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가 4월 1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의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원주시가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했으며, 이 교수는 중독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으로서, 알코올 및 약물 중독뿐 아니라 행동 중독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중독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조기 개입, 가족 상담, 재활 지원 등 전 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아울러 보건소, 학교, 경찰서, 복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학제적 개입 모델을 완성했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