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12.9℃
  • 구름많음서울 9.0℃
  • 구름많음대전 11.1℃
  • 구름조금대구 7.3℃
  • 구름많음울산 11.3℃
  • 구름조금광주 10.9℃
  • 맑음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0.9℃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8.0℃
  • 흐림보은 8.6℃
  • 흐림금산 11.1℃
  • 맑음강진군 6.1℃
  • 구름조금경주시 7.4℃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 "다중감각 자극 반응 fMRI로 분석 세계 최초 사례"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뇌연구원 주관 공동연구에서 전임상 연구 인프라와 전문적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과 환경적 풍부화(Enriched Environment)라는 상반된 조건에 따른 뇌감각 신경 네트워크의 영향을 MRI 영상과 행동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5.7)」 최신호에 ‘Differential impacts of social isolation and enriched environment on multi-sensory brain-wide functionality and network segrega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 생체영상팀은 맞춤형 사육환경 설계 및 구현, 행동평가 기반 뇌 기능 영향 분석, 표준화된 전임상 시험 환경과 동물 관리 등 주요 연구 인프라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정밀 데이터는 고해상도 뇌 fMRI 분석의 정확성 향상과 뇌 감각 네트워크의 기능 변화 규명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이정희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연구책임자)는 “청소년기의 사회적 고립이 뇌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해 향후 정신건강 질환 예방 및 치료 전략에 중요한 단서를 제시했다”며 “K-MEDI hub의 체계적 전임상 인프라 지원은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