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0 (목)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30.4℃
  • 구름많음서울 26.6℃
  • 흐림대전 26.4℃
  • 맑음대구 28.4℃
  • 맑음울산 30.1℃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9.7℃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7℃
  • 맑음강화 25.9℃
  • 흐림보은 24.8℃
  • 흐림금산 25.2℃
  • 맑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29.0℃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분당차병원,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EV)와 하이드로젤 결합.. 외상성 뇌손상,뇌기능 회복 높여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팀,뇌 병변 40% 이상 감소, 신경 및 인지 기능 회복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미국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교수 공동연구팀이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저산소 조건에서 배양한 줄기세포의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 를 생체직교형 하이드로젤(bioorthogonal hydrogel, BIOGEL)에 손상된 뇌 부위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산소 유도 EVs를 활용한 외상성 뇌손상 치료용 첨단 생체재료 전달 플랫폼(Advanced Biomaterial Delivery of Hypoxia-Conditioned Extracellular Vesicles(EVs) as a Therapeutic Platform for Traumatic Brain Injury)’ 제목으로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 (Impact Factor: 14.3)’에 게재되었다. 

외상성 뇌손상은 1차 손상 이후 치료를 하더라도 손상된 뇌 내에서 신경염증, 혈관 기능 이상, 신경세포 및 지지세포 손실 등 다양한 2차 손상이 진행된다. 이는 정상조직의 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결과적으로 운동·기억·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수술이나 약물치료는 출혈, 부종, 염증을 완화해줄 수 있지만 손상된 신경 자체를 재생시키는 근본 치료는 거의 불가능했다. 

한인보 교수팀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로부터 분화된 신경전구세포(Neural Progenitor Cells, NPC)를 저산소 유도제(Deferoxamine, DFO)로 처리해 손상된 뇌와 유사한 저산소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신경재생 및 혈관 신생에 중요한 단백질(VEGF)과 마이크로RNA(miRNA-9)가 풍부한 세포외소포체(EV)를 생산했다. 최근 줄기세포 연구에서 각광받고 있는 세포외소포체는 손상 조직 회복, 염증 조절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포외소포체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거나, 유지시간이 짧거나, 활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한계점이 있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세포외소포체와 함께 젤라틴 기반의 생체적합 하이드로젤(BIOGEL)을 탑재해 손상된 뇌 부위에 주입했다. 하이드로젤(BIOGEL)은 뇌 조직과 유사한 탄성을 지니며, 손상 부위에 밀착되어 세포외소포체를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손상된 부위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치료 신호가 전달되도록 돕는다

연구 결과, 외상성 뇌손상 모델에서 하이드로젤(BIOGEL)-EV 복합체를 주입한 결과, 손상된 뇌 조직의 병변 크기가 40% 이상 감소, 신경세포 재생과 축삭(신경 연결부) 재형성, 혈관 재생 및 염증 억제, 운동 및 인지 기능의 회복이 확인되었다.
 
한인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 치료의 핵심 문제인 2차적 염증 반응과 신경회복 실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저산소 조건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체(EV)의 생물학적 신호를 생체적합적 전달체 하이드로젤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신경재생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는 기존의 세포치료가 가진 면역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세포 기반의 나노 생체 치료제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 척수손상, 허혈성 뇌질환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그간 줄기세포 유래 생체소재 및 나노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이용한 중추신경계 재생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제학술지 ‘Bioactive Materials(IF: 20.3)’, ‘ACS Nano(IF: 16.1)’, ‘Biomaterials(IF: 12.9)’ 등에 연속 게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지금까지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11회 등재되며, 국내 척추재생 의학을 대표하는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미국 럿거스대학교의 공동 연구로 수행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및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아이스음료 식용얼음 409건 점검…4건 세균수 기준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한 수거·검사에서 제빙기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판매되는 식용얼음 40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프랜차이즈와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및 포장얼음이다. 특히 올해는 얼음컵 내부에 과일 조각이나 식품첨가물 등을 넣어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얼음제품(과·채가공품)도 처음으로 수거·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5개 항목이었다. 검사 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식용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반면 컵얼음과 포장얼음, 과일 등을 넣은 새로운 유형의 얼음제품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4곳에 대해 즉시 제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박카스, 출시 63주년 기념 ‘레트로 에디션’ 한정 판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첫 출시일인 1963년 8월 8일을 기념해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42억 병을 기록하며 250억 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인의 일상과 함께하며 피로회복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박카스는 단순한 드링크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박카스의 63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디자인은 1963년 박카스 첫 출시 당시의 병을 모티브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당시 사용했던 슬로건인 ‘活力(활력)을 마시자!’를 그대로 담았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밝은 파란색 컬러도 적용해 추억과 감성을 더했다. 동아제약은 레트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레트로 에디션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트로 에디션을 구매한 뒤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카스 출시일인 8월 8일에는 박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