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고대 의대, 연구 중심 병원 프로젝트 탄력?

고려대 의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 기초연구사업 25개 과제 선정 연구비 45억 원 수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25개 과제에서 약 45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받았다.

이번 2차 선정에서 고대 의대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우수신진연구(씨앗) ▲우수연구-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의 폭넓은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중견연구(창의연구형) 분야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김연화 교수(배아 발달기 향료 물질 노출의 전 생애 영향 및 세대 전이 영향 분석) ▲통일한국보건의학연구소 이홍 교수(IARC 모노그래프 기반 호흡기 노출 물질의 TAK1 관련 폐암 기전 추적 연구) ▲피부영상의학연구소 전은태 교수(기상 및 대기오염 노출 기반 허혈성 뇌졸중 발생 및 뇌졸중 관련 예후 예측을 위한 위험도 알림 인공지능 기술 개발) ▲융합의학교실 최혁 교수(섬유-수핵세포 이중 레이어 오가노이드 질환 모델을 이용한 추간판성 신경염증의 전기 생리학적 조절 기전 연구) ▲융합뇌신경연구소 황유미 교수(문항반응이론 기반 뇌질환 환자 언어 평가의 심리언어학적 문항 특성 모델링) ▲통일한국보건의학연구소 황인태 교수(노년기 시지각 변화와 회화 표현: 정선과 존 컨스터블의 시대별 작품 비교 분석(18-19세기 풍경화 속 공간구성 및 색채 사용 변화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호흡기내과 이은주 교수(방사광 굴절 X선 광학 영상기술에 기반한 조기 폐암의 비파괴적 3차원 진단기술 개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는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만성콩팥병 근감소증에 관여하는 SIRT3 활성조절과 산화스트레스의 역할규명을 통한 치료 타겟물질 발굴) ▲신경과 김치경 교수(급성 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CF-DTPA(세리아-철-DTPA) 하이브리드 나노자임 신규물질 개발)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대장암경험자 예후 악화요인 규명 및 맞춤형 관리전략 수립 연구: 의료형평성을 고려한 정밀코호트 연구) ▲진단검사의학과 윤정 교수(TP5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반응 예측을 위한 고해상도 백혈병세포 분화 패턴 분석과 환자 맞춤형 표적 치료 전략 제안 연구), 고려대 안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인공지능을 이용한 감염병 대응 선행환자 분류 기술 개발) ▲정형외과 박형준 교수(딥러닝 기반 단순 방사선 촬영을 활용한 골다공증 치료 효과 평가 및 예측 모델 개발) ▲피부과 손상욱 교수(비정상적 통증 신호로 인한 소양증 유발 및 조절에 대한 분자 기전 연구) ▲영상의학과 제보경 교수(일반X선영상에서 요추체를 추출하여 신생아의 재태연령을 계산하는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인공 지능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맞춤 신발을 활용하여 당뇨발의 치료, 관리, 예방이 가능한 통합형 당뇨발 케어 플랫폼 개발)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씨앗) 분야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유용진 교수(미세아교세포의 세포-세포간 상호작용 및 그 질환 역할에 대한 이해) ▲약리학교실 조성윤 교수(다중오믹스 기반 번역재프로그래밍 및 후전사체 조절기전 규명을 통한 비소세포폐암의 내성극복 연구),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곽정원 교수(멀티모달 의료 영상 통합을 위한 의미론 기반 구조 정합 기술의 개발 및 하지 혈관조영 CT를 사용한 임상검증),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치매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디지털 자가 치매 진단기기 개발 및 검증) ▲안과 최광언 교수(난치성 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SIRPα 기반 정밀 엑소좀 전달체 개발)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머신러닝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대장암 종양미세환경 연관 세툭시맙 저항성 바이오마커 발굴 및 종양칩 검증)가 신진연구자로서 창의적 연구를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됐다.

우수연구-개척연구 분야는 고려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우섭 교수(B 세포 면역계의 기능적 지도화를 통한 상기도 면역 조직의 업무 분업화 규명)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3차원 멀티모달 뇌지도 구축을 통한 난치성 뇌수막종 치료 저항성 획득 기전 및 재발 진화 과정 규명)가 선정되었으며,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분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효과적인 암 진단, 암 마진 평가, 암 치료를 위한 다기능 나노 복합체의 개발)가 이름을 올렸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고대 의대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기후위기 대응, 국민건강관리를 위한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출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5일(월) 오후 3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1차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회의」(이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역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등국내 기후 및 보건 관련 전문학회*로부터 추천받아 4개 분야 각 5명씩, 총 20명의 다학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문단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를 위촉하였다.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기후보건 관련 조사․감시․연구 기획 및 자료 관련 활용 방안 등 기술적 자문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및 결과 등에 대한 자문 ▲기후보건포럼 및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을 통한 다분야 전문가 간 교류, 최신 기후보건 이슈와 연구결과 등 공유 ▲기후보건 관련 정부 시책 등에 관한 정책자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년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중장기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정부와 민간이 기후위기 건강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