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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美 소화기학회서 임상 성과 발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2025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DDW 2025)’에서 펙수클루의 인도환자 대상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 데이터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환자 대상 소화성궤양 예방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DDW 2025에서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에 있어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특히 24주 시점에서 궤양 발생률은 펙수클루 투여군이 1.16%(2/172명), 대조군이 2.76%(5/181명)로 나타나 펙수클루가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펙수클루는 장기간 NSAIDs 복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임상적 가치 또한 더욱 부각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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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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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발생 시 감염병 예방은? ....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하였다(7.17).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❷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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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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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암 로봇수술 1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수술실에서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에서도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만 달성된 수준으로, 유방암 분야에서 보기 드문 이정표로 평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두 번째로 유방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김주흥 교수(유방외과)를 중심으로 한 숙련된 전문의들이 로봇 유방 수술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유방암 치료 전 과정을 한 기관 내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방암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부위를 통한 약 4cm 내외의 절개만으로도 기존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절개 부위가 눈에 띄지 않아 외관 변화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주흥 교수는 최근 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로봇 및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수술이 기존 피부 절개 방식에 비해 유두 및 유륜 괴사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