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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국민 간식 ‘치맥’, 발기부전의 지름길?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생활 습관 개선해야

연말연시 술자리 및 겨울철 따뜻한 간식을 찾는 분들이 늘면서 치킨•맥주업계의 매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치킨과 맥주는 국민 야식이라고 불려질 만큼 대중들이 자주 찾는 음식 궁합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등 겨울철 대목이 다가오면서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가리키는 '치맥'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치킨과 맥주의 경우 늦은 밤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고열량 음식이다. 치킨 한 조각은 평균 350Kcal, 맥주 1잔(500cc 기준)에는 약 190Kcal라고 알려져 있다. 한 사람 당 치킨 2조각에 맥주 2잔을 먹었다고 가정할 경우 섭취한 열량은 1천Kcal를 훌쩍 넘기게 된다. 결국 이러한 고열량 음식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고열량으로 인한 비만은 복부 비만을 초래하게 되고 이는 곧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대사증후군이 성기능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에 의한 합병증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남성의 발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높인다.


음경은 음경해면체와 요도해면체로 구분되는데 여기에 혈류가 유입되면서 충혈이 나면 발기가 시작된다. 특히 혈류가 유입되는 음경의 혈관은 지름이 1mm 정도로 매우 좁다. 따라서 다른 신체 부위의 혈관보다 막힐 위험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일 경우(고지혈증)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이같은 음경 혈관이 금방 막히게 된다. 때문에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비만인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에 의해 성호르몬 균형이 깨질 경우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욕 감퇴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등 각종 합병증이 찾아오기 전에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평소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비만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찾아 온 경우라면 더 큰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이 찾아왔다고 해서 시중에 불법 판매되는 약물로 해결하려고 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굴곡형 보형물 삽입, 팽창형 보형물 삽입 등 발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좋은 치료법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본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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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