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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로봇수술 5천례 달성...세계 최초로 식도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하기도

 고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올해 1월 단일공(SP)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5천례를 달성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특히 고난도 단일공 로봇 수술 분야를 개척해나가며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집도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난도 산부인과 수술인 단일공 로봇 천골질고정술 집도 건수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에 성공하며  식도암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표준으로 정립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로봇 단일공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폭넓은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축적하며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은 로봇수술 중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 그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단일공 로봇수술의 혁신을 이끌며,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과 함께 글로벌 로봇수술 표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질환치료에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One-Stop 센터를 통해 환자의 수술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고대구로병원은 2020년에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으며, 단일공 로봇수술 환자 수요를 충족하고자 지난해 단일공 로봇수술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더불어 ‘로봇수술 One-Stop 센터’를 개설해 수술 전 준비사항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며 환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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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