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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 부문상, 서울대 약대 김상희 교수 수상

 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서울대학 약학대학(학장 이봉진 교수)이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주)이 후원하는 ‘제4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김상희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0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 홀에서 개최하였으며 상금으로 3,000만원이 수여되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에 독립적인 추천위원회를 두고, 국내최고권위자 5인의 심사위원회가 미래의 약학연구 및 신약연구개발에 공로가 있는 약학연구자를 공정한 심사로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풍호월학술회 장용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학문적 연구성과로 주목받는 서울약대의 우수한 인력들과 최첨단의 연구시설을 갖춘 서울대신약개발센터의 탁월한 연구력이 산업계와 결합하면 ‘혁신신약’은 물론 글로벌 ‘개량신약’까지 창출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동안 축적해 온 우수한 논문과 연구 성과물이 제약업계와 연계되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가산업 경쟁력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학술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희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천연물 전합성과 신약후보물질 도출이며 미지의 생명현상을 규명하고 조절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위해 Reverse Lipidomics 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생물학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생명현상을 화학적 가설과 기법으로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최근에는 생체 내 유기 화합물을 구조적, 합성적으로 접근하는 생유기화학 분야로 관심을 넓혀 화학과 생물학의 연장선상에서 그 접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Angewandte Chemie, Chemical Science등의 우수한 국제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국내 의약화학을 이끌어나가는 연구자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학문적 신규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아 2005년에 국가지정연구실 (NRL)로 지정된 것을 비롯하여, 2008년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WCU) 사업, 2014년 첨단융합기술개발사업 등 국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학술지 편집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학문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제약(주)창업주의 선친이신 호월 고 장창보회장님의 의약보국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서울대학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미래의 약학 연구 및 신약개발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앞줄 좌로부터) 김종국서울약대명예교수, 박만기명예교수, 유근배서울대기획부총장, 장용택                                 신풍 호월학술회 이사장, 수상자 김상희교수, 이상섭명예교수, 심창구명예교수,(뒷줄 좌로부터)
이은방명예교수, 박승희서울대 총동창회사무총장, 이봉진서울약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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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