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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탈모치료제 다모케어정, 내년 매출 성장 파란불?

명문제약㈜은 자사 탈모치료제 다모케어정(주성분: 피나스테리드 1mg)이 2025년 내수 및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한층 강화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다모케어정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매출 약 11.5억 원, 수출 매출 약 3.5억 원을 기록하며 총 15억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2026년 들어 해외 파트너사와의 공급 계약 확대, 국내 대형 유통사의 안정적 수요 확보를 통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약 3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2026년 기준 약 USD 300,000(약 4억5천만 원) 규모의 주문이 예상되며, 총 10배치(5,000,000정) 공급이 확정 단계에 있다. 현지 협상 결과에 따라 최대 15~20배치까지 공급 확대가 가능해, 향후 일본 시장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USD 170,000(약 2억5천만 원) 규모, 총 8배치(4,000,000정)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아시아 시장 수출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국내 시장 또한 확고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유통 파트너인 CS웰바이오와는 25억 원 규모(52배치, 약 2,600만 정)의 공급 계약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이노진과도 5,651만 원 규모(1배치, 50만 정)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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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렴/의약품 유통관리, 클라우드 전환이 가져올 변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전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조치라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유통 정보의 신뢰성·확장성·공익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인프라 혁신’이기 때문이다. KPIS는 541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플랫폼이다.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량과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회수 의약품 추적, 위해 의약품 관리 등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탄력적 확장성의 확보다. 수급 상황이 급변하거나 공급 보고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케 한다. API 기반의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기존의 일방향 보고 체계를 넘어, 유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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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격 가동...환자가 진료기록 관리 시대 열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개통했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진료 기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본관 1동 1층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소개하고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진료기록 열람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흩어져 있던 환자의 진료 기록을 본인의 동의하에 통합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국가 정책 사업이다. 현재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26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21개 포함)이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연계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환자가 보유 중인 진료기록(투약 기록, 검사 결과, 진단 정보 등)을 표준화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는 스마트폰 앱 ‘나의건강기록’을 통해 본인의 진료 기록을 손쉽게 열람하고,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필요시 다른 병원의 의료진에게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