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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자살 시도 응급실 내원 급증

최근 5 년간 자살 시도 응급실 내원 약 35% 증가 ... 남성에 비해 약 3.5 배 높아
최보윤 의원 “ 청소년들의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지원 시급 ”

최근 5 년간 아동  청소년의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아동  청소년의 수는 2019 년 4,620 건에서 2023 년 6,395 건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연도별 아동  청소년 응급실 내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9 년 4,620 건  2020 년 4,473 건  2021 년 5,486 건  2022 년 5,894 건  2023 년 6,395 건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전체 내원 건수 중 특히 여성 아동  청소년의 비율을 보면 매년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 2023 년의 경우 4,958 건으로 남성 (1,437  ) 에 비해 약 3.5 배에 달한다 .

 

최보윤 의원은  매년 아동  청소년들의 자해 및 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라며 , “ 특히 여성 아동  청소년의 내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아 세심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

 

이어  아동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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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