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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모은 퀴즈 문답 발간, 퀴즈의 달인?

전남대병원 13년 노하우 쌓인 '심전도 퀴즈' 출판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이 13년간 게시판에 게재했던 심전도 퀴즈 문답을 수집해 '전남대학교병원 심전도 퀴즈'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집필했고, 전남대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은 환자의 심전도 중에서 교육적이고 교훈이 되는 증례를 모았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전남대학교병원 게시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알림판에 게시를 통해 정답을 응모하고 답했던 자료를 수집한 것이다.

 

대표저자인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하고 있고, 이 중에서 특이하고 흥미로운 심전도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심전도 퀴즈를 통해 임상심장학의 발전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고 전남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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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