCR 검사와 비교해 동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교차반응 없이 표적균만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임상 현장에서 PJI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여, 치료의 시기와 항균제 선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배양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PJI 환자의 빠른 치료 결정과 임상적 예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2025년 제9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의료진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 명의 지역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강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환자 중심의 통합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기준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류마티스내과 고경민(통풍의 진단과 치료) ▲심장내과 임채완(말초동맥질환) ▲정형외과 송명근(하지수술 후 재활 및 도수치료) ▲성형외과 전동근 교수(창상치료)가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교수(신경과)가 좌장을 맡아 ‘뇌신경 진단에서 최소침습 수술까지: 정밀 의료의 실현’을 주제로 ▲핵의학과 강지연 교수(영상으로 확인하는 알츠하이머) ▲신경과 구본대 교수(치매치료의 새로운 지평) ▲외과 이재임 교수(최소침습 수술과 적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진료부원장 한기준 교수는 “진료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개원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허브 역할을 이어가며, 임상지식과 최신 의료 정보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신경과)는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 의료진과 병원 의료진이 함께 성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나누고 협력의 폭을 넗혀 지역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관은 장애인 고용컨설팅을 통해 장애인 고용 성과를 창출했거나, 장애인 고용 확대 기반 조성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한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을 주축으로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의료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추진체를 구성해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고자 협업을 이어왔다. 공단과의 직무개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부서별 직무 수요조사, 직무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신규직무를 대거 확대했다. IOT 기술을 활용한 혈압측정보조원, 스마트 워치 감지 기반 환자이동보조원, 빅데이터 분석센터 도우미 등 장애 친화적 직무 신설은 장애인 고용 확대에 있어 실질적 변화를 이뤄냈다. 연세의료원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을 추진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장애인 근로자 82명(중증 2배수 적용 시 164명)을 채용하며,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1위 사립대학교에서 고용 우수사례로 변모할 수 있었다. 특히, 고용컨설팅 이전인 2022년 12월에는 장애인 고용률이 1.03%에 그쳤던 반면 컨설팅 이후 2024년 12월에는 2.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연세의료원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 달성을 목표를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삼진어묵(삼진식품 대표 박용준)과 손잡고 특별한 겨울맞이 행사를 열었다. 부산백병원은 11월 6일(목) 병원 직원식당에서 팝업 형태의 ‘어묵포차’를 운영하며, 병원 구성원 2,000여 명에게 삼진어묵의 프리미엄 어묵과 물떡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병원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감성을 반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패러디한 유쾌한 콘셉트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익살스러운 문구와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구성원들은 다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과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및 연계강화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기관 실무자 워크숍’을(이하 워크숍) 이달 6일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이 참여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및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방법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의 의미 ▲스포츠 의학의 역할(‘Return to Play!’) ▲근육 유지와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속적 돌봄 제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공공의료기관, 요양·재활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환자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강화 및 협력 기반 확대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충북형 통합돌봄 모델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엄상용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도민이 필요할 때 신속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CGME 행사에서 ‘전공의 교육혁신’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ACGME 주요 관계자들은 고려대의료원의 성과를 ‘올해 행사의 가장 의미 있는 발표 중 하나’로 평가하며, 한국 전공의 교육의 변화를 기대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ACGME 허브 리더 미팅’으로, 지난 1년간 ACGME 허브 기관들의 역량기반 의료교육(CBME, 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미국 전공의·전임의 수련인증위원회)는 미국 내 수련병원과 전공의 프로그램을 인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허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며, 이번 행사에는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과 이영미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월 26일 허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7개월간 추진한 주요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CBME 지도전문의 워크숍 개최 ▲인턴·전공의 평가표의 역량기반 개편 ▲CBME 교육 중요성 확산 ▲의료원 산하 모든 수련병원(안암·구로·안산)의 국가 수련혁신지원사업 선정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New Horizon)’ 선언 등 주요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은 교육수련 부문 마스터플랜 중 하나로 주당 2시간 이상 독립적 교육시간 보장, 개별 피드백 정례화, 과별 임상역량평가위원회(CCC) 구성 등이 포함돼 있어 전공의 중심 수련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각국 수련병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었다. 올해 행사는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의 주요 수련병원뿐 아니라 대만·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해, 전공의 교육 피드백 방법,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지도전문의 역량 향상 방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속에서 한국형 CBME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허브기관으로서 세계 의료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전공의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수련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은 “국내에서 추진한 교육혁신 성과를 각국의 리더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한국 전공의 교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