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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도 안심할 수 있는… 무지방 간식3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피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이 때문에 다소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살을 빼다가 스트레스 과잉으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해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어떤 음식이 먹고 싶은데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대체 식품을 찾아보자.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대체 간식을 알아봤다.
 
◆밀크 아이스크림 보다는 셔벗
 
아이스크림은 여름 대표 간식 중 하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들은 전쟁 중에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 콰르츠호’를 운영하기도 했을 정도로 사랑받는 여름 대표 간식이다.
 
하지만 달달한 맛을 즐기려면 만만치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탄산음료 못잖게 액상과당, 설탕, 유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액상과당의 경우 혈액 내 당 수치를 비롯해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액상과당 과다 섭취시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줘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도 부담스럽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아이스크림콘 1개의 칼로리는 300kcal 안팎에 이른다.
 
무더위 속에서 달달하고 시원한 간식이 당긴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통칭한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다만 시중에 유통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바나나, 복숭아, 수박 등 달콤한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며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덜하다”고 소개했다.
 
최근엔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다이어터들을 위한 아이스크림도 많이 유통돼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시럽, 소금 NO… 고소한 홈메이드 팝콘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은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인해 중독성이 굉장하다. 하지만 염분과 칼로리 함량이 많아 다이어터에겐 독약이 될 수 있다. 한 국내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30.9mg로 1일 섭취 기준치(2000mg)의 16.5%에 달했다.
 
이럴 땐 옥수수로 만든 팝콘이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다. 첨가물 없이 옥수수로만 만든 팝콘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도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김 대표원장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팝콘 다이어트를 통해 단기간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팝콘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옥수수 등 통곡물로 만들어진 팝콘은 해바라기씨의 3배에 이르는 섬유소가 포함돼 포만감,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감소의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날씬한 과일파티… 시원한 ‘아사이볼’
 
아사이볼도 여름철 훌륭한 간식이다.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바나나, 꿀, 우유 등을 넣고 함께 간 것에 견과류, 바나나, 딸기 등을 토핑으로 얹어 먹는 간식이다. 하와이에서 서퍼들이 서핑 도중 더위도 식힐 겸 에너지를 보충하는 메뉴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모델 혜박이 즐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졌다.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비타민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꼭 아사이볼이 아니더라도 스무디 형태로 갈은 뒤 바나나, 딸기, 견과류, 요거트, 그래놀라 등과 곁들여 먹으면 시원한 여름철 간식이 된다.
 
일반 빙수류보다 칼로리와 당류가 낮고 비타민, 식이섬유 함량은 높은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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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천연물의약품 안전·산업 지원 본격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의 준공식을 지난 17일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지난 11월 11일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141억 원,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5,315㎡에 개방형 시험실과 품질검사·연구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관련한 연구개발(R&D), 품질검사, 위해물질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제품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인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으로 2026년 1월 공식 출범해 운영된다. 이날 식약처와 부산대학교는 연구원의 조기 정착과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 정책·기술정보 및 인력·학술 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국회 박주민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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