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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의료전문가, 코로나19로 인한 HPV프로그램 중단으로 수천명의 사망 경고

 HPV 인식의 날을 맞아,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협회(International Papillomavirus Society, 이하 IPVS)는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검진이 지연되고 치명적인 예후를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인유두종(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치료를 계속 받지 못 하고 있어, 중단된 모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IPVS는 국제적인 백신 평등을 강조했다.

치료를 받으면 HPV는 완치가능나,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고소득 국가에서 자궁경부암 검사율이 70%에서 30~40%까지 감소했으며, 약 32%의 여성이 코로나19 두려움으로 인해 검사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IPVS는 모두에게 열린 'HPV에 대해 물어보세요(Ask About HPV)'를 운영한다. 지역 정치인, 의료인과 대화하고 www.askabouthpv.org에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86%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여성이 5% 미만이다.

IPVS 의장인(Margaret Stanley)는 "필수적이면서 저렴한 치료를 받는 것에 불평등이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젊은 여성들은 병원예약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치명적인 위험에 이를 수도 있다. 매년 35만 명 이상의 환자가 HPV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초기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며, 세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IPVS는 WHO의 노템브 시멜리라(Notembe Simelela)와 그밖에 저명한 연사들을 비롯한 고위급 구성된 패널을 3월 4일 시간 영국 런던 기준 오후3시(한국시간 오전12시)에 주최하여, 코로나19시대에 HPV를 급감시키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대중과 언론의 참석 환영)

HPV DNA가 약 20% 남성의 생식기 주변에서 발견되었으며,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항문암, 음경암 및 인후암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검사 및 치료는 널리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HPV 인식 캠페인의 의장이자 남성 HPV 관련 암 전문가인 조엘 펠리프스키(Joel Palefsky) 박사는 "HPV 관련 암 발생으로 이어지는 여성의 주된 사망 원인인 자궁경부암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은 적절하다"며, "그러나 항문암 및 인후암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및 면역감소로 인한 위험은 특히 커지고 있다. 오명을 씻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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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