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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개발 현장 기술컨설팅 실시

면역기능, 간건강, 혈당개선, 항산화 등이 기능성 식품 원료 중 가장 많이 연구 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해「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에 신청된 기능성 식품 원료인 옥수수, 마늘, 양파 등 총 101건에 대해 6월 21일부터 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는 옥수수수염추출물, 마늘추출물, 감귤추출물 등 총 121개 국내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원료가 신청되었으며, 이 가운데 정부기관 등에서 신청한 20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이미 완료하였다.

국내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원료들 중 가장 많이 연구되는 기능성 내용은 면역기능(15.7%), 간건강(10.4%), 혈당개선(9.6%), 항산화(8.7%) 등 이었으며 두피건강, 키성장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도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인정을 목표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원료에 대해 표준화 및 기준규격․안전성․기능성 등으로 구분하여 기술수준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무료로 맞춤 컨설팅 하는 것으로 오는 6월 21일 강릉을 시작으로 9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기술컨설팅 사업은 2009년부터 시행하여 왔으며, 2009년 51개, 2010년 89개의 국내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원료 신청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을 통해 국내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활성화하고,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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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