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19일 본원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방위수준 향상을 위해 을지연습과 연계한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심평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협력하여 대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평원 사옥에 드론을 활용한 테러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테러 및 화재대응 역량을 총 2단계에 걸쳐 복합적으로 검증했다.
1단계는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이 심평원 사옥을 공격하는 상황을 설정해 대테러합동조사팀이 출동하여 주변인원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사건분석을 진행했다.
2단계에서는 폭발물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원주소방서가 진화작업을 수행하고, 원주경찰서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거동수상자 제압 및 폭발물을 제거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테러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방위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