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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65세 이상 효과적인 예방 백신 국내 출시

'아이디플루 15㎍주' 기존 독감 백신보다 1/5 농축된 주사액으로 높은 예방효과 입증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주)(대표 랑가웰라라트나)는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플루 15㎍주(피내용)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한다.

 

이에따라 면역체계 노화로 인한 기존의 독감 예방백신의 면역반응이 감소되었던 노년층은 이제 새로운 제형의 더욱 효과적인 예방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디플루 15㎍주는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mm의 미세주사 시스템에 최적량의 항원이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제형으로 출시된다. 아이디플루 15㎍주가 항원을 전달하게 되는 진피 층은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면역세포들이 고밀도로 분포돼 있으며, 다량의 세포와 체액 교환이 이뤄짐으로써 빠른 면역세포 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2mm의 얇은 층이기에 바늘 길이가 16~25mm인 기존 주사기로는 접종이 어려운 구역이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2009년 실시한 60세 이상의 노년층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아이디플루 15㎍주는 1/5농축된 소량의 주사액으로도 보다 높은 예방효과를 보여줬다.  60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면역체계 노화로 인해 독감과 이로 인한 합병증에 더욱 취약하며, 기존의 독감 예방백신의 효과 역시 감소되는 문제가 있다.

 

아이디플루 15㎍주가 채용한 미세주사 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최적량의 항원을 면역세포가 많이 분포하는 진피 층에 정확히 전달해, 효율적이며 안전한 피내주사를 가능케한다는 점이다. 아이디플루 15㎍주는 길이 1.5mm인 미세주사 시스템으로 삽입 깊이가 피부 표면으로부터 바늘 길이만큼인 1.5mm로 제한되도록 고안됐다. 삼각근 부위의 진피는 연령, 성별, 인종 및 체질량 지수에 무관하게 2mm 정도로 일정하므로 환자의 진피 부위에 최적의 항원을 주입할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주)의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세계 독감백신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백신 제조 선두기업으로서 40년 이상 전세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아이디플루 15㎍주를 통해 60세이상 노인들이 독감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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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