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0.8℃
  • 연무서울 9.8℃
  • 연무대전 10.7℃
  • 연무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11.1℃
  • 연무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8.8℃
  • 흐림제주 9.9℃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국회

유방암 환자 5년 새 38% 가파른 증가세...중년여성(40~60대) 전체의 88.5% 달해

여성 유방암 환자 수 20~30대 간 13배, 30~40대 간 4.5배 50대 여성 67,784명으로 가장 많아

 암 중에서도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는 유방암은 국내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오늘날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에 124,467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47,525명이 늘어난 171,992명으로 38%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40~60대 중장년층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심각했다. 2016년 기준, 40~6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총 152,209명으로 당 해 전체 환자 수 171,992명에 8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립암센터의 유방암에 대한 검진주기 지침으로 ‘40~69세 여성 대상, 2년마다 검진을 시행 권고’하고 있는 점을 잘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암에 안심해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기준, 2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805명에 불과했으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10,714명에 달해 20대에서 30대로 오면서 연령 간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약 13배가 증가했다. 같은 방식으로 40대 여성 환자 수는 48,715명으로 약 1만 여명 이었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40대 연령대에서 약 4.5배 증가했다. 이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40대와 50대(62,595명) 연령 간 유방암 환자 수 차이가 1.4배인 것에 비하면 상당한 차이로 20~30대의 젊은 여성도 유방암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혜숙 의원은 “매년 10,000명 씩 늘던 유방암환자 수가 2016년에는 15,000 명이 늘었다. 국내 유방암 발병률의 가파른 증가는 최근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활동에 큰 위협이다”며, “특히, 치료과정 중 유방이 절제되는 등 여성性이 훼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젊은 여성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상흔이 클 수 있다”고 말하고,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검진 권고는 40~60대로 되어있으나 젊은 20~30대부터 유방암 예방에 대한 정보와 관심을 기울이는 ‘핑크리본 캠페인’과 같은 공익홍보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나이 들어 변한 ‘쉰 목소리’...2주 이상 지속되면 ‘후두 내시경’으로 확인해야 나이가 들면서 몸의 근육이 줄어들 듯,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 근육도 줄어든다. 만약 쉰 목소리가 잘 회복되지 않고 고음을 내기 힘들다면 ‘노인성 발성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노화 현상 외에도 성대 결절이나 성대물혹, 심지어 초기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등의 조기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성대 근육 위축되면 ‘바람 새는 소리’ 나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노화로 인해 성대 근육이 위축되면 발성 시 양쪽 성대가 완전히 맞닿지 못하고 틈이 생긴다. 그 사이로 바람이 새어 나가면서 쉰 소리가 나는 것”이라며, “또한 성대에서 진동을 담당하는 ‘성대고유층’이 노화로 인해 얇고 딱딱해지는 것도 목소리 변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은 성대 위축으로 인해 목소리가 거칠고 약해지며 고음이나 큰 소리를 내기 어려워진다. 반면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목소리 톤이 오히려 낮아지고 걸걸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침샘 기능 저하와 역류 질환도 영향노화는 목소리뿐 아니라 다른 증상도 동반한다. 침샘 기능이 떨어지면 입안이 쉽게 마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