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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8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1년 내 세 번째 투자

동구바이오제약, 추가 지분 확보로 총 11.5% 보유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 번째로 투자한 사례로, 누적 투자금은 240억 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 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여,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큐리언트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Q901의 플랫폼화를 포함한 주요 마일스톤을 앞두고 있는 큐리언트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밸류업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큐리언트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양사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표적항암제 Q901, 면역항암제 Q702, 그리고 이중 페이로드-ADC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래 한국의 제넨텍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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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