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포니테일, 얼굴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할 수 있어

여름마다 손이 가는 헤어스타일, 포니테일 스타일이 다시 돌아왔다. 포니테일은 얼굴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묶는 위치나 컬링 방식에 따라 청순하거나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 목선을 드러내고 머리를 시원하게 정리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얼굴형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달리하면, 단순한 묶음 머리도 전체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평면적으로 보이기 쉬우므로 머리를 정수리 높이로 묶는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이 적합하다. 이때 정수리의 볼륨을 살리면 얼굴이 세로로 길어 보이며 갸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각진 얼굴형에는 중간보다 낮은 위치에 묶는 미들 포니테일 스타일이 어울린다. 턱선까지 자연스럽게 옆머리를 내려주면 각진 인상을 부드럽게 보완할 수 있다. 역삼각형이나 긴 타원형 얼굴형에는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이 잘 어울리며, 묶는 위치가 낮을수록 시선을 아래로 유도해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이처럼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면 인상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광대, 턱 등 뼈 구조에서 비롯된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까지 바꾸기는 어렵다. 보다 확실한 이미지 개선을 원한다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면윤곽술에는 대표적으로 사각턱 수술, 광대 축소술, 턱끝 수술이 있다. 사각턱이 뚜렷한 경우 묶음 머리만으로 강한 인상을 완전히 감추기 어려워, 귀 아래부터 턱끝까지 이어지는 각진 턱뼈를 절제하는 사각턱 수술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을 부드럽게 다듬을 수 있다.

 

역삼각형이나 긴 타원형 얼굴에는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만, 광대가 돌출돼 중안부가 강조되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때 광대 축소술로 얼굴 폭을 줄이고 균형 잡힌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광대 축소는 옆광대나 앞광대(45도 광대) 발달 양상에 따라 조절 부위가 달라지며, 개인별 뼈 형태와 얼굴 비율을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을 해도 하관이 넓거나 턱이 짧으면 얼굴이 둥글게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턱끝 수술이나 하관 윤곽 조정으로 얼굴 하단 라인을 정리해 갸름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수술 방법은 개인의 뼈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한 얼굴선 정리를 넘어 전반적인 인상 개선을 원한다면 윤곽 수술과 리프팅 수술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윤곽 수술은 광대나 턱의 너비와 돌출 정도를 조정해 얼굴형을 다듬고, 미니거상술과 같은 리프팅 수술은 피부와 연부조직을 위쪽으로 당겨 중심선과 윤곽 라인을 정돈한다. 특히 두 수술을 함께 진행하면, 한 방향에서만 당기는 일반적인 리프팅과 달리 앞과 뒤에서 동시에 당겨주는 구조적 리프팅 효과로 얼굴 전면과 측면 모두에서 더 입체적이고 선명한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광대, 사각턱, 턱끝 등으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을 나눌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수술의 종류일 뿐”이라며, “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뼈 형태와 광대 돌출, 턱의 길이와 각도, 목·어깨와의 연결선 등 전체적인 비율과 균형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이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에서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전국 병원에서 모인 100여 명의 조합원과 정치권, 의료계,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축하와 연대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출범식은 간략한 경과보고, 집행부 소개, 노조의 계획 및 요구안 발표, 축사와 연대사, 출범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단 2주 만에 3천여 명의 조합원이 조직되었다고 밝혔다. 유청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이다”라고 말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제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인 전공의들은 무엇보다 먼저 연대할 것이다.”라는 말로, ‘연대’를 강조했다. 출범선언문 낭독을 마친 유청준 위원장은 “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 비인간적 노동시간 단축하라”, “전공의가 살아야 환자도 산다, 전공의법 신속히 개정하라”라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