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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의대생 해외 임상실습 정보 교류의 장 열어

전 세계 11개국, 17개 연구중심대학과 교류 네트워크 형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달 29일(금) 오후 5시 의대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Global Leadership Project 세 번째 시리즈인 ‘학교 밖으로 나간 의대생: 해외 임상실습을 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밀도 있게 다져야 할 의학지식의 뼈대에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워 글로벌 리더 완전체로 성장하도록 ‘Global Leadership Project’를 열고 있다. 지난해 ‘2016 의대생 비정상회담’, ‘고대의대-쾰른의대 의학교육 학생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올해 해외 임상실습을 다녀온 학생들과의 토론회를 열었다.


명절연휴 직전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교원 및 의대생 70여명이 참석해 해외 임상실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 이번 토론회는 △미국 Harvard Elective Program △오스트리아 임상 교환 프로그램 △프랑스 임상 교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연단에 선 학생들은 해외 임상실습을 지원하게 된 계기, 참가 준비 및 사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 외국과 한국의 의사로서의 삶과 교육방식의 차이, 실습회진 시 느낀 점 등 해외 임상실습 경험으로 체득한 다양한 지식 및 감회에 대하여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잘 쓰는 방법, 지원 시 강조하거나 유의해야할 점 등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실질적인 합격 노하우를 전했으며, 외국 의대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나 외국 생활을 100% 즐기는 법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학과 2학년 학생은 “평소 해외 임상실습을 가고 싶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느 나라, 어느 과를 선택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지곤 했다”며, “오늘 선배들의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뜻깊었으며 해외 임상실습에 꼭 도전해 국내로 국한된 나의 시각을 세계로 넓히고 다양한 나라의 의학교육 및 의료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학장은 “누구나 알고 볼 수 있는 파리의 명물 에펠탑과는 달리, 해외 유명 대학, 병원에서의 실습은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은 의대생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기에 더 많은 의학도들이 시야를 넓혀 학교 밖 세계를 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이러한 경험이 훌륭한 자산이 되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사로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Universitas 21(U21)의 국내 유일 회원대학으로 전 세계 11개국, 17개 연구중심대학과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보건의료 교과과정, 연구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통해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등 19개국 32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체결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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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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