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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코로나19 상황서 빛난 한국형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OECD 회원국 주목

격리대상자와 접촉자 정보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 국민 안전에 기여한 국제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심평원, 37개 OECD 대표국 참여 국제회의에서 ‘DUR을 통한 환자안전 개선 전략’ 발표

코로나19  상황서 빛난 한국형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가 OECD 주요 회원국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특히 격리대상자와 접촉자간 정보가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 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DUR에 대해 많은 국가들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국제적 모범 사례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과 13일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 워킹그룹”) 회의에 참여해, 한국 DUR시스템의 우수성을 37개 대표국과 공유했다고 16일밝혔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본부에서 개최됐고, 12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체계의 회복력과 보건의료 질의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의약품 안전 등 환자안전 관점에서 측정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HCQO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OECD 사무국 요청에 따라, 환자안전과 관련해 한국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이하 “DUR”)의 우수성에 대해 37개 회원국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DUR 도입 배경을 시작으로 개인 투약 이력 확인, 부적절 의약품 처방 및 조제 차단, 헌혈 금지 의약품 복용자 정보 제공, 백신접종 이력 제공 등 한국의 DUR을 활용한 환자안전 개선 전략을 소개했다.

 DUR을 활용한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정보 제공 사례, 해외여행 이력 정보 제공 시스템(ITS)과 연계한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이어 OECD 대표국과 환자안전 개선 전략으로써 국가 주도의 DUR 구축을 위한 해결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진용 연구소장은 “OECD에서 한국의 DUR 시스템 소개를 요청한 것은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DUR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약품 정보뿐만 아니라 격리대상자와 접촉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안전에 기여한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함께 회의에 참여한 심사평가연구실 황수희 박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의약품의 가용성 증가는 의약품 사용과 관련된 위해의 증가로 연결될 수 있고 의약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해사례가 전체 환자안전 문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고 언급하며, “실시간으로 전 국민에 대한 의약품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해 온 DUR을 환자중심의 종합적 평가와 관리가 가능한 체계로 고도화하여 더욱 효과적인 환자안전 개선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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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