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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골든타임 중요한 '급성기뇌졸중'...진료 잘하는 134개 병원은 어디?

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서울 학교법인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등 29개 의료기관 1등급

뇌졸중이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혈관이 터지거나 막힘)되어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5월 31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를 통해 공개한다.



-지역별 급성기뇌졸중(7차) 평가 1등급 기관 현황(134군데 의료기관)

지역

종별

요양기관

서울(29기관)

상급종합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명지성모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의료법인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부산(11기관)

상급종합병원

(학교법인)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종합병원

동래봉생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성모병원(재단법인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의료법인은성의료재단좋은삼선병원

의료법인정화의료재단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학교법인)동의병원

대구(5기관)

상급종합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광주(4기관)

상급종합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광주기독병원

첨단종합병원

대전(8기관)

상급종합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

학교법인 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학교법인건양학원 건양대학교병원

인천(7기관)

상급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종합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한림병원

울산(3기관)

종합병원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의료법인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

경기(27기관)

상급종합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단원병원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의료법인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김포우리병원

의료법인인봉의료재단뉴고려병원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지샘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강원(5기관)

상급종합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종합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의료법인 강릉동인병원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

충북(6기관)

상급종합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의료법인건명의료재단진천성모병원

의료법인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남(4기관)

상급종합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종합병원

의료법인 백제병원

의료법인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

전북(6기관)

상급종합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종합병원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재단법인예수병원유지재단예수병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전남(4기관)

종합병원

목포기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경북(8기관)

종합병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안동성소병원

에스포항병원

의료법인덕산의료재단김천제일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의료법인한성재단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경남(5기관)

상급종합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종합병원

재단법인대구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창원파티마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제주(2기관)

종합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이에,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7차 적정성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함에 따라,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하였으나 대상자 수가 적어 평가대상에 들지 못했던 상급종합병원 1기관, 종합병원 60기관이 신규 평가대상 기관으로 포함되었다.


7차 적정성평가의 주요 평가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문인력 구성여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곧바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후유장애 최소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평가 결과,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165개(67.1%), 신경과·신경외과 2개과 모두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213개(86.6%), 2개과 중 1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33개(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 속의 어떤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는지 확인하고 향후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CT나 MRI를 찍어야 한다. 이를 반영하는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은 99.3%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혈전용해제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증상발생 후 늦어도 4.5시간이내에 투여해야하며 빨리 투여할수록 예후가 좋아진다. 병원 도착으로부터 60분 이내 투여하는 비율을 평가한 결과 96.8%로 높게 나타났다.


급성기뇌졸중 발병 시 뇌손상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고 잦은 사래로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아진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적절한 영양섭취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첫 식이 전에 삼킴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가결과 97.8%로 높게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평가영역을 구조, 과정, 결과지표로 구분하여 영역별로 가중치를 적용 후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평가 대상 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평가 결과를 종합한 결과, 6차 평가 대비 전반적으로 평가결과가 향상되었으나 새롭게 평가대상이 된 기관 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평가 대상 총 246기관 중 종합점수가 산출된 기관*은 226기관이고, 이 중 1등급 기관은 134기관(59.3%)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가등급별 지역분포 현황에서 1등급 기관은 모든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합점수 산출 기관: 과정지표 7개 중 3개 이상 지표 값이 산출된 기관


<표 1: 평가등급별 지역분포 현황>                                                         (단위: 기관, %)

구분

서울

경기권

강원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대전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전체

226

41

39

13

7

11

12

9

10

10

8

16

8

13

19

4

6

(%)

100.0

18.1

17.3

5.8

3.1

4.9

5.3

4.0

4.4

4.4

3.5

7.1

3.5

5.8

8.4

1.8

2.7

 

1등급

134

29

27

7

5

6

4

8

6

4

4

8

5

5

11

3

2

2등급

48

8

6

4

-

1

3

1

2

3

1

4

2

3

6

-

4

3등급

21

1

3

1

1

2

4

-

1

1

1

2

1

2

1

-

-

4등급

18

3

3

1

-

2

1

-

-

2

1

1

-

2

1

1

-

5등급

5

-

-

-

1

-

-

-

1

-

1

1

-

1

-

-

-

주. 1등급: 95점 이상, 2등급: 85점~95점미만, 3등급: 75점~85점미만, 4등급: 55점~75점미만, 5등급: 55점미만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가산하거나 감산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가산지급기관은 총 83기관, 감산지기관은 총 5기관이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7차 평가결과 및 8차 평가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6월 중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관련 학회․소비자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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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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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